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건강하십시요, 오로가 필요한 회원님들이죠, 아직 20년은 더 가셔야하니 공인 9단
을 따셔야 합니다. 건강하셔요.

감사합니다. ㅏㅁ사합니다.

그럼요 노을진 석양도 참으로 아름답죠^^ 저희 부모님 연세이신데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30 후반에 들어와 선배님보다 검은 머리 조금 남은 백발이 되었습니다.
사이버에선 나이가 고무줄이라 그냥 그런가 합니다만.
제가 그때까지만 살자고 하는 놈인데 80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면
바둑 열정과 삶에 대한 겸손함이 부럽습니다.
어쩌면 저도 유언 같은 글 그때 올렸으면 좋겠는데.

이제 바둑은 마주 앉을 수 있는 동기 최선을 다하는 과정
그리고 승부에 대한 회한을 나누는 수담의 멋과 풍류가 사라졌습니다.
결과만 남고 결과에 대한 도끼는 날이 서 있습니다.
신선도 나무꾼도 없이.

오랜만에 들렀는데 제목만으로도 짐작되는 게시판에 근래 신선해 들렀지만
우리의 바람은 경륜이 아니 틀탁들의 옹아리 정돌까요.?
그래도 쓸쓸한 겨울 바다를 거닐다 문득 예쁜 조개껍질 하나 주워
주머니에 넣고 갑니다.

갈매기 울음소리가 서글퍼도 파도 소리가 외로움의 따귀를 때려도
살아온 이유를 말하는 옹돌을 밟고 가며
우리는 그렇게 살았노라고 그렇게 살다 가겠노라고
잠시 앉아 모래 한 줌 파도에 실어 보내며 수평선을 바라봅니다.

Time and tide wait for no man.이라지요현재 무엇과도 대치할수없는 젊음을 보람되고 알차게
보네십시요 한가지 선물을드리지요,Penny is wise and Pound is foolish.
Always be healthy and happy.선달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