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에게 애국심을 강하게 강조하시던 안병욱 교수님을 생각하면 잠이 깨어납니다. 이어 그 교수남께서 늘 인용하시던 "워터루전쟁의 승패는 이미 이튼고등학교의 운동장에서 결정되었다."는 웰링턴장군의 전후 영국국회연설이 생각납니다. 프랑스 역사학자 쿠베르텡은 패할 수 없었던 나폴레옹의 그 워터루전쟁 패배원인을 연구하기 위해 이튼학교를 찾아가 담장너머로 운동장을 둘러보고 있을 때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너무 재미있게 운동을 하고 있었지요. 순간 그는 워터루전쟁의 패배로 침체상태의 프랑스 젊은이들을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운동경기를 권장하기 위해 급거 귀국 후 각국의 스포츠 지도자들에게 근대(현대)올림픽을 재차 활성화할 것을 제안하였다 합니다. 참고로 로마의 고대올림픽은 1,000년 이상 지속되다가 393년 테오도시우스1세의 마지막 올림픽을 끝으로 중단되었다는 것을 역사학자인 쿠베르텡이 잘 이해하고 고대올림픽의 자료를 근거로 이같은 운동경기를 재차 활성화 한 것이 곧 근대(현대)올림픽이 되었습니다. 안병욱 교수님은 젊은이들에 대한 명강의 속에서 항용 이같은 워터루전쟁에 대한 이야기와 이튼스쿨, 근대올림픽경기를 언급했었지요.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