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기는 누가 죽였나?

유 투로 불리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10일 밤에

옆 동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굳이 옆 동에 올라가서 투신 자살했다는 것도 괴이하지만

cc tv 녹화 영상도 없다고 한다. 즉 투신 자살 증거가 아무것도 없다.

유족은 유서와 핸드폰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점도 충분히 의심을 살 만 하다.

유한기는 2억 뇌물을 받은 것과, 황무성 전 사장에게 정진상과

이죄명이를 수차례 거론하며 사퇴를 종용한 녹취록이 나와서

검찰 출두 직전이었다. 자신은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유투가 검찰에 가서 이시장이 시킨 것이었다 라고 한마디만 하면

여당 대선후보 이죄명은 끝장나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유한기가 자살인지 타살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누구 때문에 죽었는지는 삼척동자 코흘리개도 아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