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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체중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가 바로 머리이다. 그만큼 중요한 기관이 존재 하기에 그럴 것이다. 모든 계획과 지시는 그 곳에서 시작되고 실천은 손발이 하지만 종결의 마침표도 그 곳에서 이루어진다. 한국가의 수장을 흔히 윗대가리라고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훌륭한 윗대가리를 소유한 국민들은 그 만큼 불행해지는 가능성이 줄어든다. 미국은 땅덩어리가 다방면으로 훌륭한 곳이지만 건국당시의 지도자들 대부분이 훌륭한 인재들이었다. 그 중 말년이 굉장히 불행했던 인물도 있지만 미국건국당시 인재들은 인격적으로 인문학적으로도 꽤 괜찮은 인간들이 대부분이었다. 신시대를 열고자 휙책하였던 캄보디아 버마 인도네시아 베트남등등의 면모를 보아도 그렇다. 한국역시 그러하였고 바로 옆, 일본역시 메이지이후 헤게머니를 과격우익군부가 틀어지는 통에 미국으로부터 세계유일 핵폭탄세례까지 받았다. 중국마오키즈 폴포트는 신유토피아농경국가를 꿈꾸고 지식인몰살을 시도하였고 결과는 킬링필드를 역사에 남겼다. 그는 간과한 것이 있다. 마오의 인문학적깊이를 인식 못하고 그의 투쟁 메인스트림의 이면을 읽지 못하였던 것이다. 폴포트가 마오의 역사인식을 일부라도 깨우쳤다면 킬링필드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현재 부도가 난 아프리카의 가나 역시 미국유학파이자 인본주의자인 엥크루마를 배척하지 않았다면 수십년에 걸친 피의 역사와 국가경제몰락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엥크루마는 어마어마한 자원을 유럽식민주의자들로부터 빼앗기지 않고 그 이익을 가나국익으로 돌리려 헌신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 곳 수구세력과 미국CIA공작은 그를 몰락시켰다. 인도네시아 역시 과거, 혼돈의 쿠데타과정에서 혁명의 주변부인간 임에도 지독하게 운이 좋아 보급품이 없어 길거리에서 헤메는 일단의 혁명군들을 자신의 부대로 규합 막바로 방송국등을 장악하고 주도권을 쥔 수카르노의 후계자 수하르토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인도네시아는 훨씬 선진적인 국가가 되었을 것이다. 필리핀의 마르코스는 천수를 다했고 구두만 삼천켤레인 그의 부인 이멜다도 도망갔다가 아들이 대통령당선 되는 통에 금의환향하였다. 필리핀백성들도 동북아의 어떤 나라를 닮았는지 독재자이자 부패한 전직의 아들을 뽑았다. 웃긴다. 대한민국은 아들이 아니고 딸을 뽑았지만.... 그리고 이나라는 도둑질의 백과사전다스의 진짜쥔을 대통령으로 뽑았고 그는 지금 빵에서 출소하여 행복하다. 우리는 미국유엔에서 날리고를 날리고 그 공식석상에서 마누라로부터 지시의 손짓을 받지만 어쨌든 대한민국지도자인 어떤 인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똑똑한 만큼 세계적불경기시대를 잘 헤쳐나가리라 믿는다. 어저께는 짜식이 또 아랍어딘가에서 남의나라 국기와 국가에대고 다소곳이 가슴에 손을 얹고 존경표시하는 것이 뉴스에 클로즈업 되었지만 그 것보다 화끈하게 또 사고한건 쳤다. 야크부대연설에서 이란은 아랍의 적이라고 선언해 버린 것이다. 아..이란이 어떤 나라인가.....미국제재로 석유대금70억달러를 한국에서 못 주고 있지만 그 돈은 국제은행에 예치되어 있음을 이란은 알고있고 중국에게 저렴하게 석유를 파느니 한국이 그냥 가져가라고 한다. 대금지불은 다음에 금융제재 풀리면 달라고 할 정도로 한국을 신뢰하는 이란이다. 좁은 호르무즈의 안전핀을 틀어쥔채 자존심하나로 버티고 있는 나라를 향해 한나라의 국가원수가 쏟아낼 말이 아니다. 그 것도 중동의군사강국이자 패르샤의 후손들을 향해서 말이다. 한국의 오래된 고객이었고 잠재된 덩치큰 고객을 향해서 그런 연설을 하다니 ....기자들 앞에서....어이가 없고 도무지가 도무지이다. 현한국대통령은 국제정치외교를 맞짱서바이벌로 인식하는 아주 일차원적 양분사고를 가진자로 세계인들은 주목할 것이다.
대가리가 시원찮으면 손발이 명민하고 재빠르면 된다. 그래도 마오를 흉내내어 신유토피아를 꿈꾸며 200만을 총살하고 해골을 보유전시하고 있는 캄보디아 폴포트보단 헐 나으니까....그래 폴포트보다 나은 것은 확실하다. 근데 이넘이 요새 뻑하면 핵무장을 말하고 북쪽으로 드론 날리면 된다고 주댕이질 하였다. 그런 스피치를 국가원수가 말하면 위험해진다. 행정테크노크라트의 강경발언은 협상이나 상황진전 혹은 반전을 위해 소용이 있지만 국가원수의 그와같은 행태는 전쟁불사를 말하는 것이다. 전쟁나면 이기면 뭐하냐? 다 폭삭 망가지고 수백만이 죽은다음인데..... 아마 전날밤에 과음을 한 탓이려니 여기기엔 때론 매우 불안하다.
세월이 어서 지나가기를 소원하지만 세월과 시간이 워디 지맘대로 홱 지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정부종합청사건물은 야밤에도 불이 훤하고 대다수 공직자들은 맡은바 소임을 위해 매일 야근불사 열심이니 그나마 다행이다. 우리의 중추적인재들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으니 든든하지만 우주공학인재들에 대한 처우문제로 수백명이 사표를 내고 떠나버리고 모전자회사의 반도체기술을 어저께 중국반도체회사에 팔아먹은 놈들이 체포되었다고 한다. 무려 수조원피해를 볼 것이라고 한다. 현대판 이완용들이지만 나중에 두고봐....처벌 미미할 것이다. 이나라도 저런넘들을 사형시켜버리는 법 실천이 일반화 되어야 할 것이다. 요새 모든 곳과 모든 사람들이 힘들다고 한다. 올해는 미국강달러정책 고금리 때문에 연쇄반응으로 더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언제 똑똑하고 일잘하는 사람이 대가리되는 날이 올까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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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기아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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