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 - 지금은 완패한 야당을 아우르고 성숙한 집권여당 으로 거듭나는 게 국민들의 바람 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민심은 천심이라 하였습니다. 이제는 보수도 나라를 국민을 생각하는 진정한 보수주의로 변하고 진보도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진보로 바뀌어야 합니다. 진보니 보수니 맨날 물어뜯으니까 왜놈들이나 북한이나 쉽게 보고 덤비죠. 자유 게시판이 싸움판으로 변하는 게 안타깝네요.

영포인트 - 너를 향해 손가락질 할 때 남은 손가락 네개는 자신을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진 말로 상대편의 가슴을 후벼놓고 다시 읽어보면 뱉어놓은 말이 그대로 나에게 돌아오곤 합니다.

광장이 폐쇄되었을 때 많이 아팠고 광장을 아끼시던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내탓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자유게시판만은 광장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억지소리 들으면

다시 욱해서 같이 쌈박질하는 자신에게 실소를 보냅니다.

자유게시판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합니다. 바둑이야기 살아온 이야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따뜻하게 위로하고 보듬어주는 그런 자유게시판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있습니다.

오늘 아그님이 주신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자유게시판에 따뜻한 정이 흐르는 위안의 자리가 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해 보겠습니다. 충고 감사드립니다. 꾸벅.』

두 사람이 포인트 양의 글 에서 주고받은 댓글이다. 들기름 잔뜩 바른 이 대화에서 포 양은 “억지소리 들으면 다시 욱해서 같이 쌈박질하는 자신에게 실소를 보낸다“고 썼다. 헌데 실상은 이렇다.

“세상 정의를 다 가진 양 날뛰는 우리의 백보궁님은 검찰이 최강욱을 소환조사도 없이 기소했다고 거짓·왜곡·사기 치는 꼴을 눈뜨고 볼 수 없어서 바로잡아주었으면 보는 이들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사죄하는 게 일반상식이고 사회정의다”라고 쓴 내 글 <정치모리배 환자 앞>에 대해 포 양은 검은 개 그림과 함께 ‘오만하고 방자한 놈은 너!’라고 답했다.

이어서 쓴 <정치모리배 환자 앞 2>에 대한 포 양의 즉각적인 답은 ‘검은 개 증후군’이라는 검은 개 그림이다. 내 글 <끊임없이 조회 수 조작하는 아이>에 대해서도 ‘같은 검은 놈이라도’라고 답했다.

억 만분 중의 일이라도 내 말이 억지소리라면 포 양이 해야 할 일이 뭐야? 검은 개 사진 올려놓고 ‘오만하고 방자한 놈은 너!’라고 욕설하는 일이야? 검은 개 사진 올려놓고 ‘검은 개 증후군’이라고 비명을 지르고 마는 일이야? 다시 개 사진 올려놓고 ‘같은 검은 놈이라도’라고 하면서 비명횡사하는 일이야? 응?

응, ‘억지소리’라 했으니 입만 살아서 날뛰는 포 양에게는 해야 할 숙제가 생겼어. 백보궁님은 검찰이 최강욱을 소환조사도 없이 기소했다고 거짓·왜곡·사기·야바위·선동한 파렴치에 대해서 최소한 선량한 독자들에게 조신하게 엎드려 사죄하는 일로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난 생각하는데 포 양 생각은 어떠셔? ‘억지소리’임을 증명해보라구. 응?

개사진이나 올리면서 까불까불대지만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