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 생떼를 쓰는 우리 보궁이의 엉터리 주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보궁이의 주장은 진회숙의 말 “어떻게 사람이 앉는 자리에 구둣발을 올려놓을 수 있나.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짓은 절대로 할 수 없지”를 진회숙이 사진을 합성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말한 것이라는 거지? 이 주장은 뭐냐? 진회숙은 실제로 윤석열이 그리하지 않았을 거라는 거지?

그럼 결국 뭐냐? 그럼 뭐가 되는 거지? 결국 진회숙이 윤석열을 쉴드친 게 되는 거 아니냐. 이게 바른 논리 아니냐? 이 똥멍충이·사기꾼아!

그래서 나는 진회숙의 말은 반어법을 사용한 통렬한 윤석열 비판이거나 윤석열 쉴드 중의 하나라는 것이고. 그렇다면 진회숙의 진심이 무엇인가를 알려면 그녀가 어떤 사람이라는 걸 아는 일이 매우 중요해진다. 그래서 진회숙의 정치적 성향에 답이 있다고 한 것이다.

그런데 뭐? 반어법은 표현의 방법상의 문제지 정치적 성향과는 모래알만큼의 연관성이 없다고? 글쓴이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반어법이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하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이 똥멍충이를 그냥 콱!

너덜너덜한 보궁이 주제에 옹호하지도 않고 비판하지도 않는 경우는 아예 없는 거냐면서 중딩도 하지 않는 엉터리 논리라고 했다. 그래, 그래서 내가 똥그지에게 무료로 적선한 게 ‘똥멍충이를 위한 반어법 강의’였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와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주로 겉으로는 칭찬하면서도 원뜻은 비난하려는 것과 겉으로 비난하는 것 같지만 참뜻은 칭찬할 때 쓰는 표현법이다.』

그럼 “고맙습니다”하고 넙죽 절해야 마땅한 일이다. 뜬금없는 소월의 시 구절을 동원했다고 툴툴거리기나 하고 자빠졌으니 한심하고 괘씸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게다가 뭐?

내가 “진회숙의 말은 반어법을 사용한 통렬한 윤석열 비판이거나 윤석열 쉴드 중의 하나다”라고 하다가 “진회숙의 윤석열 쉴드냐 아니냐 둘 중의 하나다”라고 말을 바꾸려니 민망해서 소월 시를 슬쩍 끼워 넣은 거라고? 야 이 똥멍충이·사기꾼아, 그게 그거지. 윤석열 쉴드가 아니면 진회숙의 말은 윤석열 비판이 되는 거지! 이걸 또 그냥 콱!

그리고 우리 똥멍충이는 “쉴드쳐준 게 아니냐고 했던 나의 말은 이미 처음부터 내가 잘못 알은 걸로 인정한 얘기”라 이미 자백을 했고. 진즉에 끝난 논리게임을 가지고 왜 자꾸 진상을 부리냐고.

나는 지난 글들에서 “진회숙의 페이스북 포스팅에 달린 485개의 댓글 중 개고생 보궁이마냥 진회숙의 윤석열 옹호라고 주장하거나 진회숙의 반어법에 대해 시비하는 나 홀로 괴물이 단 한 사람도 없는 이유는 딱 하나다. 진회숙의 정치적 성향과 포지션을 잘 아는 사람들이니까”라고 썼다. 페이스북 친구 5천 명과 팔로잉하는 사람 5천 명 등 만 명 이상이 보는 진회숙 글이다. 이건 대단히 중요한 증거인데 우리 똥멍충이는 왜 아무런 감상이 없는 거지? 응?

아래는 진회숙의 대선 감상이다.

진회숙은 이런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