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생각하는 고로 존재하는 법,
생각하는 법이 바르면 바르게 깨달게되어 바른 열매를 얻기만
생각하는 법이 그르면 열매도 그르게 되어 결국 그른 열매로 되고 만다.

인공지능은 어디까지나 사람이 만들어 낸 걸작품이다.
다만 그 사람이 어떤 깨달음을 근거로 그것을 만들었느냐에 따라
그 결실이 다를 뿐이다.

내가 알기로는 (종교적, 철학적으로만, 혹은 정치는 약간만 .....)
인간의 사고방식은 처음 창조할 때의 완전함이 아니라
점점 신의 영역을 벗어나 잘못된 길로 들어서기 시작하여
결국 원시인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본래 인간이란 영혼의 영역에서 그리고 보여진 만물의 형상에서 완벽한 존재(주인)지만
점점 약육강식과 같은 과정으로 타락하게 되어 신의 영역에서 벗어난 존재가 되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때문에 지금은 신의 영역을 갈구하고나 갈망하는 것이 아닌
인간적인 삶을 너무나 당연시하고 있지 때문에
인공지능과 같은 인간이 발견한 최고의 지능?을 훔모하게? 되었다고 본다.

인간은, 이 세상 모든 사물의 영향을 받아 종이 될 수도 있지만
또한 반대로 인간이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주인이 될 수도 있다.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인공지능을 만들어 지배당하는가? 아니면 지배하는 가는 전격으로 인간 자신에게 달렸다.

바둑의 예로 든다면 바둑은 인간이 만들어 스스로 그 법의 섭리?를 즐긴다.
그러나 그 법의 섭리는 신의 영역과는 다르다.

신이란 사상이다.
인간의 사상이 발전할 수록 신도 달라지고 발전한다.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않앗느냐' 하고 예수께서 구약성경을 인용하였듯이
인간이 섬긴 신은 인간이 만든 신일 뿐이다.

그러나 처음 인간을 신이라 한 뜻은
인간은 신과 같은 하느님의 형상이란 뜻에서 나온 것이다.
사실 인간은 하느님의 형상이라 하지 않았던가?

또한 인간이 '비로소 생령이 된지'라 한 뜻도
상제님(하느님, 혹은 하나님)이 거룩한 숨결을 인간에게 불어주어서 생긴 것이 아닌가?
때문에 인간을 신이라 한 뜻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인간은 신의 뜻을 벗어났지 때문에 점점 타락해 간 것이다.
지금도 그 타락의 길에서 돌아설 줄 모르고 인간이 만든 신의 높은 사상?에 매료되고 있다.

아마도 먼 훗날 바둑에서 알바고를 이길 수 있는 길은
알바고에게 없는 창조의 섭리를 인간이 스스로 깨달아 통달할 때에야 가능할까?
그렇지 못하다면 인간이 만든 최고의 걸작품에게
보통의 인간이 이긴다는 것을 상상하지 어려우리라.

인간은 창조의 작품이다.
했빛과 달빛과 자연 만물이 만들어준 창조의 작품일 뿐이다.
그러나 그 속에 상제님의 숨결이 없다면
인간은 한낱 먼지에 불과할 것이며
결국 부패하고, 썩어지는 허무한 인생을 맞을 것이다.

그러나 신의 섭리를 안다면 (창조주의 섭리를 안다면....)
인간은 결국 죽을래야 죽을 수 없는 영원한 생명임을 알리라.
비록 육신은 사라져도 저 밤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빛나는 영혼의 빛이 될 날이 오리라.

끝으로 전문가도 아닌 나의 실력으로 알바고와 이세돌의 바둑 관전평을 말한다면
이세돌이 경험부족으로 졌을 뿐, 결국 인간의 신성한 영역은 알바고가 빼앗지 못하리라 본다.
다만 깨달음의 정도차이이지, 깨달음이 없다면 결국 알바고의 종이나 노예가 되겠지만
깨닫는다면 서로 상생하는 우주 전체의 일원 부분(일체의 부분)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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