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판 군

1. 한강 인도교 폭파로 수천 명이 한강물에 빠져죽었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 제출

2. 제주 4·3 사건 희생자가 삼사만이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 제출(허망한 추정 말고)

3. 지금도 동굴에서 유골이 발견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 제출

위는 소판 군에게 준 숙제다. 이에 대해서 니가 정확한 팩트로 대꾸해주었어? 언제? 어떻게? 이게 어디서 약을 팔아. 거짓말에 대해 해명할 기회를 주기 위해 내준 숙제를 하지도 않고서 했다고 또 거짓말을 해?

소판 군은 거짓말이 고작 오로게시판용이라면 지지리도 못난 놈이 하는 짓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오로게시판에서 거짓말에 대한 해명조차 거짓말을 더 보태는 넌 대체 뭐냐? 어떤 종류의 인간인 거냐? 쳐 죽일 놈 되는 거냐? 소판 군은 개수작 말고 숙제나 성실하게 해서 제출할 것.

2. 보궁 군

보궁 군은 ‘몇’ ‘여러’ ‘약간’ 중 내 입맛에만 맞는 ‘여러’의 의미만을 옳다고 하냐고 또 툴툴댔다. 볼탱이가 거의 복어 수준이다. 지난번에도 같은 잠꼬대를 해서 잘 설명해주지 않았나. 그러니 내가 돌대가리라고 놀리고 조롱하는 거다. 지난 글 <자유게시판의 고문관들>에서 이렇게 대가리 안으로 쏙쏙 집어넣어주었었다. 친절하게.

『앞서 말한 수십·수백·수천·수만·수억에 대한 정의는 내 맘에 맞게 꾸민 정의가 아니다. 보궁 군의 대가리 수준에 맞게 보기 좋게 다시 정의한다. 보궁 군은 사전을 뒤져서 확인만 하면 된다.

우리말 사전의 정의

수십 - 십의 여러 배가 되는 수

수백 - 백의 여러 배가 되는 수

수천 - 천의 여러 배가 되는 수

수만 – 만의 여러 배가 되는 수

수억 – 억의 여러 배가 되는 수

이어서 “우리말 사전의 이 정의들의 한결같은 공통점이 뭐인 거 같으냐?”고 묻고 “수(數)가 십·백·천·만·억과 같은 수(數)를 꾸며주는 관형사로 쓰일 때는 ‘수효가 한둘이 아니고 그보다 많은’이라는 뜻인 ‘여러’로 정의한다는 거다“라고 친절하게 답까지 주지 않았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쉬운 걸 이해하지 못한 보궁 군은 내 입맛에만 맞는 ‘여러’의 뜻만 있다고 우기는 거냐고 헛소리를 하고 있으니, 내가 니들 클럽회원들의 문해력이 하나같이 개판이라 하고, 똥멍충이라 놀리고, 돌대가리라 조롱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한탄하는 거다.』

보궁 군이 또 잊고서 같은 발광을 되풀이할까 우려돼서 이번엔 자상하게 굵게 처리했다. 보다시피 ‘여기’는 내 입맛에 맞는 것을 고르는 취사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국어사전에 그냥 그렇게 ‘여러’라고 되어있기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것에 충실했을 뿐이다.

그러니 내게 그러지 말고 국어사전에 따지라고. “국어사전 너, 자기 입맛에만 맞는 ‘여러’를 왜 죄다 선택해서 썼느냐?”고. 삿대질·돗대질 하면서 말이지. 그 장면 참 재밌겠어.

그나저나 보궁 군은 내 글 <그러니 니들 한심하다는 것> 전문이라며 가져와선 왜 아래의 글은 왜 쏙 빼먹는 꼼수를 쓴 거지? 응? 왜?

『그와는 별개로 이 논쟁의 시작인 “수천 명이라고 하면 1천명에서 9999명까지를 이르는 말이니 희생자가 800명이라고 쳐도 200명 정도만 차이가 난다”고 ‘영구짓’한 주장은 포기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냐? 이에 대해서도 보궁 군은 답해야 한다. 어물쩍 넘어가지 말고.』

이런 얍삽하고 후진 수법은 같은 돌대가리·똥멍충이들에게나 통한다는 걸 알아야지. 어디서 자꾸 뱀 팔고 약 팔려고 들어? 응? 밀린 숙제 다음엔 꼭 할 거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정경심 관련 지난 글에서 나는 이렇게 썼다.

『보궁 군은 “권력형 범죄라는 사모펀드 건은 무죄 판결이 났고 표창장 위조 4년형이 나와서 태산명동서일필이라는 조롱을 받은 바 있다”고 했다. 마치 정경심이 고작 표창장 위조 하나로 4년형을 받은 것처럼 속이고 있다. 그래서 참교육·훈련용으로 가져온 것이 버라이어티하고 스펙터클한 정경심의 1·2심 유죄판결 목록이었던 거다. ‘권력형’과는 모래알만큼도 상관없다.』

이에 대해 보궁 군은 권력형과는 모래알만큼도 상관없다고 한 내말을 지가 한 말을 지가 부정했다고 한다. 참 조악하고 후지단다. 이 정도면 그냥 돌대가리가 아니라 엽기 수준이다.

저 글은 “권력형이라는 수식어는 빼버리고 사모펀드가 무죄냐고 트집잡은 것도 또한 야바우 짓이고 잎사구 파먹기 악습이다“라고 한 보궁 군의 우스꽝스러운 똥볼차기에 대한 답이었다.

내가 버라이어티하고 스펙터클한 정경심의 1·2심 유죄판결 목록을 가져온 이유는 보궁 군이 마치 정경심이 고작 표창장 위조 하나로 4년형을 받은 것처럼 속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궁 군이 내가 권력형이라는 수식어를 빼버렸다고 툴툴거려서 ‘권력형’과는 모래알만큼도 상관없다고 한 것이다. 권력형 비리 유무와 상관없이 달랑 표창장 하나 때문에 4년형을 받은 게 아니란 것을 말하기 위한 거다. 아니, 이런 거까지 시시콜콜하게 가르쳐야해?

다시 말하지만 보궁 군이 이 지경이니 문해력이 개판이라 하고, 똥멍충이라 놀리고, 돌대가리라 조롱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한탄하는 거다.

에이 씨, 잠이나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