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건강비서후 출소한 조두순(68)이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행정절차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조두순이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12년 형을 마치고 출소한 가운데 피해 아동과 가족들이 여전한 고통을 호소했다.지난 12일 조두순 성폭팽 피해자 아버지 A씨는 조두순의 출소에 아파트화재보험대해 "가족 모두 답답하고 화만 난다"며 "최대한 소식을 접하지 않고 모르고 지내고 싶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이날 조두순은 암보험비교사이트안산 보호관찰소 보험비교앞에서 취재진이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느냐"고 묻자 뒷짐을 진 채로 운전자보험두 차례 허리를 숙였다. 사과의 말은 따로 하지 않았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조두순이 사과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인간이 아닌 사람한테 사과를 왜 받냐. 사과를 받는다고 아이가 옛날로 돌아갈 수 없다"며 "사과할려면 재판 때 '잘못했다'고 했어야하지 않냐"고 했다.A씨는 "어제 저녁 아이들과 '평소처럼 변함없이 지내달라'고 말했다"며 "가장 걱정되는 것은 그 끔찍스런 얼굴을 우리 아이들이 마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상 생활에서도 아이들이 조두순 소식을 접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모르고 지냈으면 한다"고 했다.이날 JTBC 보도에 따르면 안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갈지를 놓고 조루A씨와 피해자를 포함한 두 딸의 의견이 갈렸으나, 두 딸의 뜻대로 이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A씨는 딸이 그동안 성범죄 뉴스는 물론 가벼운 장난이 섞인 예능 프로그램도 볼 수가 없었다고 JTBC에 전했다. A씨는"예능 프로그램 같은 무주스키강습걸 보면 때리는 장면도 나오고 목을 조이는 장면(도 나오는데) 그 부분이 나오면 아주 소스라치게 놀란다"며 딸이 여전히 범행 당시에 느꼈던 고통을 기억하고 있다고 대구출장마사지말했다.A씨는 조두순이 출소한 뒤 어떤 동선으로 다닐지 파악하기 부산출장안마위해 며칠 전 그의 안산 거주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A씨는 "그의 집 주변에 학교도 있고 어린이집도 있다"며 "조금이라도 반성을 했다면 저런 곳으로 이사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했다. 또 "가로등이나 폐쇄회로(CC)TV가 있어도 불안해 할 주민들이 걱정된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달 안산이 아닌 지역으로 이사해 신변 위협은 크게 느끼지 않고 있다"며 "경찰이 우리 가족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경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 그는 "조두순의 퇴소로 경찰들이 고생한 모습을 보니 미안스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