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재명이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자 오로에 서식하는 불량좀비들이 바빠졌다. 뻘건 피를 머금은 입만 떨어지면 연일 윤석열·김건희에 대한 저질·저급한 증오와 탄핵 운운이다.

생각해보라. 재명이를 일정한 곳에 가두어 감시하고 관찰하는 건 재명이를 보호하는 거룩한 적선이다. 만수무강하도록 도움을 주는 일이다. 최근의 역사가 증명한다.

비리가 터지자 그쪽 사람들은 죄다 비극적인 운명을 선택했다.

노무현도. 노회찬도. 박원순도. 재명이와 관련된 사람들도.

그 꼴을 또다시 마주하는 건 모두에게 불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