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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은 아팟나부다.....소판이의 바로아래글...“인간의 조건‘을 읽고... 아마 밥먹으면서도 생각나고 떵누면서도 생각나고 잠잘려고 누워도 생각이나니 아마 잠도 빨리 들지 못했을 것이다. 분명히 놈은 사안을 종결지으려 마음먹었던 적이 있었으며, 하여 전작권문제의 /총결판/이란 제묵으로 글올리고선 벌써 몇 번째 다시 거기에 관한 글 올린다. 이 것은 자신을 속이는 차원의 문제가 아닌 깊숙이 내재된 기본근성은 숨길 수도 버릴 수도 감출 수도 없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의 국가대 국가간에 체결된 전시작전통제권즉 전작권의 개념은 누누이 말했듯이 종속관계이며 수직적구조이다. 한미연합사를 거론하지만 그 것은 작전효율과 국가체면유지를 위한 부수적조직이지 총체적인 지휘구조엔 변함 없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나토와 미국과의 관계는 그렇지않음 또한 누누이 설명하였다. 그 것은 종속관계와는 거리가 멀고 수평적구조이다. 즉, 집단협의체이자 전쟁이 벌어지면 당연히 지휘구조는 필수적이며 최강대국 미국에게 지휘권을 주되 그 지휘관은 강제적 명령권한은 없다. 명령불이행에도 불구하고 처벌권한이 없다는 것이 그 것을 증명한다. 단 참모진영의 협의의 결과도출시엔 당연히 명령에 따라야한다. 이러한 전작권과 나토의 차이를 알면서도 놈은 빡빡우긴다. 하도 많이 거론하여 지겨울 정도이다. 타박상보다 마음의 통증은 더 오래가며 더 아플 수도 있다. 놈은 또 다음글 준비하기위해 열심히 인터넷 뒤질 것이다. 포클랜드 역시 소판이는 즉흥적글쓰기의 표본이다. 팩트에 근거해서 영국 포클랜드원정을 거론하였고 나토회원국인 영국이 타국의 간섭없이 전쟁수행 하였음을 말했을 뿐이다. 놈은 그 것을 물고 늘어진다. 개망신이라느니 지랄을 떤다. 거기에 개망신으로 느낄 이유가 무에 있냐...사실을 말한 것인데.. 놈과 달리 소판이는 머리 속에든 수 많은 콘텐츠들을 떠오르면 갈기는 타입이다. 나는 어딜가나 많은 이들과 대화를 한다. 한예로 대구의 고속터미널앞 대성식당인가 청보식당 사장의 바람나서 쪽박찬 이야기도 여름밤에 잠이 오지않아 평상에 앉아 소주한잔 하면서 주워들은 이야기이다. 소설 같은....그러나 팩트이다. 아마 선달님은 청보식당 대성식당을 알 것이다. 거기엔 항상 개인택시들이 줄지어 있는 것을 보았으니까.... 한국사람들은 인정이 많고 소박한 타입들이 많다. 하여...술한잔 같이 하면 웬만한 것들은 다 이야기해 준다. 처음엔 서로 초면이라 어색하지만 쐬주 한병 비울때쯤이면 소소한 과정과 내용을 기탄없이 줄줄줄 나온다. 어떤 때묻은 여자의 칠십먹은 서방 간빼먹으려다 실패한 이야기도 그렇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주워들은 것이다. 검은잎 같은 타입은 인간관계와 사람이 사람에게 끼치는 온기조차 실감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 것은 아주 오래전 그와 또 어떤사람과 김천사람과의 하룻밤소회를 그들이 스스로 얿으댄 소설을 통해서도 어느정도 느낌이 온다. 어쩌면 이러한 공방을 통해서라도 나는 그의 마스터베이션을 멈추게하고 싶고 자위행위의 선을 그어주고 싶을뿐이다. 사실 소판이는 이런 것보다 내 머릿속 저쪽에 잠들어 있는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들을 올리고 싶다. 어느 과부의 파란만장 속에서도 딸을 키워낸 스토리를 엮어놓고서도 이놈과의 논쟁 때문에 잠들어 있으니.... 그 과부, 갖은 고초의 세월들....수 많은 스쳐간 남자들...그 것으로 인해 결국 두딸에게 배신당하는.... 이런 글이 게시판에 어울리는데 먼 개떡 같은..... 이놈은 오늘도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바쁠 것이다. 하루종일 밥먹을 때도 떵 눌때도 소판이를 떠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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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