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은 최초에 보궁이가 잘못 작성한 예문이고, 2는 내가 보궁이의 잘못된 내용을 잘 수정해준 예문이다. 암만 생각해도 나는 너무 친절한데다 착하기까지 하다.

1. “(합성한 건지 안한 건지 모르지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짓은 절대로 할 수 없다. 합성한 건 아닐 거야.

2. (합성사진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짓은 절대로 할 수 없다. 합성사진일 거야.

자기가 작성해놓고선 ‘합성한 건지 아닌지 모르지만'이라는 말은 진회숙의 원문에 없다면서 둔갑이고 바꿔치기이고 변조이고 없는 말 보태기이고 야바위라고 해서 그건 자학의 자기 대가리 때리며 놀기라고 지적해주었다.

그러자 내가 수정까지 했는데 어떻게 그게 자기가 쓴 예문이냐고 한다. 내가 또 바꿔치기 야바위 짓을 했단다. 이건 뭐 거의 막장 스타일 생떼쓰기다. 지저분하기가 꼬맹이 대마왕 수준이다.

바닥에 드러누워 양발을 차는 코흘리개의 떼쓰기가 웃기긴 한데 이 지경까지 되면 대략 난감이다. 떼쓰는 이 못난 아이를 번쩍 들어서 땅바닥에 패대기칠 순 없는 노릇 아닌가.

보궁이는 어떠한 사실을 모르면 반어법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고, 나는 반어법 사용은 사실 인지여부와 상관관계가 없어서 ‘all-or-nothing decision’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해왔다. 그것이 지금까지 길게 쟁점이 됐다. 그래서 진회숙의 경우와 같은 아래의 알기 쉬운 예문을 준비했던 거다.

『(보궁이가 실제로 미치광이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보궁이를 언급하면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짓은 절대로 할 수 없다. 보궁이가 미친 건 아닐 거야”』

어제 “반어법은 사실 인지여부와 상관없이 쓸 수 있는 표현법임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순수 교육용으로 아래의 예문을 제시한 것”이라고 했더니 자신의 입맛에 맞게 제멋대로 글짓기해온 것이라는 고백이란다. 순수한 국어학 토론이 아니란다. 여태 사실을 모르면 반어법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해왔으면서 말이지.

우리 보궁이가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추가됐다. “(합성사진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짓은 절대로 할 수 없다. 합성사진일 거야”라고 한 진회숙의 말과 내 예문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일이다.

요즘 보궁이가 반복적으로 올리는 글이 있는데, 사실을 모르면 반어법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는 자백에 다름 아니다. 내 글에서 다 답한 것들이고, 나는 너희 일당들을 모래알만큼도 진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너희들이 진보면 파리도 새다. 그냥 똥멍충이·사기꾼들 집단일 뿐이다.

내 말은 이치에 맞는 바른 말이지 모래알만큼도 음험하거나 비루한 말이 아니라니까? 주둥이만 대빨 나와서 툴툴거리지 말고 겨자씨만큼이라도 억울한 게 있으면 떨지 말고 말하라니까? 아무도 어디에도 말리는 사람 없다니까?

1. 보궁이가 똥멍충이·돌대가리인 이유

▲ 우종학 서울대 교수가 ‘대깨문’인 줄도 모르고 ‘굿모닝충청의 “정치 전문가가 아닌 일반 시민으로서, 순수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우 교수의 평가를 들어보았다”는 사기술에 속아서 좀비가 되어 식을 새라 퍼왔다가 배삼룡 됨.

▲ 영국의 실상을 조또 모르면서 또 ‘굿모닝충청’을 보고서 케빈 그레이를 모셨다가 심형래 됨.

▲ 진회숙의 정치적 성향과 포지션에 대해 조또 모르면서 ‘국민의힘에 우호적인 진회숙’이라고 염병을 떨다가 오재미 됨.

▲ 국민의힘에서 처음에 합성사진이라고 했다는 가짜뉴스에 대한 근거를 가져오라고 하자 처음에 자기가 보았던 글은 어딘가 사라졌다면서 조잡한 블로그 글과 어느 게시판 글을 가져와서 웃김. 그런데 사실은 그게 자기가 처음에 가져온 ‘굿모닝충청’의 가짜뉴스여서 맹구 됨.

2. 보궁이가 사기꾼·모사군·야바위꾼인 이유

▲ 지리하게 이어오던 수십·수백·수천에 대한 논쟁에서 내가 백기를 들었다고 사기 침.

▲ 수십·수백·수천에 대한 논쟁에서 보궁이 주장의 모순을 추궁하자 토끼면서 다 앞의 글들에서 설명한 것이어서 반복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사기 침.

▲ 국민의힘에서 처음에 합성사진이라고 했다는 가짜뉴스에 대한 근거를 가져오라고 하자 처음에 자기가 보았던 글은 어딘가 사라졌다고 해서 엉아가 저 가짜뉴스의 진원지는 니가 퍼온 ‘굿모닝충청’이라고 알려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궁이는 “근거를 가져오라고 해서 굿모닝충청과 네이버블로그의 근거 제시를 했다”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또 사기 침.

PS: 밀린 숙제에 대한 청구서는 오늘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