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9일의 일이다. 추미애의 페이스북 글에 대한 유창선의 페이스북 비판글을 가져오면서 이렇게 썼다.

『“줄리라고 하면 안되는 이유가 나왔다. ("주얼리"이기 때문이었나!)”

추미애의 페이스북 글이다. 추미애가 누군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섰던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였고, 민주당 대표였으며, 문재인 정권의 법무부장관이었다. 그런 자가 여기에 서식하는 똥멍충이·좀비들과 별반 다름없는 유치찬란한 짓거리나 하고 자빠졌으니 진회숙으로부터 “수준하고는”이라는 핀잔을 듣는 거다. 진회숙은 진중권의 누나다. 아래는 시사평론가 유창선이 페이스북에 쓴 진중한 글이다. 일독하길 권한다.』

이 글의 제목이 <지성이 반지성에게>이었다. 어느 똥멍충이가 “스스로를 지성이라 자부하는 천박한 용기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가”라고 해서 내가 말한 지성은 시사평론가 유창선이라고 바로잡아주었었다. 물론 문해력이 개판이라고 핀잔도 주었고, 자화자찬·자기자랑 전문가 똥멍충이는 따로 있다고도 챙겨주었다. 영포 양과 소판 군이라고.

이게 시간이 지나서 소판 군의 주둥이를 거치자 ‘자칭 지성인 검은놈’이 된다. 그러니 내가 이 아이를 모사꾼이라고 하고 사기꾼이라고 하고 야바위꾼이라고 하고 협잡꾼이라고도 하는 거다.

오늘도 에외 없이 똥멍충이·모사꾼클럽 보궁 군이 나타나서 욕설에 대한 내 정의에 대해서 “난무하는 막말에 대한 최소한의 대응을 가지고 내로남불이라고 우기는 건 몰염치한 짓이고 똥이 겨나 먼지를 탓하니 또한 적반하장이라”이라고 했다. 똥멍충이·모사꾼클럽 회원 아니랄까봐 스스로 인증한 결과다.

나는 소판 군의 나에 대한 욕설을 나무란 적이 없다. 논리에 밀려 도망이나 다니면서 내게 이놈저놈·색히를 노래하는 소판 군이 그 주제에 자신은 욕설 한마디 하지 않고도 나를 요리했다고 뻥을 치고 다녔다. 수많은 욕설의 화살세례 속에서 자기는 단 한마디도 욕설을 하지 않았다”고도 하고, 자기는 웬만하면 욕설과 비어를 자제함은 게시판가족님들이 잘 아시리라 믿는다고도 했다. 모두 거짓이다. 이런 애가 ‘중요한 건 진실’이라며 촐랑댔으니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일 아니냐?

그래서 욕설과 놈에 대한 정의(定義)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잘 모를 땐 입을 다무는 게 최선이다. 보궁 군이 공연히 튀어나와서 똥볼이나 차다가 내게 두들겨 맞고 똥멍충이 소리를 듣는 건 자업자득이다.

그나저나 거창하게 ‘검은놈을 위한 수고’라 해서 욕설·놈에 대한 내 정의에 대해서 삼빡한 반론을 살짝 기대했는데 횡설수설의 성찬뿐이고 아무 것도 없네? 내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만. 왜냐. 실력이 그거밖에 안 되니까. 이미 오래전 광장 시절부터 다 들통 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