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od8938 군이 누구냐.

1. 모사꾼의 거짓·선동을 바로잡는 일을 정치 분석가 흉내 내기·사람들 비방하기라 우기다 망신당하고

2. 내 글의 결론이 겨우 ‘이것들을 그냥 콱’이라 똥볼차다가 문해력 빵점으로 결론 나고

3. 여론조사 젊은 층 몇%가 왜 필요하냐고 사오정 짓이나 하고

4. 근거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4개사의 공동 여론조사임을 알렸더니 그게 왜 필요하냐며 자신이 뭐 좀 아는 사람처럼 군다고 헛소리하고

5. 내 글 <지성이 반지성에게>에서는 지성이 하길래 박지성으로 잘못 읽고 들어왔다는 말로 정신줄 놓고 사는 자신의 비루한 인생을 고백한 똥멍충이 아니냐. 얘야, 맞지? 맞잖아.

이번엔 ‘오로 광장을 없애는데 크게 일조한 꺼먼 잎’이라는 말로 낙인찍기·딱지붙이기를 시도해왔다.

2016년에 정치적인 글을 경계하는 이런 글을 썼다. 소판 군이 애지중지하는 사기 글 <먼길, 말몰이꾼은 서두르지 않는다>에 대해 쓴 두 개의 다른 글이다.

『오로광장에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보다도 야멸차게 눈물 쏙 빠지도록 정치권을 나무라는 글을 쓸 수도 있지만 응접은 하되 먼저 나서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어. 오로광장은 그런 자리가 아님을 잘 알기 때문이지. 그래서 지난번에 술자리에서는 종교와 정치 이야기는 금물이라고 얘기한 거야.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을 줄을 알아야지.』

『이창호와 바둑을 슬쩍 끼워놓은 대단히 정치적인 글이 사흘째 멀쩡하다. 오로 운영자는 이런 정치적인 글을 허용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정치와 역사적 사실에 대한 논쟁의 글들을 일시에 삭제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허용한다면 나도 그 야멸찬 길을 갈 것이다.』

오로광장에서 내가 선제적으로 정치적인 글을 쓴 일은 거의 없다. 대부분 사실왜곡에 대한 바로잡기 차원의 반론이었다. 이후 관리하는듯하더니 어느 날부터 주간 매니아 선정이 광장지기의 주관에서 평점으로 바뀌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노골적인 정치 글이 주간 매니아에 오르면서 봇물이 터졌다. 거짓·선동의 글이 넘쳐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어이 Acod8938 군, 그 꼴 앞에서 난 입 다물고 수수방관해야 했어? 그래야 했냐고.

오로광장이 문을 닫기 두 달 전엔가 영자언니가 광장지기를 내려놓겠다고 했다. 모 인사가 자신의 글을 자유게시판으로 옮겼다고 항의하는 전화를 받았다고도 썼다. 내게 미안하다고도 했다.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다만 그렇게 썼고 난 잊었다고 답했다. 좀 불안했다. 오로광장 설계자이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내 기우가 현실이 됐다.

오로광장이 문을 닫은 후에 영포·보궁·소판 세 똥멍충이가 자유게시판으로 몰려와 꼴값을 떨 때도 난 참여할 생각이 없었다. 자포카님에게도 그리 말씀을 드렸었다. 눈뜨고 도저히 볼 수 없을 지경이 돼서 결국 참여하게 됐다. 내 글을 스스로 검색해보라고? 그건 Acod8938 군이나 해야 할 일이다. 보면 안다.

Acod8938 군은 수준 떨어지는 정치 글 올리기라고 딱지붙이기를 시도했다. 그런데 얘야, 그런 건 매춘부 운운한 영포 양에게나 해줘야 할 말 아니냐? 아무튼 Acod8938 군에게 숙제를 준다. 내 반론 글 중 가장 만만한 것으로 딱 세 개만 골라서 고품격 수준의 반박을 해봐. 실력 좀 보게.

자신의 입맛에만 맞는 정치 글 퍼 나르기 했다고? 아니, 내가 공정해야 할 KBS·MBC 공영방송이냐? 애들 좀 보고 정신 차리라는 거룩한 뜻이었다. 왜 뜳어? 견해가 맞지 않는다고 상대방 물어뜯기 했다고?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잖아. 견해가 맞지 않은 게 아니라 거짓·선전선동을 일삼는 애들에게 참교육을 시킨 거라고. 내가 조소와 조롱을 섞어도 논리를 놓치는 거 봤어? 그 말은 검은놈·이놈·저놈이 일상화된 소판 군에게나 던져줘야 할 말이지. 안 그러냐? 광장이나 자게 판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필요 없는 사람이라고 본다고? 맞는 말이긴 하다. 그런데 말이다. 여기에 서식하는 똥멍충이·모사꾼들의 거짓·선전선동은 내가 아니면 누가 바로잡아 주냐? 응?

아무튼 Acod8938의 똥멍충이·모사꾼연합 합류를 축하한다.

드디어 세 똥멍충이·모사꾼클럽이 네 똥멍충이·모사꾼클럽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