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변천사] [가자!] [빠르게!]

먹고 사는 문제(?)로 인한 태초의 법(法)은 오직 한 가지 뿐이었다.

"선악과를 따 먹지 말라!"

그러나, 이 하나가 지켜지지 않아 인간은 모두 죄인으로 태어난다.

그리고, 먼 후일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모세에게는 10가지를 명령하는 법(십계명)이 주어진다.

하지만, 이 또한 옳게 가르치고 배운 대로 지켜지지 않아 지금은 세계 각국에서 서로 다른 법이 무슨 법이 무슨 법인지 그 종류의 구분조차 어렵도록 많아지게 되었다.

그것으로도 부족해 작금의 대한민국에서는 목하, 또 무슨 법을 어떤 이유로 어찌 더 만들겠다고 OOO가지의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란다.

알다시피 한자의 표현처럼 법(法)은 마치 (깨끗한) 물이 위에서 아래로 말 그대로 물 흐르듯 흐르도록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아래의 (더러운) 물을 위로 퍼 올리는 듯하다.

하여, 미래에는 커피 한 잔을 마시려해도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할지 모른다.

그 이후에는 보사부장관의 (특별한) 사전 허가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죽으려 해도 법이 무서워 죽을 수 없도록 법을 만들면 죽을 수조차 없다.

아니나 다를까?

대다수의 국민, 고 3 학생, 어느 이익집단을 단번에 보낼 수도 있는 이상한 [사학법]만 하더라도 할 일 없는 사람(?)(국회의원)들이 그렇게 만들어 놓았다 한다..

운전면허증처럼 <흡연면허증>을 요구하는 시대가 법을 만들면 온다.

아무리 웃을 수밖에 없는 웃기는 내용이 곳곳에 가득가득 내재해 있다 손치더라도결코 웃지 못하도록 하는 법도 만들면 생긴다. 이빨을 손(양손이나, 양 손 중 하나)으로 가리지 않고 드러내고 웃으면 벌금 1,000,000원을 부과하도록 하는 법도 만들면 가능해 지리라.

참으로 복잡하게 웃어야 할 세상이 금새 올 것 같다. 반대로, 웃음 가득한 세상이지만 결코 웃지 않을 사람들은 나름 또자기주장을 할 것이다.

이게 무슨 우스개, 유머냐고, 유머에 대한 종류별 가치기준도 법률로 정해야 한다고, 사람 잘 웃기는사람에게는 <사람을 잘 웃기는 사람>이라는 자격증을 발급해야 한다고, 개나 다른 동물들을 잘 웃기는 개 같은 사람{?}에게도 유사한자격증을 발급해야 한다고…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개보다는 지능이다소 높아야 하고, 국민은 고스톱 판의 (4월) 사 흑싸리 껍데기나 (10월)풍 열끗으로 보아도 좋다고 하는…[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