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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 삼일절 1919년 03월 01일
글쓴이 산뜨리아   조회 468 작성일 2022-03-01 오전 10:58:00
3.1절 = 삼일절 1919년 03월 01일
지금의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도덕이란 과목이 있는지, 그 과목 6학년 책에 독립만세를 외치던 삼일절 이야기가 실려 있는지 어쩐지에는 관심이 덜해 거저 지나쳐 왔지만 옛날의 국민학교 때가 생각나 오늘, 오늘을 뒤돌아보면 6학년 때의 도덕책에 나왔던 당시의 3.1절 이야기는 두고두고 나를 피식 웃게 만든다.
각자 자신의 기억에 남아 있는 별의별 이야기들이 많겠지만 6학년 당시의 어느 날 도덕수업시간 교실에서 터진 1919년의 웃음은 해마다 찾아오는 03월 01일이면 1919년을 꼭 기억하도록 만든다.
선생님께서는 어떤 여학생에게 삼일절 이야기가 담긴 그 도덕책을 일어서서 읽어보라 시키셨고 여학생은 일어서서 감동적으로 읽어 나갔다.
그런데 얼마 후 그 여학생은 1919년을 읽게 되었고 교실에서는 순간 웃음으로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1919년?
당신께서는 이를 어떻게 읽으시나요?
다른 이들은 이를 어떻게 읽고 있으리라 여기시나요?
그 여학생은 "일구일구년"하고 읽더니만 "천구백십구년"으로 고쳐 읽다가는 다시 "일천구백십구년"으로 읽고는 이를 계속 반복해 책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다른 학생들이 웃을 때까지무의식적으로 읽고 있었다. 
당신이라면 이를 어떻게 읽으시렵니까?
오늘은 그 1919년을 기념하도록 국가에서 지정한 03월 01일, 삼일절이네요. 
잠깐만이라도 혼자서만이라도 1919년 그날을 기억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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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白★벽지 ｜ 2022-03-01 오전 11:10  [동감 1]    
가물었던 이월의 먼지를 가라 앉치듯
삼월의 아침은 비보다 구름들이 낮아진 촉촉한 비냄새를 맡아 봅니다
하늘도 봄을 알듯
많은 사람들이 휴일이라 생각 하는 그 함성의 기쁨을
느껴 봅니다 감사 합니다 산뜻한 하루 되세요 ^^
산뜨리아
03-01 오후 00:19 		글을 쓰는 동안에도 세상은 쉬지 않고 변하고 있을 것입니다.
아침에서 점심, 점심에서 저녁, 저녁에서 아침...
낮과 밤, 빛과 어둠!
봄, 여름, 가을 겨울... 철을 모르는 철부지인 저마저도 봄은 봄같이 오지 않음을
어지간히 알아차리도록 하려는 것인지.임금님의 행렬처럼 다가와 철을 알게 하는
그런 봄을 맞습니다.
다짜고짜로 뛰는 말처럼 찾아오는 격동의 시간에서도 그에 어울릴 만한 소소한
즐거움에 나날이 감동하시고 감격하실 수 있으시길! 총총
漢白★벽지
03-01 오후 8:58 		소확행을 정리 하셨군요
늘 결과가 만족을 못주듯
진행속에 시간은 늘 추억으로
기쁨조각으로 남습니다
그 상처가 추억이되고
그 추억이 삶이 되어
사람들은 이마에 골들을 파나 봅니다
하지만 찰라의 격한 감동보다는
늘 은은한 삶속에 추억이 산뜨리아님에게 넘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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