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

꽤 인상적인 글이군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한 편의 짤막한 글로 풀어낸다는 것도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요. 수필 같고, 시 같은 漢白★벽지님의 글을 읽고 삶의 한 단면을 아렴풋이 느낄 수 있었네요. 서울에도 하이얀 눈이 난분분하였지요. 우리는 내년에도 자유게시판에서 삶을 노래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감사해요.

누구나 실수하며 삽니다 누구나 순간을 살아가면서 의도하지않은 작은죄도 지으며 살아
가지요, 사람이기에 자기를 되돌아보면서 회오와 반성을 하지요 ,저또한 한백님을 좋아하
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를 마감하는 12월 어느날 쓰신 글속에서, 사색을 맷돌에 갈아
서 고운가루를내어 진심이란 국물로 맛을 낸 음식을 한 국자 얻어먹은듯 마음이 따뜻해졌
습니다. 저 또한 한해를 보내며 나 자신의 지나온길에서 지우고 싶은 부끄러운 행위들이
많았슴에 고개숙여 반성해봅니다. 70 의 중반에 이르러서 하나둘씩 돌아오지 못할길을 떠
나는 친구들을 보면서 인간에게 소중한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내어 실행에 옮기려합니다,
늦었지만, 더럽혀진 마음도 온정이란 비누로 조금씩 씻어 내야겠죠? 아무튼 미움들은 모
두 깊이묻어두고 모든분들께 감사한 마음 사랑의 마음으로 한해인사를 드립니다. 행복하
시고 모두건강하세요. 철없는 늙은이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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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글 잘 읽었습니다 힐링되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