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강의를 시작하기 전(10~20분)에 강의용 자석 바둑판 또는 휴대용 자석 바둑판(약간 작다)에 여러 문제들을 세팅해 놓으면 좋다. 수강생들이 미리 풀어보는 재미(식전 행사?).

강의용 자석 바둑판 옆에 백보드가 있으면 휴대용 자석 바둑판을 옆에 올리고, 백보드가 없으면 얇은 철판을 철공소에서 제작(1만워 정도), 휴대용 바둑판 뒤에 댄다.

문제는 사활, 수상전, 맥과 행마법, 끝내기 등.

ㅎㅎㄱ에서 펴낸 바둑 문제집이 좋다. 각 종류 당 문제는 빼고 답만 나온 것이 있는데 4천원(1~4단계 모두, 수백 개 문제). 싸면서도 문제수가 많다.

휴대용 자석 바둑판의 귀퉁이 4곳을 이용, 같은 종류의 4문제를 미리 세팅.

또 바둑판의 문제마다 제목을 써 붙여야 하는데 (예-사활 흑선, 수상전 흑선, 멕 흑선 등),

이것은 ㅋㅍ(인터넷 쇼핑몰)에서 산 ‘비닐 자석 칠판’(1만 원 정도)을 10개 조각으로 잘라서 각기 제목을 쓰고 그것을 문제들 사이의 여백에 붙여놓으면 별도의 설명을 안 해도 된다(편리).

또 문제집의 문제들이 너무 많아서 특정 문제를 혼동하기 쉬운데, 이럴 땐 포스트 잇(가장 작은 것)을 그 문제 옆에 붙여 놓으면 혼동을 막을 수 있다. 이 포스트 잇 1장으로 여러 번 사용이 가능.

문제집은 한국기원(본부) 1층 바둑책 판매처에서 구입 가능(02-2291-1912)

바둑판에 문제를 1개만 세팅해 놓아도 좋은데 이럴 땐 공격의 요령, 타개의 맥점 등 간단한 문제들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