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을 떼 드린 아들

지인 중에 아들의 간을 받아 살고 있는 분이 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효자를 두셨다고 칭찬을 했다.

어느 모르는 사장의 전화가 왔다고 한다

그 분은 아들을 자기 회사에 쓰고 싶다고 해서 현재 그 분 회사에서 일한다고 했다

2. 아버지 죽어 간다고 장기 떼 달라 하니 도망친 아들

서울 어느 큰 사장 집

사장님이 건강 악화로 죽게 되었다.

장기이식을 받아야 살 수 있다고 하자,

아내와 딸이 즉시 적합 검사를 받았으나, 부적합으로 나오자,

사위가 제가 검사를 받겠습니다 하니, 장인 장모 신부가 말린다.

아들 오라해서 사정을 말하고 검사 받으라 하자 도망쳤다.

모두가 분개하고 절망하는데, 사위가 조금만 계십시오. 제가 받아보겠습니다 하고 검사하니 적합으로 나왔다.

제가 장인어른을 위해 장기를 드릴수 있다는 사실이 제게는 큰 기쁨입니다

모두가 말렸지만 둘은 수술 받고 잘 회복되었다.

장인은 미안해 하고, 사위는 제 기쁨입니다 하고..

그 아들, 부모에게 배은망덕한 놈으로 버림 받고 인생을 망쳤다

3. 아버지 콩팥 받아 살아난 예비시모의 배은망덕

서울 사는 아버지 어머니 고명딸 세식구

넉넉잖은 살림에 아버지 젊어서 갑자기 교통사고로 사망,

의사의 권유로 부친장기를 여러 사람께 기증했다.

보통 기증자, 받은 자는 서로 모르게 비밀로 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끝내 알고픈 사람은 알게 되는 모양이다.

모녀, 사망 보험금 얼마로 버텼지만, 형편이 어려워 온갖 힘든일 다하면서 딸을 키웠다.

딸도 공부를 뛰어나게 잘해서 서울대 입학했다

어머니가 큰 병이 생겨, 입퇴원을 반복했고, 딸은 각종 알바에 병수발에 공부에, 그래도 졸업후 최고의 기업에 합격해 일했다.

장장 9년 엄마 병수발에 엄마도 건강이 좋아졌다.

같은 회사 선배와 연애를 하고 엄마께 총각을 데려와 결혼하겠다고 했다.

총각이 인물도 인품도 모두 맘에 들어 흡족했다.

처녀가 총각 집에 인사를 드리려 가니 예비시모가 냉냉하게 대한다.

아버지가 안 계신다고?

예 교통사고로 별세하셨습니다

언제? 어디서?

........

그렇게 첫 만남은 안 좋게 끝났다.

총각이 어머니는 내가 설득할 테니 조금도 걱정하지마 했지만, 얼굴이 그늘진 모습에 엄마는 불안해 한다.

총각이 설득하여 상견례를 하기로 했다

상견례장

총각 부친은 아직 안 오셨고, 처녀 총각, 양가 모친 넷 모인 자리에서, 총각 모친이,

그래 애비도 없는 것이 뭘 배웠겠어. 나는 반대니 그리 알고 끝냅시다.

엄마, 허락하기로 해놓고 이게 무슨 말이요?

네 앞날 네 행복을 위해 내가 악역을 맡았다. 절대 안 돼. 좋은 가정 좋게 자란 처녀가 많고 많은데 왜 하필 이런 애비 없이 못 배워 먹은 것을 내 며느리로 안 된다.

이 보다 더 험한 말을 퍼붓고 있는 중에, 마침 도착한 총각 아버지, 밖에서 몇마디 듣다가, 방으로 들어와,

총각 엄마 뺨을 날린다.

이 배은망덕한 인간아, 니가 누구 때문에 살아있냐?

00(처녀이름)이 아빠가 콩팥을 줘서 니가 살아있다.

배은망덕한 인간 니가 사람이야?

뭐요? 울 아버지 콩팥을 받은 사람이 아줌마라고, 나 이 결혼 안 해, 울 아버지 콩팥 내놔!

총각과 그 부친이 백배 사죄했으나, 처녀와 그녀 모친은 일어서 나왔다.

아버지 장기가 착한 사람들께 가서 그들을 살린 줄 알았는데. 저런 악마 같은 인간 살린 것이 원통하다

....................

...................

그 뒤 총각과 그 부친은, 사죄를 해오고, 은인의 딸, 9년동안 온갖 고생하면서, 모친 병수발과 알바를 해 몸을 일으킨 효녀

를 꼭 가족으로 맞겠다, 엄마는 평생 안 봐도 좋다 맘이 풀릴 때 까지 기다리겠다 하면서 끈을 안 놓고 있지만,

아버지의 장기가 저런 악마에게 간 것 만 생각하면 원통해서 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