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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은 있는가? 적어도 나는 평생 그런 것을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다. 내가 굳이 모든 사람의 똥을 깨끗한지 아닌지 검사를 해 본 적은 없지만 나는 동물의 배설물은 대동소이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 것이 바로 상식이다. 누구나 보편적으로 아는 그런 내용을 어렵지 않게 말할 수 있다.
공직자가 심야에 이익집단인 로펌과 술을 마시러 다닌다고 하면 이는 굳이 서로 이익을 교환한 것을 못 보았어도 상식적으로 판단이 가능하다. 과전불납리요 이하부정관이라 했다. 오해받을 짓을 하지 않는 것은 최소한 군자의 덕목일 것이다.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어제 조국이라는 사람의 1심 선고가 있었다. 대한민국 검찰 집단이 달려들어 한 가족에 대한 범죄를 이잡듯이 뒤진 역사적인 사건이다. 사모펀드를 조성해서 조국이 정치자금을 만들었다는 허무맹랑한 기사가 쓰레기 조중동부터 시작되어 도배를 했다. 국민들에게 그런 허위사실을 퍼트리면서 조국 사냥을 시작해서 자녀 입시비리를 업무방해로 엮었다. 봉사표창장을 재발급 받는 것을 컴퓨터로 위조했다는 훗날 지나가는 개도 웃을 역사적인 사건은 그렇게 탄생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그림 파일을 복사해서 옮겨놓고 쉽게 위조할 것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영화이고 실제로는 그렇게해서 프린트가 되지도 않는다. 앞뒤가 쪼개지고 글자가 깨지고 하면서 며칠을 머리를 쥐어짜고 전문가를 불러도 안된다. 이것은 법정에서 검사들이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를 불러서 시연을 하다가 이미 실패한 것이다. 증거물인 표창장조차도 없다. 웃기지 않냐? 암튼 그런 이유로 정경심 교수는 현재 옥살이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의 주동자인 윤석열이는 대통령이 되어 있다.
마치 윤석열이가 승자인 것처럼 보일런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렇게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러한가? 5년, 10년, 30년이 흐른 뒤에 모습은 어떨까? 그런 것 따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나의 글을 더 읽지 않으시고 이쯤에서 나가셔도 좋다. 당장 내 호주머니 두둑해지자고 남의 돈을 훔치거나 강도질하는 것은 훗날 그 죄값을 치르고 옥살이를 하게될텐데 그래도 좋다고 말할 분들이시다. 올바른 방법으로 정당하게 얻은 것과 부정하게 얻은 것은 당장은 크게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결국 시간이 가면서 명확하게 갈린다.
조국의 기소된 내용중에 상당수는 불기소처분 되거나 혐의없음으로 나와있고 그 중 몇 가지가 유죄를 받았다. 그 유죄중에는 심지어 아들의 퀴즈테스트를 부모인 교수들이 도와준 혐의로 미국 대학의 업무방해로 유죄를 내린 것도 있다. 웃기지 않나? 혹시 담당 검사가 오픈북 테스트(시험)은 들어봤을까? 해당 테스트는 그런 형식의 쪽지 시험 같은 것이고, 어떤 경로로 정보를 얻던 상관없는 테스트임에도 기소해서 유죄를 때렸다. 코웃음이 절로 난다. 대학 입시에 자소서 초안을 부모가 도와주었다고해서 이것도 유죄를 받았다. 당시에 그 자소서를 외부에 의뢰해서 수백만원씩 주고 쓰던 것이 유행하던 때였는데, 그들은 모두 범죄자들인 것이다. 조중동에서 대문짝만하게 조국 사냥을 하던 그 사모펀드는 지금에 와서는 아무도 말도 안 꺼낸다.
지금부터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나는 조국가족을 보면서 잘 살고 있던 평범하지 않지만 평범한 가족이었구나 싶었다. 대한민국에서 교수라는 직종은 상당한 위력을 가진 업종이지만 그런 것들을 함부로 누리지 않으면서 잘 살았었다. 문재인과 연관되어 민정수석과 법무부장관을 하면서 부패한 세력과 전쟁을 벌이기 전까지는. 인간적인 갈등과 고뇌가 많았을 것이다. 공직에 대한 예의와 국민에 대한 예의로 그는 역사적인 선택을 했고, 그렇게해서 멸문지화를 당한 상태라고 나는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고위공직자와 정치인, 교수, 의사, 변호사 이런 집단에서 과연 조국만큼 청렴하고 유능한 사람이 1%는 될까? 조국이 민정수석 되자마자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그에게 맞춤 양복을 위해 재단사를 보냈다가 거절당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 양복이 말로는 천만원짜리라고 하는데, 그쯤 하지 않겠나? 기득권 카르텔과 연결되지 않으려고 그는 모든 청탁을 거절하고 오로지 공직자의 업무를 한 사람이다. 기득권 카르텔에서는 눈엣가시라고 생각을 하고, 사상 초유의 검찰부대가 달려들어서 사돈의 팔촌까지 뒤진 것이 현재 상황이다. 그런데 뭐가 나왔냐? 투입된 검찰인력과 그 시간동안의 노동의 결과가 뭐냐? 이런 엉터리 기소와 판결에 대해서 역사는 훗날 재평가를 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와 정치인들은 앞으로 조국의 잣대로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대한민국은 미국보다 더 초우량 강대국이 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나랏돈 가지고 장난질치고, 국민연금 가지고 작전주 매입해주고 댓가받고, 대리수술이나 시키는 의사들이 조국을 손가락질 하는 현실이다. 불쏘시개처럼 타들어가서 대한민국을 초우량 강대국으로 살리는 그 길을 열은 조국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비록 희생양으로 지금은 아내를 감옥에 보내고, 자녀들 학위를 취소당했어도 나는 조국이 자랑스럽다. 내가 그에게 1원도 혜택을 받은 바 없지만, 나는 그에게 미안하고 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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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기아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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