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짓말을 하려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발각되어서 양심에 털 난 사람이라 손가락질을 받을 때 어찌할 것인가. 낯 뜨거운 민망함을 상상하면 손이 떨린다. 수전증이 와서 글을 쓸 수가 없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내가 보기엔 검은아이는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고 본다. 

양심이 있는 사람은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음험하고 비루한 말로 상대를 비방하지 않는다. 

그런 비방은 사실이 아니고, 사실이 아닌 걸 많은 사람이 보는 게시판에 

일년 열두달 떠드는  사람이 양심이 있다고 믿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자신이 양심에 털난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은 스스로를 기만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검은아이가 손이 떨리는 것은 상대의 공격에 두렵고 흥분해 떨리는 것일 뿐이고

그에 비례해 비루한 말의 강도가 점점 더 올라가는 것이다.

일년 열두달 비루한 말을 쏟아 내면서 좋은 말을 쓰자고 열변을 토한 것은,

양심을 떠나서 일말의 자기 성찰도 없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음험하고 비루한 말들을 쏟아내는 것이 낯 뜨거운 일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검은아이가 전개해오던 주장이 결국 오류로 귀결이 된 것은

 수의 정의인 몇, 여러, 약간 중에서 여러만이 수의 정의라고  고집하는데 있다. 

그리고 그 고집은 수천은 천의 여러 배라는 정의를 철석같이 믿은 것 때문이고.

천의 여러 배라고만 정의한 것은 천의 약간 배라고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국어사전은 수학이 아니다. 

이미 논쟁하던 가운데 다 설명이 된 것이다.

#독일은 이러 저러해서 선진국이고 영국은 이러 저러하기 때문에 선진국이 아니다라는 것은,

자신의 입맛대로 사례를 가져와서 선진국 후진국이라고 필요에 따라 나눈 것에 불과하다.

한 나라에는 수많은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선진국이라고 선진적인 일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고

후진국이라고 후진적인 일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례가 그 나라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진중권의 선진국인 독일은 이러저러 하다는 것이나

이러 저러한 불미스런 일이 있는 영국의 케빈 교수의 의견을 

선진국의 교수의 의견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검은아이의 말이나 

다 입맛대로 사례를 가져온 것이고 필요에 따라 선진 후진 나눈 것뿐이다.

사소하거나 중대하다는 말에는 상대적인 비교가 암암리에 전제되어 있다.

구둣발을 사람들이 앉는 의자에 올려놓은 것이 때로는 사소한 일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대통령이 될 사람으로서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 된다.  

그것도 여러 사람이 앉아있는 가운데 사진이 찍힐 수 있는 상황인 유세 중에 거리낌없이.

더군다나 다리를 포개고 있으면서 다리경련 때문이라고 거짓 변명을 한다면.

왜냐하면 대통령은 일반 사람보다는 훨씬 더 높은 자질이나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나도 하나 묻자. 

윤석열의 본부장 비리와 이재명의 전과들 중 어느 것이 더 중할까?

묻는 김에 하나 더 물을까. 

정치검사로 살아온 윤석열의 무식과 

인권변호사와 지자체장으로 살아온 이재명의 경륜 중에 

어느 것이 대통령의 자질로서 더 바람직할까? 

#윤회숙의 글은 다행히 제대로 인용한 것으로 알겠다.

그러나 그의 글에서 보다시피 합성사진이 아닌 것을 나중에 알았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일종의 반어법이었다고 한 말은 

처음부터 합성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의미는 아닌 것이다.

다만 국힘당이 처음에 주장한 것을 보고 한 말인지 

자신의 생각에서 나온 말인지는 본인만이 알 것이다.

그래서 내가 '아마도' 국힘당의 주장을 보고 한 말이 아닐까라고  '추측'한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신뢰가 안가고  페이스북은 신뢰가 가나?

똑같이 자격제한없이 들어가 자유롭게 글을 쓰는 공간인데 

어디가 더 신뢰가 가고 안가고는 어디에서 나온 기준인가. 

그들이 나 백보궁을 위하여 미리 예비햐여 둔 말이란 말인가? 

이 또한 자신의 입맛대로의 평가인 것이니 더 얘기할 가치가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