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학원으로 마눌님은 학교로 가고나면,,
혼자 주방으로 가서 이슬이와 먹다남은 반찬몇가지 챙겨들고
컴앞으로,,,
오로에 들어와 대창에서 익숙한 아이디님들과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다.

문제는 이슬이와 함께 하는걸 마눌님이 무척 싫어해서,,
남편넘이 외로워서 그런가 하고
강아지 를 대려왔다 낮에 이슬이랑 뽀뽀 하지 말라고,,

딱 머그컵에 들어갈 크기의 아주 귀여운 푸들 이였다,

보자 마자 앙~
멍~이 아니고 앙~
아고고  짖는것도 이뻐라 ^^*
이름도 지었다.

된장이  복날을 생각해 지은게 아닌 털색이 딱 된장색상이라서,,
커피라고 할까도 생각했는대 그래도 한국인대 ,,,

문제는 바로 다음날 부터 줄줄이,,,,,
오로가야지,,,룰루랄라,,,.

안녕하세요 XX님,,,
안녕하세요 ㅇㅇ니모ㅗㅗㅗㅗㅗㅗ?
무릎에 있던 된장이가 앞발로 챗을한다,,,어이구.
(접속해도 제가 인사못하고 대화창 못나가는게 요놈 때문입니다.)

참 뭐 칩인가 ? 그거 해야 한다던대,,,
동물병원에 가야지,,,,.

병원장 말씀인즉 중성화 수술하면 칩이식이 50% 란다.
요 쬐그만넘 에게 칼대라고?
수술안하면 발정기때 힘들댄다,,,
음,,그건 천천히 생각하시고 오신김에 주사를 맟추세요
?
아..광견병 이요?
아뇨? 복합예방접종 이예요,
아,네 그렇죠 .

어라 1방이 아이라 3방 !

오늘은 이것만 하고요 다음주차에 또 해야되요!
또요?
3차까지 하고 검사결과보고 1번더요,,
네 얼마죠 ?
6만원 주시면 되요,,

집에 혼자 두고 나가면 낑낑 거려 이슬이 살려고 된장이와 편의점으로 고고싱~~
알바 학생이 이쁘다고 쓰담쓰담~~
아야!!!!!!!
알바생 손등을 콕! 물었다,
아..힉생 미안해..
괜찮아요,,,
어디..
손등에 피한방울,,,
저기 이넘 며칠전 예방 접종은 했는대 혹시 모르니까 병원 가봐요,,
괞찬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래두,,,
몇번을 사과하고 집으로 왔다,,
이넘 때문에 겜값 나갈번 했다,,
이넘 이는 이빨이아닌 주사바늘 같아서 이미 난 여러군대 구멍? 이 난상태..ㅜㅜ.

요녀석이 너무 작은대 비해 무지 뽈뽈거린다,
아들넘이 주방으로 가다 발에치여 구르고 아들도 너무 놀라서 이넘 화장실 전용 펜스에
걸려 우당탕탕,,,
깔끔하게 중지 손가락 똑!
기브스 기술 좋아서인지 이쁜고 착탈식 으로 신기는 하더라,
볼때마다 미국애들 욕설 같은 동작이라 거슬리지만,,

열흘사이에 일어난일,,,
지금은 돤장이 아닌 젠장아 라고 부르고 있다 이런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