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아이가 쓸데없이 게시판을 어지럽히며  그 동안 우겨온 주장들과

그에 대한 나의 친절한 답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국어사전에 수천은 천의 여러 배이고 

여러는 한둘이 아니고 많은 이라고 되어있으므로 

수천은 반드시 3천 이상의 수만을 가리키는 말이다.

==> 국어사전에 수는 여러의 뜻만 있는 게 아니다.

수는 몇 여러 약간의 뜻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나와 있다.

몇; 그리 많지 않은 얼마만큼의 수를 막연하게 이르는 말.

여러; 수효가 한둘이 아니고 많은

약간; 얼마 되지 않음   

여러의 뜻에는 많다는 의미가 들어있지만 

몇과 약간에는 오히려 많지 않다는 의미가 들어있다.

한자사전- 수;서너 또는 두어 오륙 정도의 확실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말

나무위키- 수천; 주로 천 단위의 숫자를 어림하여 말할 때 사용

이러한 의미들을 취합해 보면

수천은 대충 이천에서 육천까지의 수를 어림해서 불확실하게 이르는 말이고

불확실하기 때문에 1천대나 7천은 수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두어 서너 오륙이라하지 않고 서너 두어 오륙이라고 한 한자사전은 후지고 조악하다.

==> 서너 두어 오륙은 가장 가까운 의미의 순서로 말한 것이지

123456..의 순서를 몰라서 그렇게 한게 아니다.

오륙 보다는 두어가, 두어보다는 서너가 수의 의미에 가까우니까 그렇게 한 것이다.

오히려 한자사전의 정의는 후진 게 아니고 아주 훌륭하다고 해야한다.

#(글을 하루 쉬면서 까지 고심 끝에 개발한 논리가)

두어는 단독으로 쓰이지 않고 두서넛이라고  쓰기 때문에 

두어는 수에 포함되지 않고 따라서 수천은 삼천 이상의 수만을 가리킨다.

==> 두서넛 대여서 예닐곱 등은 대충 어림해서 하는 말이라서 같이 쓰는 것이지

단독으로 쓸수 없어서가 아니다. 

#(한 두달이 아니라 여러 달이나..라는 언론 기사의 예를 가져와서)

한 둘이 아니라 여러 라고 하지 않나. 따라서 여러는 셋 이상의 수만을 가리키는 말이다. 

==> 대충 어림의 불확실한 말이기 때문에 

한 두달이 아니라 라는 수식어를 붙여서 확실하게 특정을 한것이다.

우리의 일상의 언어사용에서 수천이라는 말을 쓰면서 

반드시 3천 이상의 수만을 가리킨다고 생각하고 쓰는 사람은 없다. 

대충 어림해서 불분명하게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너 두어 오륙 정도의 확실하지 않음을 가리킨 말이라는

한자사전의 정의는 아주 훌륭하다. 

#(검은 애는 오늘 올린 글에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는) 

국어사전에는 수천은 천의 여러배이고 여러는 한둘이 아닌 그보다 많은 이라고 되어있으니 

수천은 반드시 3천 이상의 수만을 가리킨다고 앵무세처럼 되뇌었다.

==>위에 이미 나의 답변이 있으니 답변을 다시 되풀이 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이것은 마치 바둑에서 다 두고 승부가 났는데도 계가를 하지 않고 

아무 의미없는 수를 두면서 개기는 것과 비슷하다.

바둑 지고 인성을 드러내고 쪽 팔리는 짓이라 하겠다. 

어디 한두 번이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