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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날.... 언덕 귀신 이야기
글쓴이 가내평안   조회 703 작성일 2021-08-10 오후 5:55:00
 우리 고향 이웃 마을에
술 취한 분이 달 밤에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 집에 가는데

술 취해 비틀거리다가
매우 정신 써서 조심해 천천히 올라가는데
글쎄 언덕귀신이 자꾸 낭떠러지 아래로 잡아 당기는 겁니다.

나중에는 악을 쓰고 안 떨어 지려고 했는데
결국 그놈 힘이 쎄서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 다리가 부러져
6개월 병원 신세를 지고 나왔지요.

그 사람왈
그언덕에 낭떠러지 귀신있다 조심해라이

그얘기 전해들은 나
그래 맞다 낭떠러지 귀신있다
거기만 있는게 아니다
모든 낭떠러지 마다 다 있다.

그걸 중력귀신이라 한다
술먹고 비틀거리다가
복원점을 넘어가면
누구나 아래로 떨어진다
조심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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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해라 ｜ 2021-08-11 오전 10:01  [동감 0]    
공동묘지가 아니고요?
산에 따라 갔다가 뒤떨어져 공동묘지옆을 어스름 초저녁 혼자 관통한 적이 있어여.....
중2때 였지여.....게다가 허연 천쪼가리들이 펼럭거리고.......
가내평안
08-11 오전 10:54 		실화였습니다.
귀신 이야기는 착각이 대부분이고, 도저히 설명 안되는 이상한 일도 드물게 있답
니다.
선생님 올리신 다른 글도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좋은 작품 자주 올려주시기를....
가내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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