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은 비서 성폭행, 정봉주는 대학생 성추행, 민병두는 성추행으로 의원직 사퇴 선언했다가 2개월 후 슬그머니 복귀, 이번엔 오거돈이 손녀 같은 애를 건드렸다. 오거돈은 부산시장 사퇴 기자회견에서 5분간 면담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있었다고 했다.

피해자는 면담이 아니라 “업무 시간이었고 업무상 호출이라는 말에 서둘러 집무실로 갔다”며 “그곳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했다. 마지막까지도 가식과 위선의 기술을 선보였으니 이건 그들의 DNA 경지라 정의해도 별 무리가 없을 듯하다. 여기 기생하는 진보·정의의 사도들은 다 뭐하고 자빠졌나.

보라. 여기 ‘기레기’ 운운하며 성토하기를 즐기는 백보궁님 같은 자는 검찰이 최강욱을 소환조사도 없이 기소했다고 거짓·선동에 열을 올린다. 검찰은 세 차례나 피의자로 소환했고 오만방자·안하무인 최강욱은 모두 불응했다는 게 팩트다.

오만방자 최강욱은 경찰 서면조서를 백지로 돌려보냈다. 대신 "이번 진술을 하게 된 것이 매우 불쾌하고 황당하다"고 썼다. 전두환 골목성명 이후로 난 아직 이토록 안하무인·후안무치한 자를 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여기엔 ‘최강전사’ 최강욱을 신봉하는 열혈신도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끔찍하다.

정치모리배의 글에 어느 정신 나간 인간은 언론개혁·검찰개혁·사법개혁 3대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한다고 몽유병환자의 잠꼬대나 하고 자빠졌으니 대략난감이고 처방전이 볼요한 것이다, 그저 단단한 대가리를 깨는 데에 쓸 해머가 답인 거시다.

그나저나 오거돈의 ‘총선 이후 사퇴 조율’에 대해 청와대·민주당은 몰랐을까? 응, 전에 저 몽유병환자가 그랬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냐고. 청와대·민주당의 하늘은 손바닥보다 작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