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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글쓴이 가는길에   조회 1902 작성일 2020-03-14 오후 6:36:00
말술 지고는 못가도 마시고는 간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요즘에야 뭐 남녀 구분이없지만 예전엔 거의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합니다.
술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대인관계에서 빼놓을수 없는것 같습니다.
서먹서먹한 분위기도 한잔술에 언제 그랬느냐는듯 사라지고 때에 따라서는
노래 한곡도 자연스러워집니다.
그런데 단점도 만만찮은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만 해도 음주운전으로 일생을 망친사람을 더러 보았습니다.
뭐 단점에대해선 일일이 나열하자면 한이 있겠습니까.
장단점을 떠나 제 불만은 술이 인생에 절대해결사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시적 취함이지 근본적 도움은 될수 없습니다.
술 담배 끊고나면 세상 무슨낙으로 사는가.
저도 물론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실천하고보니 함께 따라오는 부가가치란 상상외로 큽니다

처음엔 사람이 술을 마시지만 결국엔 술이 사람을 마신다는말도 있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십시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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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포석짱 ｜ 2020-03-14 오후 10:38  [동감 0]    
후회하면!!!.......책임 지실껴!!!^^
가는길에
03-15 오전 5:53 		본인 의지 50%...50%책임짐.^^.
자포카 ｜ 2020-03-15 오전 00:29  [동감 0]    
저도 기본적으로는 가는길에님 의견과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1인 세대가 너무 많습니다.
젊은이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40대 후반부터 80대까지 1인 세대들
재산도 없고 벌이도 시원찮고 가족들조차도 왕래가 더문 그들이 술 한잔에 의존하는 즐거움조차 없다면 인생이 얼마나 각박할까요?
그래서 저는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크게 실수하지 않았다면 대체적으로 너그럽게 넘어가는 편입니다.
가는길에 ｜ 2020-03-15 오전 6:02  [동감 0]    
자포카님 의견 존중합니다.반주 정도로 알맞게만 마시면 약이 된다고는 하지만
알콜 의존도에서 벗어나 보는것도 제 경험상 한번 권해보고 싶었던 취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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