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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반짝초단’은 ‘반짝스타’?
기획/‘반짝초단’은 ‘반짝스타’?
신예들의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는?
[랭킹칼럼] 배태일  2012-06-30 오전 09:18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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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상훈,강유택,김승재,한웅규,이원영,안국현 이들을 반짝-이라고 부르기는 좀 힘들지만 정상급 기사로의 한단계 상승이 요구된다


○● 배태일의 랭킹칼럼 1편 : 속기가 한국바둑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가? ☜
○● 배태일의 랭킹칼럼 2편 : 속기에 강한 기사가 장고바둑도 잘두는가? ☜
○● 배태일의 랭킹칼럼 3편 :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가 '국제기전'에서도 강하다 ☜
○● 배태일의 랭킹칼럼 4편 : 청년기사여, 장고바둑을 많이 둬라 ☜
○● 배태일의 랭킹칼럼 5편 : 왜 장고바둑을 두어야 하나 (최종편) ☜

배태일박사의 랭킹 칼럼은 사이버오로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말

필자는 5월30일에서 6월16일에 걸쳐 사이버오로의 기획/특집으로 “속기와 한국바둑의 국제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5회의 칼럼을 연재했다. 주요 내용은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속기형 기사들이 있고,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한” 장고형 기사들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하다”는 것은 장고바둑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강동윤의 경우 2010,11년의 대국을 속기와 장고바둑으로 나누어 점수를 매기면, 속기에서는 이세돌 다음으로 2위인데, 장고바둑에서는 11위이다. 순위 11이면 상위이고, 따라서 강동윤이 장고바둑에도 강한데, 그 자신의 속기 실력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장고 바둑에 약하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장고 바둑에 강한 기사”라는 표현이 번거로우므로 “장고형 기사”라고 부르고 그와 대칭되는 기사들을 “속기형 기사”라고 부르기로 하자. (장고파 기사는 대국할 때에 장고하느라고 주어진 제한시간을 거의 다 쓰는 기사를 일컫고, 속기파 기사는 반대로 빨리빨리 두어서 주어진 제한시간을 많이 남기고 바둑을 끝내는 기사를 일컫는다.)

속기형 기사들은 20대 초반에 랭킹점수가 정점에 이르고 그 이후에는 뚜렷하게 늘지 않고, 이에 대조적으로 장고형 기사들의 랭킹점수는 25세가 지나도 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기사들의 실력 향상과 한국바둑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속기형 기사들의 분포를 보면, 2000~04년 입단자들 중에서 비율이 높아서 지난 연구에서는 이들의 점수 변화를 자세히 분석한 바 있다.

이번에는 2006년에서 2009년 사이에 입단한 기사들의 점수 변화를 입단 연도별로 분석했는데, 필자는 중요한 사실을 하나 더 발견했다.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2006년 이후에 입단한 신예기사들의 실력이 도대체 늘지 않는다. 이들의 실력은 20세가 채 되기 전에 성장이 멈췄다, 는 사실이다. 이들의 랭킹점수 변화를 보고 있으면 한창 자라야 할 나이의 소년이 마치 성장 호르몬이 부족해 성장을 멈춘 것을 본 것 같은 비애를 느낀다.

이의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한국기원과 프로기사들뿐 아니라 바둑도장과 바둑기자들과 아마추어 바둑인을 포함한 바둑계의 모든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자료 분석
먼저 2006년에 입단한 기사들의 점수 변화를 [그림1]에서 살펴보자. 이 해에 입단한 기사들은 박정환, 김승재, 고주연, 박지연, 윤찬희, 박승화, 조경호, 최기훈인데, 점수가 아주 낮은 조경호, 박지연, 고주연은 이 그림에서 제외하였다.

▲ [그림1] 2006년 입단자들의 점수 변화


이 그림에서 보면 박정환의 점수가 많이 늘어 왔는데, 그는 지난 6월 랭킹에서 이세돌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국제대회인 후지쓰배에서 우승한 최상위 기사이다. 박정환 이외에, 입단 후에 실력이 는 기사가 김승재인데, 그도 2009년 겨울 이후에는 늘고 있지 않다. 즉 김승재는 만17세 이후에 실력이 늘지 않고 있다. 최기훈의 점수가 늘고 있는 편인데, 그의 점수는 아직 9200점 이하이다.

한상훈은 2006년 12월에 입단하여 프로생활 첫해인 2007년에 한국리그 본선에 뽑혔고, 왕위전 4강, 오스람배 본선, 삼성화재배 본선에 올랐으며, LG배에서는 결승에까지 진출해 “괴물 초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처럼 눈부신 활약 덕분에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지금까지의 활약상으로 보면 안타깝게도 2007년이 그의 전성기였고, 괴물 초단은 ‘반짝 초단’으로 끝나고 말았다. 결론적으로 2006년도 입단자 중에서는 박정환만 예외이고 나머지는 실력이 늘고 있지 않다.

다음으로 2007년 입단자들의 점수 변화를 [그림2]에서 살펴보자. 이 해에 입단한 기사들은 강유택, 김진훈, 이슬아, 이태현, 김윤영, 이원도, 류동완, 이현호, 이춘규, 김현섭이다. 이들 중에서 김진훈, 이슬아, 김윤영은 점수가 낮아서 제외하였고, 이춘규, 김현섭, 류동완은 2007년 12월에 입단하여서 2008년부터 프로 대국을 가졌으므로 2008년 입단자들의 분석에 포함했다.

[그림2]에서 강유택만 입단 후에 점수가 늘었는데, 2011년 가을 이후에는 점수가 내려가고 있다. 그는 1991년 11월 생이므로 만20세가 되기 전에 성장이 멈췄다. 요즈음 기풍을 바꾸고 있기 때문에 성적이 나빠졌다는 기사가 있는데, 다시 성적이 좋아지기를 바란다. 어쨌건 강유택 이외에는 실력이 늘고 있는 기사가 없다.


▲ [그림2] 2007년 입단자들의 점수 변화

이제 2008년도 입단자들의 점수 변화를 살펴보자. 이 해에 입단한 기사들은 한웅규, 안형준, 김세동, 이호범, 문도원, 안성준, 김미리, 황진형, 강창배, 박시열이다. 이 중에서 문도원과 김미리는 점수가 낮아서 제외하였고, 2007년 12월에 입단한 이춘규, 김현섭, 류동완을 포함했다. 기사들의 숫자가 많으므로 점수에 따라서 두 그룹으로 나누어 점수 변화를 그렸다.

▲ [그림3] 2008년과 2007년 12월 입단자 그룹1의 점수 변화

류동완은 입단 후 2008년에 매우 좋은 성적을 내서 랭킹점수가 높게 나왔었는데 그 후로 그의 랭킹에 비해 성적이 매우 나빠져서 랭킹위원회의 골치거리였다. 이 때문에 입단 후에 30국 이상을 대국하면 정규점수를 주는 규칙을 개정해서 50국 이상을 두어야 정규점수를 얻게 했다.

한웅규는 입단 다음해에 네 기전(한국바둑리그, 물가정보배, 천원전, 비씨카드배)에서 본선에 올라갈 정도로 활약했고, 높은 랭킹에 진입해서 기대를 많이 받았는데, 반짝 초단으로 끝나고 점수가 내려가고 있는 추세를 보인다.

안형준은 2010년 초에는 랭킹 15위까지 올라갔었는데, 그 후로 점수가 내려가서 반짝 초단이 되었고, 그의 동생 안성준보다 점수가 낮아졌다. 이 그룹에서 제일 낮은 점수에서 시작한 김세동의 점수가 예외적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라면 머지 않아 김세동이 이들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게 될 것이다.

▲ [그림4] 2008년과 2007년 12월의 입단자 제2그룹의 점수 변화

[그림4]에 2008년 입단자 중에서 점수가 낮은 그룹의 점수 변화를 그렸다. 이춘규와 박시열의 점수는 입단 후에 내려가는 추세이고, 이호범이 입단 후에 점수가 좀 올랐으나 그나마도 2011년 이후에는 늘고 있지 않다. 황진형과 김현섭의 점수가 늘다가 그쳤는데, 이들의 점수는 워낙 낮아서 이야깃거리가 못 된다.

이제 2009년도에 입단한 기사들의 점수 변화를 살펴보자. 이들은 안국현, 김정현, 이형진, 이원영, 김기원, 류민형, 허진, 장건현, 김혜림, 김나현이다. 허진은 9000점 이하인데 늘지 않고, 장건현은 8800점 이하에 머물고 있어서 다음 [그림5]에 포함하지 않았다. 두 여자기사 김혜림과 김나현의 점수도 낮아서 [그림5]에 포함하지 않았다.

안국현은 한국바둑리그의 단골멤버이고 작년에 농심신라면배에도 뽑혀서 많이 알려졌는데, 그의 점수는 별로 늘고 있지 않다. 그가 2011년 2월에 9315점으로 정규점수를 처음 얻었는데, 금년 6월 점수가 9342점으로 겨우 27점이 늘었다.
류민형은 점수가 제일 낮은데 늘지도 않고 있으며, 이형진은 군대에 갔는지 작년 8월 하순 이후로 대국이 없다. 김정현은 점수가 올라가다가 금년 1월 이후로 점수가 내려가고 있다. 김기원은 2011년에 점수가 100여 점 올라갔는데 2012년 들어서 점수가 내려갔다. 이원영만 점수가 늘고 있다.

▲ [그림5] 2009년 입단자들의 점수 변화

2010년 이후의 입단자들은 아직 프로생활이 짧아서 그들의 점수 변화를 보고 추세를 논의할 만큼 시간이 경과하지 않았으므로 이들의 점수 변화는 조사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설명한 기사들의 점수 변화를 [표1-1, 1-2]에 요약하였다.
▲ [표1-1] 2006~2007년 입단한 신예기사들의 발전 상항 요약

▲ [표1-2] 2008~2009년 입단한 신예기사들의 발전 상항 요약

결론적으로 말하면 극히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2006~09년에 입단한 기사들은 입단 후에 점수가 늘지 않거나 오히려 줄고 있고, 점수가 는 경우에도 입단 후에 잠시 점수가 늘다가 그치고 말았다. 이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최근에 입단한 기사들 중에서는 입단 전에 오픈기전의 본선에 오른 기사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이 오히려 입단 후에는 본선에 올라가는 율이 낮은 것 같다. 이제 ‘반짝 초단’이란 말에 더해서 “반짝 연구생”이라는 말을 써야 할 지경이 되었다.

왜? 나이를 먹어 입단해서?
왜 그럴까? 입단 병목현상 탓에 입단 나이가 늦어져서 그런가?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이들 중에서 김승재는 14세에 입단했고, 그 외에 15,16세에 입단한 기사들도 있고, 강창배만 빼고는 다 20세 이전에 입단했다.

[그림6]에서 2006년에서 2009년 사이에 입단한 몇 기사들의 나이에 따른 점수 변화를 살펴보자. 이들의 만 입단 연령을 살펴보면, 김승재 14세, 강유택 15세, 김진훈 16세, 이호범 16세, 김기원 15세, 안국현 17세, 한웅규는 17세에 입단했다. 이들은 결코 늦은 나이에 입단한 것이 아닌데 만20세 이전에 발전이 그쳤다. 김기원은 아직 20세가 넘지 않았고, 입단 직후에 “내 라이벌은 박정환”이라고 말했지만 지금의 추세로는 20세까지 많이 늘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 [그림6] ‘90후 기사’들의 나이에 따른 점수 변화

입단 연령과 실력의 관계를 보기 위해서 1992년 출생 기사들의 점수 변화를 [그림7]에 그렸다. 일찍이 2006년에 입단한 김승재의 점수가 2008년에 입단한 안국현, 2009년에 입단한 이원영, 2010년에 입단한 이지현의 점수와 비슷하다. 현재의 점수로만 따진다면 김승재가 일찍 입단한 이점이 전혀 없다.

이호범은 2008년에 16세의 나이로 입단했는데, 더 늦게 입단한 동료들보다 낮은 점수이고, 2010년에 입단한 박준석과 함께 하위 그룹을 이루고 있다. 이호범 말고도 김진훈이 2007년에 16세에 입단했는데 거의 5년이 지나서 금년 6월에 그가 얻은 점수는 8802점으로 매우 낮다. 김기원은 만15세에 입단했는데 금년 6월 점수가 9144점으로 낮은 편이다.

▲ [그림7] 1992년 출생 기사들의 점수 변화. 화살표는 이지현과 박준석이 정규점수를 얻은 시점을 나타낸다.

종합과 결론
이 글에서 발표한 분석의 결과를 종합해 보고 문제점들을 생각해 보자.

첫째, 2006년에서 2009년까지 입단한 기사들은 소수의 예외(박정환, 이원영, 김세동)를 제외하고는 20세 이전에 점수의 성장이 멈췄다. 감수성이 예민할 때에 입단하여 프로기사들과 대국하면 바둑이 빨리 늘 것인데, 입단 병목현상 때문에 나이가 많아질 때까지 고만고만한 원생들과만 대국하다가 늦게 입단하기 때문에 바둑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해 왔다. 그것이 유일한 이유일까?

둘째, 그런데 15 또는 16세에 입단한 기사들이 낮은 점수로 시작해서 (별로 늘지도 않아서) 나중에 입단한 또래의 기사들보다 오히려 점수가 낮은 편이다.

왜 그럴까? 실력이 낮은 데도 운이 좋아서 일찍 입단했는데, 입단 후에는 프로 새내기들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실력이 별로 늘지 않고 이에 비해 원생으로 남아있는 동료들은 혹독한 훈련을 받아서 실력이 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새로 입단한 기사들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하고 지금처럼 입단 후에는 너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방치하면 안 될 것이다.

또 한가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15,16세에 입단해도 늦은 것이고 13,14세 또는 그 이전에 입단해야 실력이 빨리 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일찍 입단 시킬수록 이들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

입단 나이가 늦거나 빠르거나 관계 없이,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한국의 90년대 출생 기사들이 20세 이전에 실력 상승이 멈추는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이들에 비해서 80년대 출생 기사들은 속기형 기사라도 20대 초반까지 실력이 늘었고, 장고형 기사들은 25세가 넘어서도 실력이 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 90년대 출생자들이 자랄 때 바둑계에 무슨 변화가 있었는가? 인터넷 바둑사이트들이 속속 생기면서 초속기가 범람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답이 있지 않을까? 박정환과 나현은 90후 세대 기사들이지만 바둑이 늘고 있지 않느냐고? 항상 예외는 있게 마련이다. 아니면 이세돌이 말한 것처럼 획일적인 바둑교육이 창의성을 말살해서 그런가?

바둑계의 모든 사람들이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글 | 배태일 박사]

○● 필자 소개 랭킹칼럼을 쓰고 있는 배태일 박사는?

필자는 1972년에 매릴랜드 대학교에 도미, 유학해 1977년에 동 대학에서 물리학박사를 취득하였다. 그 후에 NASA(미우주항공국) 산하의 Goddard Space Flight Center에서 연구 활동을 하다가 1978년에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에서 연구 조교수로 연구 활동을 계속했다. 1982년에 Stanford University로 옮겨서 Senior Scientist로 연구 활동을 하다가 작년에 은퇴하였다.

연구 활동 분야는 태양의 활동과 중성자성과 블랙홀 주위에서 발생하는 엑스광선 분야이다.

한국기원의 랭킹 전문위원으로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통계적 랭킹 제도를 창안했고, 2010년 1월부터 3개월에 한번씩 세계랭킹을 계산해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기원 공인 아마5단이고, 미국바둑협회 6단 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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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  2012-07-02 오전 10:52:00  [동감0]    
초속기의 피해를 기사 스스로 느끼고 조화로운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어린기사들이 초속기의 피해로 말미암아 피지도 못하고 져버리는 안타까운 현실이 원망스럽습니다. 바둑리그가 빨리 바뀌어야 할텐데, 40초, 30분, 1시간, 2시간, 3시간으로 나누어서 실시한다면 우리 젊은 기사들이 자신에 맞는 시간에 출전할 수 있을 텐데
osakk |  2012-07-01 오후 1:28:00  [동감0]    
15세 전후에 입단하여 35세 전후까지는 꾸준히 실력이 향상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것입니다. 50세가 넘어가면 은퇴하여 바둑과 관련되거나 기타 다른 활동을 하는 연구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솔핫워러 |  2012-07-01 오전 9:49:00  [동감1]    
합쳐도 해결이 안나니까, 이젠 다시 힘을모아서 돌아오셨네^^ 사람이 이러고 싶을까?
바둑을 감각으로만 둔다면 초속기로, 이게 조은 기보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나? 생각을 하지않고 빨리 빨리 돌을 판위에 놓기에 정신이 없다면 이게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네멋대로2 |  2012-07-01 오전 12:17:00  [동감0]    
박정환9단은 위의 분석에서도 역시 독보적인데, 박9단을 롤모델로 한다면, 13세 이전 특별영재입단제도를 실시하고, 그 소수의 영재들을 시스템적으로 관리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중국의 13세 이전 입단 영재들과의 정기적인 교류전이라던가 전지훈련등으로요.
네멋대로2 |  2012-07-01 오전 12:08:00  [동감0]    
물론 속기가 원인일 수도 있지만, 속기가 원인이라 결론내린 것은 아니고, 10대중반의 너무 어린 청소년들을 입단후에는 방치한 것이 아닌가? 시스템적으로 체계적인 입단후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는데 오히려 중점을 두신 듯 합니다.
네멋대로2 |  2012-07-01 오전 12:06:00  [동감0]    
이번 박사님글은 전의 글과는 다르게, 반짝초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모두가 함께
고민해봐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굼터장미 |  2012-06-30 오후 8:42:00  [동감0]    
배태일 박사님께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보기에 세계대회의 승부는 집흑자가 좀더 유리하지 않나 생각되는 바, 이런 부분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세계대회 본선에서는 흑번 승률이 높은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인지 분석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굼터장미 |  2012-06-30 오후 8:35:00  [동감0]    
장고바둑은 틀림없이 실력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평소의 공부로 커버할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바둑은 궁극적으로는 실전에서 해결하는 것이고, 다양한 국면에서 창의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끝까지 수를 보는 그런 바둑을 두어 보아야 깊이있는 바둑은 물론, 승부의 감각도 날카로와진다고 생각합니다.
굼터장미 |  2012-06-30 오후 8:32:00  [동감0]    
물론 장고에 익숙한 사람은 속기는 난감할수도 있겠지요. 이야기의 논점을 세계대회로 돌린다면 세계대회는 대체로 2~3시간 정도의 바둑이므로 그런 정도의 제한시간의 바둑을 평소에 많이 둬봐야 실전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게 되는 법이지요.
굼터장미 |  2012-06-30 오후 8:29:00  [동감0]    
100미터의 우샤인볼트가 10000미터나 마라톤을 뛴다면 어느 정도의 성적을 올릴까요? 바둑은 육상처럼 세분화되어 있지 않기는 하지만 다른 스포츠처럼 평소의 연습에 크게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잘두고 못두고 이전의 문제로서 평소에 속기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시간이 주어져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거지요.
repower |  2012-06-30 오후 7:10:00  [동감0]    
장고바둑에 도움이 된다는 프로들을 몇몇 제시하셨는데 과연 그 프로들이
그부분을 수용하고 장고로 둘까..그것은 뭐 프로들이 알아서 하겠지만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부분입니다..위험부담이 너무 크지요..ㅎㅎ
repower |  2012-06-30 오후 7:08:00  [동감0]    
맨날 10초바둑만 두는 프로라면 분명 폐단이 있겠지요..없다면 더 이상할겁니다..
다만 속기바둑만 있는게 아니잖습니까..속기도 있고 장고도 있고..
팔굽혀 펴기도 빠르게 하면 근력은 빠르게 늘고 팔굽혀 펴기를 느리게 천천히 하면
근육은 별로지만 몸의 균형은 제대로 잡히고 늘씬해 집니다..어느것이 좋은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신이 제일 잘 알겠지요..
repower |  2012-06-30 오후 7:06:00  [동감0]    
만약 속기가 폐단이라면 10초나 20초 바둑 그리고 중국이나 일본 프로기사들을
상대로도 연구를 해야겠지요..
repower |  2012-06-30 오후 7:04:00  [동감0]    
중국이나 일본같은 경우를 보면 분명 속기의 폐단을 적을것 같고..
한국의 프로들만 장고로 두면 는다는 생각은 좀..너무 아전인수가 아닐까요..
게다가 속기가 폐단이라면 10초바둑을 두는 프로들을 상대로 촛점을 일단
잡는게 더 빠르겠지요..
repower |  2012-06-30 오후 7:01:00  [동감0]    
그리고 한국랭킹만 가지고는 구분이 어렵다는것도 있고(상대적인것이니까)
일본, 중국 다 봐야 하고 제한시간 가지고 실력에 대해 논하려면 오랜시간과
통계가 수반되야 한다고 봅니다..과연 박사님은 이부분에 대해 수년간 오래
생각햇다기 보다 최근에 문득 생각나서 적어본것이 아닌가..자료에 비해서 너무
전편의 글들은 과격했다는것입니다..지금은 상대적으로 전편의 글들보다 과격하지는
않습니다만 아직도 미흡하다는..
repower |  2012-06-30 오후 6:58:00  [동감0]    
장고르 늘려야 한다는건 너무 일반화하는것 같고..오히려 일본같은 경우를
보면 장고의 폐단이 더 많다고 보여집니다..다만 이런 연구도 분명
가치는 있겠지요..다만 너무 치우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전편의 글들처럼요..
repower |  2012-06-30 오후 6:57:00  [동감0]    
다시 박사님 글을 읽어 보았는데요..제한시간에서 바둑의 기력향상의
연관관계를 찾으려는 박사님의 디테일한 점에는 분명 감탄했습니다..
다만 소비시간을 고려하지 않았다는것..그리고 분명 장고바둑을 두지 않음으로
인해서 실력향상이 되지 않은 프로기사들도 있을 것이라는것..많지는 않지만..
예로 치우쥔같은 프로는 속기로 연습하면 그나마 성적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요..
아직까지는 속기 폐단(?)가지고는 시간을
repower |  2012-06-30 오후 5:57:00  [동감0]    
연구생들의 과학적인 식단, 운동방법, 스포츠의 접목, 시간관리등등
이 전 최선이라고 보는 바입니다..하나 더하자면 덤에 대한 재고와 바둑의
합리적인 규칙이 우선...물론 입단숫자 확대와 바둑보급이 최일선이 되야겠죠..
repower 합리적인 교재도 필요하겠군요..게다가 대학의 바둑학문의 활성화도 필요..  
repower |  2012-06-30 오후 5:29:00  [동감0]    
바둑이란것이 무슨 우주 개발처럼 넓은 영역에서 개척하는것도 아니고
좁은 범위안에서 답을 찾는것인데 언제까지 발전하는것은 아닐테고..
너무 승부에만 몰두하는것 아닐까요..
repower |  2012-06-30 오후 5:28:00  [동감0]    
근데 전 바둑기계는 이제 별로입니다..바둑이야 천재기사 몇명만 있으면 되지
바둑을 즐길수 없다면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지방 바둑은 초토화 되고 있는데..
승부와 랭킹에만 목매면 전도본말일 뿐입니다..
repower |  2012-06-30 오후 5:24:00  [동감0]    
입단 연력이 늘어나고 인재고갈현상은 어찌할수 없으니까 더 체계적인 도장
운영만이 최선이겠죠..예로 중국의 거위홍 도장은 아마추어가 프로입단을
어마어마하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뭔가가 있겠지요..
아생아생 |  2012-06-30 오후 5:24:00  [동감3]    
쓰잘데기 없는 랭킹 공식 하나로 온 프로기사를 싸잡아 입맞대로 평가하는 짓은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repower |  2012-06-30 오후 5:32:00  [동감0]    
#### 제가 감히 하나 제안하자면 바둑은 이미 스포츠.종이 한장의 기력차이.
이런건 바꾸고 싶어도 일본처럼 쉬운것이 아니고..식단, 기사의 건강, 컨디션 조절을
위한 공동 스포츠 개발등 기사의 수명을 늘리는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
repower |  2012-06-30 오후 5:09:00  [동감0]    
아무래도 저도 바둑계에 몇년 떨어져 있다보니 약간 설명이 부족합니다..
바둑책도 서울에 있다 보니 읽은적도 몇년전인지..하여튼 뭐 부족하지만
무엇을 말하려는지는 감은 잡을수 있을겁니다..여기서 부분적인것을 논의하자는것이 아니라 방향만 잡아도..저는..
repower |  2012-06-30 오후 5:03:00  [동감0]    
프로랭킹 100위가 우습게 보여도 오로에 오면 rp34000점은 넘습니다..
그만큼 두텁습니다..예전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음..박정환이 아무리
잘둬도 이세돌만큼 못할것이라고 봄..그건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나만 아는건가..
무패기사 |  2012-06-30 오후 4:38:00  [동감1]    
반짝스타?가 되는것은 입단후의 반짝성적으로 랭킹20위권에 진입하는기사가 너무많아서 생긴 어쩔수없는현상같습니다. 실력이 비해서 높은랭킹때문에 자연스럽게 떨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입단자들이 실력이 강한것은 사실이지만, 입단한지 1년만에 랭킹20위 실력을 갖추기는 어렵다고봅니다.
repower 동의합니다..  
repower 중국도 두텁다고 하지만 한국도 2009년 이후로 연구생들을 많이 영입했기 때문에 입단해도 50위안에도 바로 들어가기가 힘들어 졌음..이건 내 주장이 아니라 연구생 지도 원장님 말씀..  
repower 요즘 천재가 없다고 하지만 지금은 1980년대가 아니죠..요즘은 연구생정도만 해도 이미 천재입니다..그만큼 빡빡해졌다는것..모두 잘두니 두 대국자가 바보같이 두는것처럼 보이고 기보질도 떨어지는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보는것과 다르다는것..  
repower 랭킹만 올리면 무조건 기보질이 뛰어나고 오래 생각하면 기보 질이 좋아지나..그걸 이론적으로 증명해 내면 그건 노벨상감이죠..그게 가능할까요?ㅎ  
repower 그리고 막말로 이세돌같은 천재가 바둑계로만 오면 과학계는 누가 지킵니까..인재가 한쪽으로 쏠려도 문제지요..  
유창돌 |  2012-06-30 오후 4:30:00  [동감0]    
속기가 문제가 있다고 하시지만 이번 lg배 9:1의 대승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노깽이 그 엘지배에서 통합예선에서 250명넘게 참가해서 꼴랑4명올라갔음 그것도 대부분 한국기사팀킬이 대부분,소수정상급기사는 이길수도질수도 있지만 그밑에기사들 실력차이 무진장벌어진건 엄연한현실  
repower 제가 오로광장에 Unify라는 필명으로 세계대회 우승자 올렸습니다..우리나라가 아직 중국에 밀리는것도 없고 장고바둑에 약하다는 근거는 희박하다고 봅니다..  
repower 만약 시간이 문제라면 오로 10초바둑을 연구해야겠죠..한국리그가 문제가 아니라..  
거북이일등 역시 repower 님이 Unify 님이시군요.

님은 다른 글에는 안 그러시는데

왜 꼭 배태일 박사님의 글에만

항상 적대적인 글로 도배를 하시죠? .  
repower 문제점이 있으니까요..ㅎㅎ 제가 교수하고 원수진 사람 아닙니다..  
거북이일등 repower(Unify) 님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많은 바둑팬들이 님의 도배에 식상해 하고 있습니다. 제발 개인적인 원한이 없다면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모든 기우분들을 위해서라도.......  
repower 식상했나요?네..너무 뻔한 이야기만 해서..저도 지루했어요..근데 기본적인 이야기만 계속하려니 저도..ㅎㅎ  
高句麗 |  2012-06-30 오후 1:57:00  [동감0]    
그리고 한참 성장할 나이에 빨리 성장이 멈추면 바둑계의 미래에 문제가 있죠
일본도 신인들의 성장이 고참들을 따라잡지 못해 세대교체 실패하여 일본 한국에 추월 당했잖아요
한국도 한참 성장할 나이인 신인들이 성장을 멈춘다면 일본같이 세대교체 실패하여 영원한 2등국으로 전락하죠 배박사님은 이점을 미리 지적한 것 같아요 한마디로 먼 미래를 내다본 이율곡의 10만 양병설 같은 선경지명이라 할수 있죠
高句麗 그리고 배박사님의 이러한 지적은 고수건 하수건 상관없이 누구나 생각하면 알수 있는 것이죠 바둑 고수라고 모든것을 다 아는것도 아니고 하수라고 모르는 것도 아니죠  
repower 네..바둑을 못둔다고 안목까지 하수는 절대 아닙니다..근데 전 배태일 박사님이 바둑은 잘둘지 몰라도 안목은 영..  
rozo |  2012-06-30 오후 1:54:00  [동감0]    
repower님 주장을 정리해보면...

1. 시간만 많다면 장고바둑이 좋긴 하다.
2. but, 장고바둑 위주가 되면, 바둑 보급 등 실력 외적인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3. 프로기사의 경우는 장고바둑이 실력과 관계가 없다.
4. 배박사님의 주장은 데이터가 부족하고, 바둑을 잘 모르는 사람의 주장으로 근거가 미약해서 신빙성이 없다.

---> 맞나유? 추가할 거나 틀린 것 있음 수정해줘여... 간단하게...^^
高句麗 옛날에 조서시대나 4인방 시대는 장고바둑위주였읍니다 그때 일본을 따라잡고 세계를 제패했죠 물론 그당시 바둑왕전 제왕전 빼고 다 각자 3시간 짜리 방고바둑이있지만 바둑보급이 그때처럼 잘된적 없읍니다 따라서 속기라고 바둑 보급이 잘된다는 보장이 없죠  
高句麗 옛날 조시시대때 지금같이 10분바둑만 두었다면 과연 일본을 따라잡았을까? 저는 아니라 봅니다 프로는 최소한 각자 3시간 바둑을 두어야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거던요 유창혁이는 3시간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프로에게 있어 10분 바둑은 그냥 몸풀이 운동하다 운동경기 제대로 뛰어보지 못하고 끝내는 꼴이죠 그러니 당연히 실력이 늘리가 없죠 그래서 장고바둑 대국 경험이 없는 2006년 이후 입단자들이 실력이 안느는 것이고요  
repower 4번.바둑을 모르는 사람의 주장으로 미약하다는건 좀 그렇구요..몰라도 할수는 있습니다..다만 아는 수준에서만 설명해야죠..앞서나가서 문제라는것..  
repower 그리고 1번은 아무래도 당연히 시간 많은 사람이 좋겠죠..그러나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한것.  
repower 3. 있습니다..다만 어느정도 속기여야 영향을 주느냐인데..지금까지는 괜찮다고 봅니다..그러나 향후 5초,3초바둑이 생긴다면 그때가서 또 연구해 봐야죠.  
rozo |  2012-06-30 오후 1:36:00  [동감1]    
repower님 주장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리가 안되여...ㅋㅋㅋ 정리가 안되니 전달이 잘 안되고, 전달이 안되니 주장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답답허지여...
repower 으흐흠..그래도 일리는 있다고 보시니 다행..으흐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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