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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하 순발장.... .....순임금은 밭갈다가 황제가 되시고...........손숙오는 바닷가에서 일하다 등용되시고....
맹자께서는 손숙오(손씨집안의 시조)에 대해 짧게 몇자를 적었습니다만, 사기 열전등에서 손숙오에 대해 읽고 본대로, 다른 문헌 정보를 모아 이 글을 씁니다. ................................................................................................................................................
2500여년전, 당시 초나라 국방장관이었던 위과(위가)는 자기보다 더 뛰어난 독자 위오(후에 손숙오)에게 평소늘 이렇게 말한다. 아들아 너는 이 아비 죽고나면 속세에 연연치 말고 어머니 모시고, 깊은 산속 외진 바닷가에 가서 속세와 인연을 끊고 살아라.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 후 반란이 있었고 그 것을 평정하다가 부친은 세상을 떠났다. 손숙오는 가산을 정리하여 집에 있던 많은 일꾼들 재산을 나눠주고 다 보내고, 어느 외진 바닷가에 멀리 떠나 모친과 둘이 살았다.
밭에서 혼자 일하다가, 양두사를 만났다. 보통의 양두사가 아니다. 머리도 머리 꼬리도 머리인 이상한 양두사를 만났다. 그 당시 양두사를 보면 3일 안에 죽는다는 속설이 있었다.
아이고 이일을 어쩌나. 나 죽고나면 어머니는 누가 모시나. 탄식을 하다가 이놈 또 딴 데 가서 다른 사람 죽이겠지 이놈 너도 죽어라 괭이로 내려쳐 죽여 땅에 파묻고 울면서 집에 온다.
어머니 큰 일났습니다. 무슨 일이냐 어머니 어쩜 좋아요 뭔데 그러느냐 양두사를 봤습니다. 양두사가 뭐꼬 머리도 머리 꼬리도 머리인 놈을 봤습니다. 그놈이 어짼데 양두사를 보면 3일 안에 죽는 답니다. 나 죽고나면 어머니는 누가 봉양합니까
그래 양두사는 어디있냐 내가 그놈이 또 딴 사람 해칠까봐 죽여서 땅에 묻었습니다 그래.... 3일 안에 죽는다는 네가 그놈이 딴 사람 해칠까봐 죽여 땅에 묻었다는데, 네가 이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쓰는데, 하늘이 네가 복을 내리지 화를 내리지 않는다. 걱정 말거라 어머니 괜 찮을 까요 괜찮다 아무 염려 말거라 좋은 일이 있을 거다
3일뒤, 왕의 사자가 그 외진 곳 까지 찿아왔다. 손숙오 어른 찿아왔습니다. 누구시오. 어르신 께서 초나라 영윤(총리)이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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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읽은 나는 머리도 머리 꼬리도 머리인 그런 뱀이 있을리 없다. 이건 단지 오래된 이야기 일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후 티비에서 머리도 머리 꼬리도 머리인 뱀을 봤습니다. 머리쪽 머리는 진짜 머리, 꼬리쪽 머리는 가짜 머리, 몸통은 굵기가 거의 비슷하게 일자모양이고, 가짜 머리는 눈 입등 형상이있어서 자세히 봐야만 알 수 있고 행동역시 좌우가 다 머리인 척행동하니, 이로서 몸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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