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아니지만 자꾸 내가 소판 군이 애걸복걸했다고 거짓말하더니 간청했다고 바꿨다한다. 내가 연극배우 옷 갈아입듯이 말장난을 멈추질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사실관계를 확실하게 명토박아둘 필요가 있다. 누가 거짓말하는지를 여러분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거짓말은 나쁜데 고작 오로 게시판용이라면 지지리도 못난 놈이 하는 짓이라고 기염을 토하며 남에게 훈계질 했던 소판 군 아니냐.

2021년12월3일 <소판 군은 일타쌍피인줄도 모르고>에서 나는 이렇게 썼다. 소판 군이 전문을 올린다더니 운운할 때와 어제도 보여주었던 글이다.

『소판 군이 자신의 오로광장 글 <먼길, 말몰이꾼은 서두르지 않는다> 하나만은 아깝고 지금도 혼자서 되뇐다하고, 전문을 올려달라고 내게 간청하는 걸 보면 아마도 자신의 인생 걸작이라고 여기는 모양이다. 창피한 줄도 모르고. 얘야, 사기 치다 걸린 엉터리 글이 뭐라고 내가 니 그 후진 글 전문을 가지고 있겠냐. 어떤 사기를 쳤는지를 세세하게 지적한 내 글을 가지고 있거든. 니가 시달리다 도망질한 글이거든. 하여간 세 ‘똥멍충이’들은 부끄러움을 몰라요. 정말 괜찮겠어?^^』

자유게시판에서 제목 ‘일타쌍피’나 내용 ‘말몰이꾼’으로 검색하면 내 글 <소판 군은 일타쌍피인줄도 모르고>를 쉽게 찾고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은 수정한 적이 없어서 ‘작성일 2021-12-03 오전 2:43:00’으로 그대로 남아있다.

한강 인도교 폭파 후 사진은 월간조선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미 공인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판 군은 자신이 본 교과서의 사진과 다른 엉뚱한 사진이라고 생떼를 썼다. 그렇다면 땟국물 줄줄 흐르는 코흘리개마냥 떼만 쓸 게 아니라 소판 군이 알고 있는 사진을 가져와서 자신의 주장을 통렬하게 입증하면 된다. 소판 군의 거사를 말리는 사람 아무도 없다.

혹시 소판 군이 보았다는 사진이 이거냐?





다음은 수천 명이라고 하면 1천명에서 9999명까지를 이르는 말이니 희생자가 800명이라고 쳐도 200명 정도만 차이가 난다고 한심한 영구 짓을 한 보궁 군에게 하는 집중교육이다. 나머지공부로도 안되니 내 신세가 참 고달프다.

수천은 ‘천의 여러 배가 되는 수’를 말하고, ‘여러’는 ‘수효가 한둘이 아니고 많은’이라는 뜻이라는 사전의 정의를 가져와서 우리말을 바르게 가르쳐주었다. 그러므로 수천은 천과 2천은 아니라고. 최소 3천이상은 돼야 수천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라고.

그러자 자신은 수천 명을 천명 이상부터 999명 까지를 이른다고 한 것은 본래적인 의미를 말한 것이란다. 관행적인 의미에서는 2천 이상에서 1만 미만의 수를 가리킨다고 보는 게 맞단다. 수천은 천의 배수를 말하는 건 맞는데 배수에는 3,4,5..만 있는게 아니라 1,2도 있고 심지어 0도 있을 수 있단다. 이러니 그저 한숨만 나오는 것인 것이다. 자, 이제 돌대가리 깨기 들어간다.

난 보궁 군의 말처럼 수천을 천의 배수를 말하는 것이라고 한 적이 없다. 수천에 대한 우리말의 정의를 가져와서 수천은 천의 ‘여러’ 배가 되는 수라고 했다. 단순한 천의 배가 되는 수가 아니라 ‘여러’ 배가 되는 수인 거다. 애들아, 그래서 이어서 가져온 게 ‘수효가 한둘이 아니고 많은’이라는 뜻인 ‘여러’에 대한 우리말 사전 정의를 가져온 거다. 그래서 수천은 천과 2천은 아니라 한 거고 최소 3천이상은 돼야 수천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라고 한 거다. 그것은 관행이 아니라 사전이 정의하는 바른 우리말인 것이다.

똥멍충이들 상대하려니 피로하다.

에이, 잠이나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