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으로 한 마디

“오로의 변모”라는 게시글을 올렸더니

어느 분이 아래와 같은 댓글을 올려 주셨습니다.

『오랜 애기가 선배님의 말씀 짧지만 쩌렁쩌렁합니다.

다만 오로가 진정 잘못하는 것은 그게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무료의 소외감에는 동조가 안 됩니다.

하루 한 잔의 자판커피값도 안 되는 유료로 24시간 즐길 수 있다면

상생의 관리비 정도로 심하지 않다고 봅니다.

정작 그 수십 수백 수천 배의 지출을 유도하고 서비스나

상생의 노력을 하지 않는 부분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더 알아 보시길......』

이제 오로를 떠나면서 댓글을 올려 주신 분의 오해를 풀어드리고 싶은 생각에

마지막으로 한마디 남깁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바둑을 좋아해서 70 평생을 바둑을 두어 왔고 천리안시절부터 오로에서 인터넷 바둑을 즐겨 왔었는데 어느날 부터 사행성을 조장하는 도박을 도입하는 것을 보고 오로 정회원 등록을 멈춘 것이었습니다.

하루 커피 한잔 값도 안되는 정회원 등록 회비가 아까워서가 아니었습니다. 

오늘 오로를 떠나고자 함은 수많은 시간을 바둑에 허비한 내 인생을 돌아보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회개하기 위함입니다.

Redeeming the time, because the days are evil. (KJV)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 5:16 )한글개역

네가 팔아먹은 시간을 구속하라(다시 사 와라) 왜냐하면 지금은 악마의 날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