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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넘는 박달재 제천에서 충주로 넘어가는 산 고개 천등산과 인등산 사이에 있다고 예부터 이등령이라 했다 유명한 도사가 이 길 북에 천등산, 남쪽에 지등산 인등산 세 산의 이름을 지었다 조선시대 경상도 청년 박달은 과거를 보려고 출발, 이등령 동쪽 마을에서 하룻밤을 유한다 그 집 딸 금봉낭자를 본 박달은 아름답고 청순한 그녀를 보고 싶어 밖으로 나왔다 금봉낭자 역시 잘 생긴 청년 박달이 보고 싶어 밖에서 서성이다 둘은 만난다 과거도 잊은 채 며칠을 그 집에서 머물며 꿈같은 사랑을 나눈다 이윽고 과거를 포기할 수 없어 장원급제해 오겠다고 결혼을 약속하고 떠난다 과거에 떨어진 박달은 금봉을 볼 면목이 없어 한양에서 며칠을 괴로워 한다 과거봤던 선비들이 모두 돌아가는데 박달만 안 온다 기다리다 지친 금봉낭자 세상을 하직한다 박달이 그 집에 왔을 때 초상을 친 3 일 후라고 한다 박달은 이등령에 달려가 금봉낭자의 환영을 보고 달려가 안으려다 낭떠러지에 떨어져 생을 마감 한다 그 후 이 재를 박달재라 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가수 겸 작사자 반야월 선생이 울고 넘는 박달재 시를 썼다 가수 박재홍이 이 노래를 불러 히트를 치고 대 스타가 되었다 그런데 이 근처 가장 높은 산은 구학산이고, 행정구역이 평동리 원박리 경계고, 길 이름이 구학길로 불렸다 구학산과 시랑산 사이에 있는재이며, 천등산과는 거리가 있다 천등산(천둥산) 박달재로 시를 쓰고 인지된 곳은 실제 박달재의8 킬로 서쪽이다 천등산에 있는재는 다릿재이고, 박달재는 시랑산에 있다 반야월, 본명 박창오, 마산에서 양복점 점원을 하다가, 노래에 대한 꿈을 버릴 수 없어 전국 가요 콩쿠르에 출전 입상하여 가수가 되어 성공했다. 진방남이란 이름으로........ 가사를 잘 써서 4500여곡을 작사하여 최다 작사를 하였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한사코 우는 구나 박달재에 금봉이야..... 단장의 미아리 고개 산장의 여인 ....아무도 날 찿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나홀로 외로이 살아간다.... 가수 권혜경씨는 이 노래 가사처럼 쓸쓸히 말년을 보내다 가셨다 (이 가사는 반야월 선생이 마산 결핵 요양원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어느 여인의 기구한 인생을 듣고 작사한 것이다) 가수 송대관은 해 뜰 날로 8년의 무명가수를 벗고 3개월 만에 가수왕에 오른다 애기가 여러분 애창곡은 반드시 밝고 희망찬 노래를 부르시기를... (혹 사진 주인께서 이 사진 보시면 , 너무 좋아서 할배가 옮겨 썼으니 양해바랍니다 내리라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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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해라
將乃公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