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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다르다 하여도...
글쓴이 산뜨리아   조회 1768 작성일 2020-03-10
치질과 치통의 차이점
어느 할아버지가 치질로 고생을 하시다가 유리창에 치통이라 쓰여져 있는 광고 글씨를 보고 치과에 들어갔다.
치질이나 치통이나 같은 것이리라 여겼던 것이다.
의사 : 어떻게 오셨습니까?
할아버지 : 치통이 심해 찾아 왔습니다.
의사 : 한번 보시지요...
할아버지 : (갑자기 뒤로 돌아서 바지를 풀고 엉덩이를 내보이며...) 이 놈의 치통이...
의사 : 할아버지, 바지 올리시지요. 그것은 치통이라 하지 않고 치질이라고 합니다. 병명을 붙일 때 신체 부위에 따라 얼굴 부위엔 두통이나 비통, 치통처럼 '통'자를 쓰고, 몸에는 치질처럼 '질'자를 붙여 쓰지요.
(치과의사의 설명을 듣고 있던) 할아버지 : 의사 양반, 그럼 눈이 아프면 안통이고, 배가 아프면 복질이오?
의사 : ???
맞습니다.
손바닥은 손바닥이 손바닥이고, 발바닥은 발바닥이 발바닥입니다.
손등은 손등이 손등이고, 발등은 발등이 발등입니다.
당연히 손바닥이 손등이 아니고, 발바닥이 발등이 아니라는 표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손바닥을 손등이라 하고 손등을 손바닥으로 말하는 자(자는 놈자-者)들이 어느 누구, 어떤 특정 집단을 말하지 않더라도 너무 많습니다.
그들 모두는 자세히 보자면 그 자가 그 자이고 그 놈이 그 놈입니다.
애타는 이는 정작 치과의사라 할 것입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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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 2020-03-10 오전 5:48  [동감 1]    
독이 있는 뱀에 발을물리면 심장쪽으로 독이 퍼지는것을 막기위해
즉시 발목을 꽉 묶어줍니다.
그런데 얼굴을 물렸다면 어디를 묶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석대로라면 목을 꽉 묶어야하는데요...
산뜨리아 ｜ 2020-03-10 오후 1:47  [동감 0]    
맞습니다.
바닷가 모래사장은 바다입니까? 육지입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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