전두환 손자의 내부 고발 인터뷰를 실시간으로 듣고 있는데

검둥이가 짖고 있어서 인터뷰 끝나자 마자 부지런히 작성했다.

검둥이의 무려 하루 하고도 10시간 만의 답변이다. 

장고 끝에 악수 둔다는 말이 있는데 

살펴보니 역시나 가져오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었다.

검둥이의 짖는 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험악해지기 시작했다.

인신 공격과 논리 공격은 다른 거라고 설명해 줬는데도 여전히 못 알아먹고 

가져오라는 증거는 가져오지 못하면서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막말이나 늘어놓고 있다.

다음은 내가 올린 글 중에서 한 말들이다.

<설사 처음에 조문을 거절했다고 하더라도

이재명이 조문이 가져올 정치적 파문을 부담스러워 한 것이라고 본다.>

<당대변인이 기자들 앞에서 한 말은 다음과 같다.

“유족 또한 조문에 감사를 표하고, ‘대표님도 힘을 내시고,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했다”>

<자, 여러 말 할 것없이 민주당 대변인이 기자들 앞에서 한 발언이 

거짓이라는 증거를 가져오라.>

유족이, 이재명 대표의 조문에 감사를 표하고 대표님도 힘 내시고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했다지 않은가.

저 말이 거짓말이라는 증거를 가져오라니까.

검둥이는 친척의 말이 증거란다.

기자가 질문한 사람이 친척이라는데 

많은 친척 중에서 그 얼굴 가린 친척의 발언이 유족을 대표한다는 보장이 없고 

이재명에 대해 좋지 않은 정서를 갖고 있지 않다는 보장도 없고

또 기자가 그런 사람을 골라 질문한 게 아니라는 보장도 없다.

기자를 절대적으로 믿고 싶다면 그건 뭐 자유다.

반면에 이재명이 조문시 만나 대화를 나눈 사람은 유족의 대표라 할 수 있다.

아무 친척이나 이재명과 상대하지는 않았을 테니까. 

친척의 발언과 유족 대표의 발언은 다를 수 있다.

검둥이는 정체도 모르는 친척이라는 사람의 발언을 가져오지 말고

유족 대표의 발언이 거짓이라는 증거를 가져오기 바란다.

대표님도 힘 내시고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해달라는 

유족 대표의 저 당부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면

설사 이재명의 정치 때문에 

아무 죄도 없이 압박을 받는다는 원망은 있었을지 몰라도 

전 비서실장의 죽음이 이재명 때문은 아닌 것이 된다.

그렇다면 그의 죽음은 누구 때문일까?

누구긴, 당근 정치 검찰의 마녀 사냥 때문이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추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