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올림픽이 생긴 사연을 알려면 먼저 프랑스의 나폴레옹(Napoleon)과 영국(연합군)의 웰링턴(Wellington) 장군이 치루었던 1815년 워터루(Waterloo) 전쟁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 My, my, at Waterloo, Napoleon did surrender(아이고! 저런! 워터루전쟁에서 나폴레옹이 패했네요!)로 시작하는 ABBA의 Popsong 'Waterloo'를 찾아 감상하는 것도 좋을 성 싶다. 1815년 06월 18일(일요일) - 엘바섬의 유배생활에서 탈출하여 재차 프랑스를 지배하던 나폴레옹 군대가 워터루에서 패배한 날이다. 프랑스 역사학자 꾸베르뗑(Coubertin)은 훗날 절대로 패배할 수 없었던 당시의 패배로 사기가 저하된 프랑스 젊은이들에게 다시금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자 그 패배 이유가 궁금하여 워터루 전쟁을 연구하기위해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한편 워터루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온 웰링턴 장군은 영국의회에서 유명한 연설을 한다. "워터루 전쟁의 승패는 이미 Eton(이튼) 고등학교의 운동장에서 결정되었다!"하는... 그런데,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거저 운동경기를 즐기고 있을 뿐이었다. 그는 탄성을 자아냈다. "옳다! 맞다! 저같은 운동경기를 하다보면 분명 프랑스의 젊은이들은 활기가 살아나고 변할 것이다!" 그리고, 얼마 후 귀국한 쿠베르뗑은 1894년 IOC를 조직하여 1896년, BC776년부터 AD393년까지 293회를 마지막으로 약 1,200년간 지속되었던 역사적인 고대 올림픽을 재차 부활시켰다. 근대올림픽이 생겨난 제1회 아테네대회였다. 신들의 제전이었던 고대올림픽은 그리이스가 로마에 점령되고 AD394년 테오도시우스 1세 로마황제가 기독교를 유일하게 국교로 인정하면서 우상숭배를 이유로 AD393년의 고대올림픽이 마지막이 되었던 것이다. 그 워터루 전쟁에서 나온 또 하나의 유명한 말은 "모든 계획은 사람이 세울 수 있지만, 이를 이루는 것은 하나님입니다!"하는 나폴레옹 부하의 상황판단에 따른 나폴레옹에 대한 충언이었다. 물론 성서 귀절이다. 하나 더, 상황 보고를 하는 부하를 향해 나폴레옹이 했던 유명한 말도 있다. "상황 보고라니? 상황은 무슨 상황? 상황은 내가 만든다!" 작금의 일본 아베 정권은 근대올림픽을 신들의 제전이었던 고대올림픽에 견주어 이를 전 세계를 향한 자신의 정치적 기반으로 삼고자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COVID-19 사태에 따른 문제는 우리나라의 사이비 사기꾼 (종교?)집단이 보이고 있는 온갖 행태처럼 곧 그 결말이 드러날 듯하다. 총총 |
.gif){kind=logo}
漢白★벽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