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9399 입니다 호잉님 건강잘챙기시고 감사합니다 꾸벅

채팅으로 떠나는분은 여러 사이트에서 만히 보았지만 바둑으로 탈퇴는 극히 드물게 보았습니다 탈퇴는 하지마시고 그대로 두셨으면 합니다 재가입도 타 사이트나 오로나 더 까다롭고 그렇습니다 제가 느끼는 거지만 바둑도 안되고 배팅도 망하고 채팅도 상처 받았을때 재기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참 좋은 마음입니다.

호잉님
살다보면 큰일에 오히려 덤덤할 때가 있고 작은 일에 내상을 깊이 받을 때 있습니다.
저도 40여년 바둑을 사랑하면서 일희일비 했지요.
오로에서만 10여년 바둑만 3만판 뒀으니.
진서사붐 사랑하지요. 민준사범도 사랑하고 기대가 큽니다.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우리는 일희일비 하더라도 그들에게 버팀목이 돼야 합니다.
이를 때일수록 그들을 격려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웃어줘야 합니다.
오늘 떠나고 바둑도 끊고 술 한 잔하시고 털털 털어 버리신 후 내일 다시 오세요.
그리고 그때는 일상과 비유한 집착을 버리시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여유로 오시길. ^^

연극 한편 볼래 ! 혹은 영화 한편 볼래 ! 누가 이리 묻는다면 전 바둑 한판 둘래 혹은 관전할래 이럴것 같습니다. 그이유는 연극 영화 바둑 등등.... 사랑하는것과 좋아 하는 차이가 아닐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연극 영화보다는 바둑을 좋아 한것이겠죠, 좋아 하는것과 사랑하는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님은 바둑을 사랑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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