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로 탈퇴를 합니다.

쪽지 받으실 분들 얼추 받으신 것 같고 해서

거머리들 더 달라붙기 전에 떠나렵니다.

오늘 Q&A에 황당한 신고들을 보니

내가 마치 한동훈이 된 것 같아서 내심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이 세상에 수많은 돌을 줍는다고 다 보석이겠습니까?

그중에 하나라도 귀한 것을 얻으면 그것이 보석이겠지요.

그렇기에 오로에서 잃은 것보다 작은 것이라도 얻은 것에 만족하고 떠나렵니다.

다시 올지 안 올지에 대하여 갈등도 있었지만,

오늘 아침에 이들이 하는 짓거리를 보니 꼭 다시 돌아오겠다 다짐을 했습니다.

꼭 프로그램을 성공하고 좋은 여러분들과 좋은 시간 갖기를 바라면서 생활하겠습니다.

가족 모두 평안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