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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이야기.
글쓴이 살나세   조회 1928 수정일 2020-03-05 오후 12:54:00
* 1.   공자가  제자들과함께  진나라로  가는중에  며칠을  굶어  몹시  시장했는데
         수제자   안회가  양식을  구해와서   밥을  짓고있었다.
         공자가  밥이  다됬나   문틈으로보니   안회가  밥을  먹고있는  모습을보고
         다른  제자도아닌  수제자  안회가  몰래  먼저  밥을 먹는  모습을보고  실망해서
         안회를  불러 " 내가  꿈속에서  아버님을  뵈었는데  네가  지은  밥으로
         조상님께  제사를  올리라고한다"   하고  안회를  깨우치려고  우회적으로  말을하자
         안회가  덥석  무릅을  꾸르며"   스승님,  이  밥으로는  제사를  지낼수없습니다.
         제가  밥이  다  됬나  보려고  뚜껑을  여는  순간  천정에서  흙덩이가   밥에  떨어져
         스승님께  드릴수는  없고,  버리기도  아까워  제가  조금  먹었습니다."
         하는것이다.  공자가  깨달음을  엳고,    제자들에게  눈에  보이는것이
         다  진실인것은  아니라고   훈계하였다한다.

* 2 .  야구,  배구,  씨름  경기에서   심판이   눈  앞에서  직접보고   판단을  한다.
         그런데   요즘  비디오  판독제도가  있어  심판결과를  비디오  판독을  했을때,
         야구에서는   아웃이  세이프로,   배구에서는  노텃치가  텃치로 ,  씨름에서도
         승패가  뒤집어지는것을  왕왕   보게된다.
          심판에있어  전문가인  심판도  직접  눈으로보면서도   오심을  할때가있다는것이다.

* 3.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집에서  부리는  하인이  아침  출근시간에  3시간이나
         늦게  출근하였다.
         화가난  타고르가  "넌  이제  해고야  "하자
         하인이  " 어제  저녁  딸이  죽어서   아침에  묻고  오는  길입니다. " 라는
         하인의  말을듣고,  크게후회하고  탄식했다는것이다.


위  3가지  애기에서  우리가  얻을수있는   교훈을  생각해본다.
성인도,  전문가인  심판도,  최고의  지성도  전능한  신이  아니기에   틀릴수있다는것이다.
지금  신문들의  가짜뉴스와  왜곡된  정보,
그렇고  그런  장삼이사  유투버들의  왜곡된  정보들에  
현혹되   분노하면서  잘못된  정보들을  너무  쉽게   옮기지는  않는지 
깊이  생각  해봐야할것이다.  
역지사지의  입장,  사실확인의  펙트검색,  이면의  포괄적인  사고등을토해서
나도  틀릴수있다는   생각을하고    함부로  판단하고  심판하지않고
신중을  기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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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가내평안 ｜ 2020-03-05 오후 00:51  [동감 0]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십시오.
건양다경
살나세 ｜ 2020-03-05 오후 1:46  [동감 0]    
가내평안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자포카 ｜ 2020-03-05 오후 3:20  [동감 0]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가짜뉴스에 대한 제 생각을 본문글로 올리겠습니다.
살나세
03-05 오후 6:07 		댓글 감사합니다.
영포인트 ｜ 2020-03-05 오후 9:30  [동감 0]    
길이 아닌곳에서 길을 찾으려하면...결국 연목구어(緣木求漁)가 되겠지요.
선배님이 얼마 전 저에게 주신 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꾸벅
살나세
03-06 오전 1:25 		내가 말한 의도를 이해했을까요?
헛수고 일텐데...............
영포인트
03-06 오전 2:14 		堂狗三年吟風月이라는 말..... 한 번 믿어볼랍니다. ㅎㅎㅎ
영포인트
03-06 오전 2:14 		글쓴이 삭제
살나세
03-06 오전 10:32 		서당개는 영혼이 없습니다.
계속 반복 연습시키면 변화가 옵니다.
사람은 영혼이있고 주관과 아집이 있습니다.
사람은 감동으로 변화됩니다.
저 사람이 믿는 예수라면 나도 믿겠다 ㅡ 이렇게 언행으로
감동을 줘 본을 보이는것이 최선의 전도방법이라고 나는 애기합니다.
간헐적으로 논의한다해서 바뀌지 않을것입니다.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라는말이 있습니다.
그시간에 다른 것을 찾아서, 보람을 찾아서 성취감을 맛보는것이 ........
영포인트
03-06 오전 10:47 		저 사람이 믿는 예수라면 나도 믿겠다.... 최고의 전도법입니다.
그러나 실천은 너무 어렵습니다.
목사도 성도도 성전안에서만 목사이고 성도일 뿐
성전을 나서면 시정잡배만 못한 모습 너무 많이 보아와서입니다.

언젠가 목사의 30%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습니다.
실재로도 그러지 싶습니다.
우리 때 그러했습니다.
예비고사에 합격하지 못하면 대학에 갈 수 없었는데
신학대학은 예외였습니다.
그래서 예비고사에서 떨어진 아이들이 우루루 신학대학으로 갔고
그들이 목사가 되었습니다.
성직자가 아니라 그냥 직업으로 목사를 택한 아이들이지요.

제가 하나님께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것도
그 기억들이 저의 머리에 깊이 새겨져 있는 탓일런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목사님 한 분을 꼽으라면 저는 대학생선교회를 만드신
김준곤목사님을 주저하지 않고 꼽습니다.
그냥 얼굴 뵈면 얼굴 자체가 목사님의 얼굴이셨습니다.
아무 말씀 안하셔도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그런 분이
제가 본 김준곤목사님이셨습니다.

다시 그런 분 만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만날 수만 있다면 그런 분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내 영혼을 그냥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실 수 있는 분.
어렵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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