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인가부터 대창에서 죽순이란 대명으로 기우분들께 퀴즈 등을 통해서 오로볼을 많이 베푼 사실을 대부분 알고 계실 겁니다. 저 또한 그 사실을 알기에 믿을만한 좋으신 분이라 생각되어 오로볼이 필요하다 하실 때 무이자로 오로볼(300~1.000볼씩)을 빌려주었습니다.

처음부터 6개월 정도인가는 10일이건 1달이건 정해진 날짜에 맞추어 잘 갚으셔서 신용까지 좋아졌죠. 추석이 다가올 즈음 또 볼을 빌려 달라(갚는 시간은 조금 더 걸릴거라면서) 해서 흔쾌히 빌려주었죠. 그리고는 몇일 사이로 더 빌려달라 해서 조금 더 주었고 이천볼이 가까워가면서부터는 부담되서 제가 거절했지만 반드시 갚는다고 걱정말라고 하면서 총 2,840볼을 빌려갔습니다.

이후로도 빌려달라는 걸 거절하니 볼로 값을 쳐줄테니 포인으로 빌려달라 하더라구요. 그 분에게 볼 빌려주기 전에 몇 개의 클론 아디로 포인을 많이 팔았었거든요. 눈에 보이는 포인을 없다할 수 없기에 어쩔수 없이 포인으로도 총 770판(당시 판당 5천)을 빌려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1달후인가 부터 오로에 안오는 겁니다. 처음에는 늦는가보다 생각한 것이 올해에도 접속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일도 있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게시판에 올리려다 말았죠. 설마하면서~~

이 일로 인하여 오로의 좋은 분들에게도 볼을 못 빌려드렸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중반인가 지나니 야○조라는 분이 와서 똑같은 행태를 보여서 물어봤더니 발뺌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분이 결국 또 사고를 친 모양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또 다른 분이 피해를 당할까 싶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보는 아디로 와서 현혹시킨 뒤 선량한 기우님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런 사례도 있으니 잘 대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