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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어떤 여자의 실수 )
글쓴이 가는길에   조회 2156 작성일 2020-04-10 오후 8:37:00
버스에서 한 여자가
갑자기 방귀를 뀌고 싶었다

그러나 버스 안이라 꾹 참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이
콰쾅쾅~
하고 심하게 울려퍼졌다

여자는 이때다 싶어
음악소리에 맞춰

방귀를 마음놓고 뀌었다
속이 후련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모두 자기쪽을 보고 웃고 있었다

여자는 불안했다
자신의 작전이 완벽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착각이었다
음악은 자기 귀에 꽃은
이어폰 에서

흘러 나왔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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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뜨리아 ｜ 2020-04-10 오후 8:49  [동감 0]    
축포!!! 잘 보았습니다.
가는길에
04-10 오후 9:04 		올봄엔 축제도 불꽃놀이도 없는데 축포라고 표현 해 주시니
위안이 되는군요.^^.
고만좀패 ｜ 2020-04-11 오전 10:17  [동감 0]    
쌍팔년도에 나왔던건대...수고 하셨습니다
가는길에
04-11 오전 10:49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산뜨리아
04-11 오후 2:42 		그렇군요. 쌍팔년도라면(새로운 라면?) 단기 4288년 = 서기 1955년?
많이 묵었습니다. 이상 65년 전의 이어폰 뒤에서 나오는 완벽한 소리 잘 감상하였습니다. 땡큐! ㅎㅎㅎ
가는길에
04-11 오후 3:30 		본래 쌍팔년도를 단기4288년 이라고 봅니다.그런데 지금의 쌍팔년도는 추측이건만
여러 정황상 서기 1988년을 말씀 하신것 같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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