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가 “실제로 윤석열의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 계층을 제외하고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그리고 고령층이다. 수구 언론들의 거짓과 선동이 강력하게 효과를 발휘한다”고 했고, 우리의 귀염둥이 영포 양은 “맞는 말이긴 하지만 좀 싸가지 없게 들린다”고 너스레를 떠는 쇼를 했다. 얘네들의 말은 늘 들여다봐야 한다. 속지 않기 위해서. 좀비에 의한 또 다른 좀비가 되지 않기 위해서.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의 최근(11월22일~24일) 공동 여론조사를 보자.

황운하는 윤석열 지지자들은 대부분 저학력층이라고 했고 영포 양은 맞는 말이라고 했다. 그런데 전문대 재학 이상에서 이재명은 34%, 윤석열은 32%여서 별 차이 없다. 아니, 언제부터 전문대 재학 이상이 저학력층이 됐어?

황운하는 윤석열 지지자들은 대부분 빈곤층이라고 했고 영포 양은 맞는 말이라고 했다. 그러나 자신을 상위 계층이라고 답한 이들 중 윤석열은 38%, 이재명은 37%가 지지한다고 답했고, 중위 계층에서는 윤석열 37%, 이재명 33%였으며, 하위 계층은 윤석열 34%, 이재명 31%였다. 아니, 저 상위 계층 38%와 중위 계층 37%가 언제부터 대한민국 빈곤층이 됐어? 이게 영포 양 말대로 성립 가능한 맞는 말이야?

황운하는 윤석열 지지자들은 대부분 고령층이라고 했고 영포 양은 맞는 말이라고 했다. 하지만 연령별 18~29세 지지율을 보면 윤석열 20%, 이재명 16%로 윤석열이 이재명보다 앞선다. 아니, 보송보송 새파란 이 애들을 언제부터 황운하와 영포 양 말대로 우리가 고령층이라고 불렀어? 그럼 황운하와 영포 양은 진즉에 불지옥에 떨어져 허우적거리고 있어야겠네?

자, 잘 생각해보자.

황운하가 말한 거짓·선전선동의 주범이 황운하 너와 영포 양이냐, 언론이냐?

너희들이야 말로 진정한 거짓·선전선동의 DNA를 가진 자들 아니냐.

이것들을 그냥 콱.

PS.1 눈탱이 밤탱이 돼서 토끼는 데 열일한 주제에 강한 자는 쌍욕 안하고 분노하지 않으면서도 검은놈 정도는 웃으면서 요리했다고 격하게 마스터베이션 중인 과테말라 그지 소판돈은 대체 뭐냐.ㅎ

PS.2 윤석열의 사주관상을 보다 폭망했던 보궁 군이 이번엔 어느 도사님의 점치기를 모셔왔다. 얘의 허무맹랑한 신앙이니 뭐 내가 말릴 일은 아니다. 그 이전에 가져온 ‘국뽕’에서 대한민국이 앞으로의 시대에 세계의 종주국이 된다고 했다. 우리의 문화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면서. 아니, 그러면 축구 잘하는 브라질·아르헨티나·포르투갈 등등도 세계의 종주국이 되겠네? 배드민턴 잘하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도? 럭비 최강 뉴질랜드도? 게다가 식민사관을 비판하면서 식민사관의 산물인 ‘이씨조선 500년’ 운운은 또 뭐냐? 하여간 개그콘서트가 설 자리가 없다니까. 도처에 더 웃겨주는 무식한 개그맨들이 득실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