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과 나이는 멈출 수 없고 속일 수 없다.

시리즈 더글로리, 괴물들등 학교폭력과 집단내의 폭력들을 보면서 살짝 느낀점은 우선 한놈만 조진다는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지나간 청소년시절을 되돌아보면 우리의 지역과 학교에선 그러한 학교폭력은 거의 볼 수 없었다.

외부와 연결된 사례로서 삼학년선배가 지역의 어설픈 폭력조직의 한놈으로부터 칼로 가슴을 찔려 죽은사건이 언 듯 기억이 난다.

그 외엔 이렇다 할 것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러니 나이들어 듣는 이야기나 드라마 영화등을 통해 학교폭력 이지매등이 어떨땐 꽤 생소하게 느꼈던적도 있었다.

경상도언어의 투박성과 욕설들, 철부지시대를 거쳐 발산의 시대에 다다르도록 사사로이 다툼과 개인적결투는 있었어도 야만적인 이지메 혹은 특정인을 향한 학교폭력을 목격한적은 없었다.

글쓴이 검은잎

아지메가 매우 억울한 모양이다. 자신을 무고하게 핍박받는, 광야에 홀로선 고독한 선지자로 스스로 거의 승격시켜서 그리고 있는데 최근에 본 가장 웃긴 코미디다. 정신의학적으로 이런 증상을 보일 때 과대망상장애로 진단한다.

그리고 그는 아래의 멘트로 글을 마쳤다.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일이다./라고.......

지나간 오랜세월을 살펴보면 그는 원융인지 무언지부터 시작해서 주로 한사람만 공격해 왔다.

그 중의 한사람이 본인이기도하다.

그는 ‘과대망상장애’로 진단으로 결론 내렸고 마지막으로 삶은소대가리가 웃을일이라며 클로징 하였다.

누누이 강조했지만 특정대상과 특정인의 빈틈을 찾아 집요하게 공격하는 저러한 부류는 자신의 주변부에 공감의 울타리가 부족하며 그 것에대한 반작용은 돌출본능이 발현되고 결국 특정대상을 향한 공격으로 나타난다.

돌출본능은 욕구불만에 기인한다.

그 돌출과 발현이 긍적적이라면 사회적으로도 수용이 가능하지만 개인을 향한 모욕적행태로 나아간다면 제지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자제력과 통찰력이 덜 발달된 상태에서 스스로 자신에 대한 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가면 기운도 떨어지고 주변눈치도 보게마련인데 이놈은 아직도 생기발랄하다.

누가 가스물동량이 이렇고 가스값이 어렇다하면 나름 그런가보다하면 되는데 그 것을 빌미로 잡는다는 것이다.

모든 피사체는 정면과 뒷면에서 보는 모양이 다르기 마련이고 왼쪽과 오른쪽에서 보면 또 다르다.

즉 앵글각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며 입장에 따라 판단기준마저 달리 해석하던가 바꾸기도 하는 것이 인간임을 인식할 필요와 이유가 있다.

결론적으로 성숙의 문제이며 인간에 대한 이해의 부족인 것이다.

한사람을 향한 매도와 공격 그리고 행패가 때론 엄청 효과적으로 보이지만 결국 본인을 협소한 울타리에 가두는 행위이고, 세상도 만만치 않음을 깨달아야하고 어떤 곳이든 나보다 상수와 고수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길 바란다.

바둑좀 둔다고 모가지 힘주다 순식간에 날라간 놈들 많이 보았걸랑....

설날이 지난지도 며칠 지나지 않았다.

이제 나이도 웬만큼하니 그가 좀 자중하길 바랄 뿐이다.

그리고 '삶은소대가리가 웃는다'/라고 마침표 찍은 것은 별 생각없이 그냥 나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