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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를 기대 했으나 역시 ~~

난 박정희를 숭상은 않치만 그 처럼 잘했다고
생각된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네 .... 내가 너무 짧게 살아서겠지? ^^

6~70년대에 무소불위 독재시대에 이유없이 또는 민주의 깃발아래 서있다는 이유로 파출
소에 끌려가서 쪼인트까이고(지금도 그 흉터는 훈장처럼 정갱이뼈에 새겨져있다.) 택시타
고가다가 박정희 흉봤다고 택시기사가 파출소앞에서 차를 세웠던 시절 그 암흑기를 지나
온 사람이라면 당연히 빛과 그림자를 함께 보아야 하거늘 .....아직도 고향 읍내사는 일부
친구녀석들과 국민학교 동창생 몇놈은 박정희 박근혜가 세종대왕 이순신 보다 더 훌륭
하다고 입에 침을 튀기지요, 이들에게는 오직 쇠뇌된 그시절의 빛만 아른거릴뿐 그 뒷면
의 짙은 그림자는 헤아릴 수준이나 능력이 많이 부족하죠. 그게 그들이 짊어진 숙명이고
아둔함 이기에 다른 친구들은 아예 대꾸조차 하지 않음이 불문율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릴때 고향(TK)에서 꼰대들이 하도 김대중이 욕하길래 진짜 나쁜사람이고 빨갱인줄 알았
당께.....
좀 대가리에 철이 든 후에야...아..........그게 아니구나....
김대중의 저서 옥중서신등을 읽고 난 다음에는 이 양반 대단하단걸 새삼 느꼈어여...
근데 ...자식들 세놈은 좀 그래여......

저 독재시대에 우리가 지금 살고 있다고 한다면
DJ는 법대로 심판받으면 그만이야 라고 말한다면 과연 그거이 올바른 것
일까요?
법이니까 옳다고 말하기 이전에 공권력이 공정하게 사용되었는지
법의 적용과 재판은 정당하였는지 판단하는게 우선이어야 할 것입니다.
악법도 법이다 라고 하여 법의 심판이 무조건 올바른 것일수는 없습니다.
이미 악법이라면 심판 이전에 법이 그릇된 것처럼
법대로 한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공정하고 정의롭다고 할 수는 없는 것
이니다.
이재명이 어디 위법을 하면서 지은죄의 처벌을 피하려 하고 있습니까?
정권과 정치검찰의 공권력 남용과 표적수사에 대하여 비판과 저항을 표현
하고 있는 거잖아요.
사고는 합리적으로 사용되어야지
자신의 편향성을 합리화하는데 사용되어서는 올바른 판단이 나올 수 없을
겁니다.

내가 자게판에 글을 올리면 누구든 보는 것은 맘대로 입니다. 보던가 말던가하는 것이죠.
이런 것으로 누군가를 선동할 수 있다고 1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도 않
거니와 누가 뭐라한다고해서 맘을 바꾸지도 않아요 그런데 저한테 선동한다고 하는 것들
이 몇 있지요. 정작 그럴 맘이 전혀 없음에도 그런 개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려려니 해야
죠. 타인의 게시글에 가서 굳이 쓰레기 댓글을 달고 누군가에게 변화를 기대한다는 개소리
를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싸우자는 것과 다름 아닙니다. 진짜 싸움을 잘 하는 사람들
은 잘 싸우지 않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겁 많고 두려운 개가 많이 짖고 요란하게 설레발치
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