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사범학교가 있었고, 지금도 종합대학교에 사범대학이 있지요.
사범이란 말은 무게가 따르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바둑 프로기사에 대한 호칭으로 아주 적합한 말이라고 봅니다.
물론 인간성 떨어지는 바둑 프로기사에게 까지 써서는 안되겠지요..
그리고
oo프로, ㄱ프로, ㄴ프로 하는 호칭은 금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디 골프장에서 가져온 호칭으로써 바둑계에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oo코치.. 하면 교사 보다는 교사를 보조하는 사람 정도라 생각하는데, ㄱ프로, ㄴ프로 역시 피호칭자를 그 정도로 쉽게 생각하고 부르는 칭호 정도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바둑을 사랑하고 아끼는 바둑 애호가라면, 프로기사를 3인칭 객관적 지칭이 아니고 2인칭으로 칭할 때는 사범 또는 사범님 이라 칭하는 것이 맞다..라고 주장합니다.
눈앞의 프로기사 사범이 나이가 어리다해도 또 한참 어린 나이라 해도, 바둑에 관한 일로 만나 대화 또는 일을 보는 중이라면 반드시 사범이라고 호칭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은 자기의 자식을 훈육해주는 학교의 선생님이
자기 자식에게 나무람이 조금만 심했다거나 섭섭한 대우를 했다 여기면,
아무 생각도 없이 학교까지 쫓아가..
심지어 수업 중인 선생님을 끌어내 폭행질 폭언질을 서슴치 않는 짐승들이 자주 나온다고 합니다.
자기 자식을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도 이런 짓을 하는데, 자기와 관련이 먼 교사들이야 어떤 시각으로 대할지 불문가지..
그저 교직을 직업으로 삼고있는 사람.. 정도로 여기지 않을까 싶다.
언제부터 우리사회가 오랑캐 문화에 젖어들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꽤 심각한 중증이다.

전 반대생각입니다 사범이라면 제가 알기론 무술을 가르키는 사람또는 범법자 (한자가 틀린걸로암)을 가르키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프로기사분들이 누구에게 가르침을 주는것도 아니고 범법자도 더욱 아닌 사람을 사범이라고 호칭을 한다는것은 좀 그러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프로기사의 기보를 보고, 바둑 티브를 보고 우리가 그들의 수법을 따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