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선 후 트럼프 반대 시위를 벌인 미국인 수는 불과 몇 만명이었다.
그 나마 주말에 몇 번 반짝하다 그쳤다.
그러나, 한국의 시위는 매 주말 그리고 몇 백만 단위이다.
그럼에도 왜 난 한국이 아닌 미국인들의 시위에 감명을 받았을까?
그들의 구호는 Not my president 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my 란 단어이다
이 경우 our와는 어떻게 다를까?
my란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인 인건 맞지만 나의 대통령은 아니라는 뜻
이다.
그렇다면 my가 아닌 our를 썼다면?
그것은 트럼프의 당선 자체를 부정 하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 그런 사람은 없었다.
힐러리는 개표 당일 패배를 인정하였고 재검표 권유도 받아 들이지 않
았다.
후에 위스컨신 주의 재검표를 원한 것은 판세를 뒤집기 위한 것이 아니
라 패인 분석을 위한 복기라 할수있다.
이에 비해서 한국의 시위는 our이다. 즉 박근혜는 더 이상 우리의 대통
령이 아니라는 강한 거부의 표현이다.
같은 내용 같지만 사실은 크게 다르다.
미국인들의 시위는 헌법적 질서를 인정하는 것이지만 후자는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시위대만의 문제는 아니다.
노무현 후보가 승리하자 한나라당은 모든 투표함을 재검표 하였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당사자가 패배를 깨끗이 인정 하였다.
국민들이 헌법적 가치를 존중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만 법치주의가 바로 서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 시위대의 행동을 보면 차기 정권에서도 각종 시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노무현 정권에 가장 실망한 계층은 실은 그의 지지층이었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는 젊은이들의 불평이었지 중장년 층의 성
토는 아니었다.
따라서 이번 시위는 앞이 안 보이는 불길한 미래를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번 무너진 헌법적 질서는 바로 세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4.19로 탄생한 민주당 정권은 겨우 1년 만에 똑 같은 탈 헌법적 방식으
로 무너지지 않았던가?

윤실수가 글 쓴 후, 문맥을 고치기에
맞춤법. 띄어쓰기를 정정하고
내가 보기엔 완전 윤실수 혼자
생각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 합니까?

econ. 미국에서 살다 왔습니까? 한국사람이면 그러니까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나와 우리의 개념을 잘 알텐데 드리는 말이에요. 미국은 개인주의가 강한 나라죠. 즉,
나(my)의 개념이 강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우리(we)라는 개념이 강한 나라입니다.
미국과 한국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가 나와 우리입니다. 애초에 님의 전제는 잘못된 것입니다. 한국사람들은 공동체개념이 강합니다. 미국처럼 개인주의 사고방식이 아닙니다.
전제가 잘못된 글은 더이상 논할 가치가 없겠죠? 그리고 앞으로는 자제 좀 하시죠.
어떤 글을 올릴 때는 적어도 보편적으로 타당한 논리와 개념을 바탕으로 해야죠.
님의 글은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 나온 사람이 지나가다가 웃을 만한 수준 아닙니까.
그래도 글 쓰느라고 고생하셨으 점수는 드리고 갑니다.
제가 여태까지 100점 이하로 준 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님한테는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10점 드리고 갑니다. 무슨 뜻인지 감이 잡히나요?

실수님이 실수를 하는게 아니라~!!!, 니가 너고 내가 너다! 다수가 하나가 모이면 다수다? 실수 한겨?

담담하게 사실에 입각해서 쓴글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한편의 주장을 담은것도 아니고 이편 저편의 문제점을 잘 지적한글 아닌가요? 다수의 광장의 구호가 얼마나 폭력인지 아시나요.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다수란 이름으로요.

어이 윤실수! 체대 출신의 무식 드러내는가? our과 my는 의식의 차이가 아니라 문화적 차이아니던가? 한국에서는 내집이라 하지않고 우리집, 내나라가 아닌 우리나라, 내선생님이 아닌 우리 선생님이런식으로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우리아니던가?
왜곡을 해도 적당히 하거라~말을 할지언정 궤변은 하지마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너의 왜곡된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사용된다는게 한심할 뿐이다.
나도 너와 똑같이 무시해주마! 야이 돌대가리 체대놈아!!

검증되어 분명한 진리 임에도 다수에 의해 바뀐다는 거죠
윤실수는 왜곡 되어진 글을 쓴다
왜 그런지는 이것은 추측성 앞으로의 일련의 사태가 벌어진다는
미래 불확실의 일들을 다수들 앞에서 떠들썩하게 하여 예고 한다면
다수에게 손상된 일이 발생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윤실수의 글은 맞춤법, 띄어쓰기, 쉼표찍기 등이 틀려져 고중퇴 정도의
수준이다. 정도의 성실하게 글 실력이다 싶으면
대학도 다녔으리라 차 후 대학원도 충분히 진학도 윤실수의 노력에 달
려 있으련만, 철자법과 문법책을 조금 봤으면?

먼저 헌법질서를 유린한 것은 박그네다.
헌법은 전문에서 이미 저항권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의 촛불시위는 민주공화국의 헌법정신에 100% 일치하는 것이고,
박그네로 인해 무너진 헌법질서를 다시 세우는 작업이다.
앞으로도 박그네처럼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정부가 나온다면 당연히 저항권을 행사하는 것이 옳은 일이고,오히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하고 굴종하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이콘,뭐 좀 든 게 있는 줄 알았더니 완전 허접이었네.

앞으로는 여기에다 똥싸라~!!ㅋㅋㅋ

댓글 다신 몇 몇분들은 수양이 참으로 잘 된 분들이네요. 윤실수는 본인을 향한 저주나 욕지거리보다는 윤실수보다 더 논리적이고 수준높은 분들의 댓글에 상처를 더 크게 받습니다.

이른바
법치주의에 대하여
법치주의란 좁게는 행정적으로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제한할 때는 법률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고, 넓게는 법률에 의한 지배를 뜻한다.
이것은 사람에 의한 지배, 즉 왕이나 귀족에 의한 인적 지배를 반대하기 위한 개념으로 등장한 것이다.
현대에서 법치주의를 이야기하는 것은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법이 절대적으로 사람위에 군림한다는 것은 소수의 법률가 이외에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법치를 절대적인 것으로 하고, 그것에 의해 모든 것을 행할 수 있다면 판사는 왜 필요한가? 그냥 자판기에서 깡통 빼듯이 결정하면 될 것을...
법을 시대와 사람을 벗어나서 완전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법제화된 것과 법제화되지 않은 것 사이에 갈등이 존재한다. 이것을 조정하고, 이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 정치이다.
법, 정치, 다수... 무엇이 더 위에 있고, 더 아래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시기에 따라 이것들의 우선순위는 변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과 신념에 따라 이야기할 때, 항상 뭔가 명분을 세운다.
법치주의도 이 명분중의 하나이다. 저항권도 명분이고....
바둑을 두다 패색이 짙어지면 여기저기를 두드려 본다. 판을 흔들어 보는데 대개는 그러다 성공하기도 하지만 대마가 몰살하고 나서 끝난다.
바둑판이야 새로두면 끝이지만
우리의 삶의 터전과 사람들의 진심이 세치도 안되는 혀끝에서 농락당하는 것은 정말 참을 수 없다.
진정 나라를 위하고, 사람들을 아끼는 마음이 한 톨이라도 남아있다면 어떻게 헤아려야 할 지는 이미 나와있는 답이 아닌가? 안타까울 따름이다.
정치는 대체로 법보다 위에 존재한다.
나 자신, 법치와 저항 이전에 내 스스로가
일상에서 작은 박근혜, 작은 최순실로 살아온 점은 없는가...
많이 반성되는 시절이고,
대통령과 제도를 넘어서서 많은 것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절절하게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