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제 도입에 관한 공개토론회 발제문
상금제 도입에 관한 공개토론회 발제문
[공개토론회] 사이버오로  2008-10-01 오후 02:04   [프린트]


상금제 도입에 관한 제언
박덕수 (세계사이버기원 고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덕수입니다.
이렇게 뜻 깊은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서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상금제 도입에 관한 제언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먼저 이러한 논의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직접적인 배경이 되어 준 한국바둑발전위원회(이후 바발위로 표기)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바발위는 바둑계에 산적해 있는 여러 현안들에 대해 검토/토의하여, 바둑계 발전을 위한 실용적인 대안이 창출된 경우에는 그 대안을 해당 당사자(기사, 스폰서, 기업, 바둑팬 등)에게 제안하기 위하여, 2007년 6월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1회 회합을 갖고 있는 순수 임의 모임입니다.

구성원은 현재 한상열 한국기원 사무총장, 조대현 기사회장, 정수현 명지대바둑학과 교수, 유창혁 한국기원 상임이사, 양건 기사대의원, 김현석 한국기원 고문변호사, 이홍렬 조선일보 기자, 신병식 SBS논설위원, 박덕수 세계사이버기원 고문 등 9명이며, 그간 여러 주제들을 아우르며 바둑계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고 허심탄회한 의견들을 교환하여 왔습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대두되어 온 바둑계 화두중의 하나라 할 수 있는 '상금제'에 관하여 6개월여에 걸쳐 의견을 모았으며, 그 결론을 기사여러분들에게는 이미 서신을 통해 전달한 바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상금제 도입에 관한 주제발표도 그 내용을 기초를 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상금제 도입에 관한 제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상금제의 의미

그동안 바둑계는 바둑만의 독특한 상금배분 방식을 고수해 왔습니다.
프로기사가 공식적인 대회에 참가하여 둔 대국에는 그것이 어떤 대국이든 거의 모든 경우에 그 댓가로 승패에 상관없이 대국료가 주어집니다. 그것을 바로 '대국료제'라고 합니다.
그러나 '상금제'는 대회마다 상금을 주는 순위의 범위와 순위에 따르는 상금을 확정하고 순 위안에 든 기사에게만 그 순위에 해당하는 상금이 주어지는 제도입니다. 현재 바둑을 제외한 모든 프로스포츠가 상금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상금제의 장,단점

상금제를 시행하게 될 때의 장점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스폰서가 만족합니다.
바둑대회의 스폰서는 거의 기업체들입니다. 기업체에서 대회예산을 집행할 때 대국료제는 참가자 수에 따라 예산이 유동적이므로 예산을 확정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예선참가자 수가 늘어날 때 스폰서측에서는 예산대비 효과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스폰서 입장에서는 대회 예산이 유동적이면 일하기가 피곤합니다.
상금제를 채택하면 스폰서는 참가자 수에 상관없이 확정예산을 집행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스폰서 확대의 걸림돌 하나를 제거하게 되겠습니다.

둘째, 바둑팬이 좀 더 만족합니다.
상금제를 채택하면 기전 오픈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대회참가자수가 확대됩니다.
그러면 새로운 스타의 출현이나 기타 화제꺼리들이 속출하여 팬들의 호응을 더 이끌어 내게 됩니다. 그래서 대회의 인기가 상승하면 스폰서는 당연히 대회규모를 키우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상금이 더 커지게 되면 바둑팬들은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며, 바둑대회가 인기를 더 모으게 되면 바둑을 배우려는 어린이들도 더 늘어나게 되겠습니다.

셋째, 프로기사의 만족입니다.
정해진 상금순위에 들어간 기사는 전보다 많은 상금을 받게 되며, 매스컴의 조명도 더 받게 됩니다.
또한 바둑을 배우려는 어린이들이 늘게 되면 바둑교육이 활성화되어, 프로기사를 원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따라서 상금순위 밖의 기사들도 수입증대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넷째, 한국 바둑계의 권위 상승을 가져 옵니다.
현재 실력적으로 한국은 세계바둑의 정상에 있지만 제도나 규모가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상금제를 세계 바둑계에서 최초로 전면 시행한다면, 그 제도의 유연성으로 인해 외국기사들이 한국 대회에 참가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며, 나아가 자연스럽게 한국 대회가 세계의 메이저 대회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야말로 세계바둑의 중심이 한국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될 때 선순환이 이루어져 위 세가지 장점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밖에 입단문호 확대라든가 기타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상금제가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금제를 시행하게 되면 단점도 있습니다.

먼저 바둑계만의 고유한 제도를 포기한다는 점입니다.
대국료제는 바둑계만의 제도이기 때문에 자존심을 높이는 역할도 해 왔습니다. '사범'이라는 호칭과 함께 대국료제는 다른 종목의 프로들과는 격이 다르다는 무언의 증명같은 것이지요.
하지만 상금제로 바꾸면 이제 다른 종목의 프로들과 같은 시스템으로 가야 합니다.

다음 성적이 나쁜 기사들은 대국료제에서보다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해진 순위에 들지 못하면 상금이 한 푼도 없기 때문에 성적을 못 내면 대국에 따른 수입이 감소하겠습니다.
따라서 상금제를 시행하려면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보완책이 따라야 하겠습니다.

■상금제 도입의 필요성

현 상태도 별로 나쁘지 않은데 왜 상금제를 도입해서 평지풍파를 일으켜야 하나 하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그 말씀도 어느 정도 맞는 말씀입니다. 사실 상금제를 도입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현재 바둑계의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데는 동의를 할 수가 없습니다.

바둑계는 현재 위기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해 보자는 것입니다. 상금제 도입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상금제를 도입하면 틀림없이 조금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바둑계가 왜 위기인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지금 바둑교실의 숫자는 전성기인 90년대 숫자의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배우기도 어렵고 골치 아픈 바둑보다는 온라인게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바둑을 어쩌다 접한다 하더라도 그저 단수나 배우는 수준입니다. 어른들도 바둑을 안다지만 점점 늙어들 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바둑인구는 점점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그렇게 동호인이 감소하니 홍보를 원하는 기업체 입장에서도 메리트가 점점 없어집니다.
그러니 지금 점점 스폰서가 떨어져 나가고 있습니다.
왕위전, 국수전, 기성전..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러다 보니 바둑을 배우려는 신규유입인원이 눈에 띠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바둑교실이 아우성이지요.
프로를 지망하는 바둑도장에도 위기가 닥쳐오고 있습니다. 프로가 되기도 너무 어렵고, 되더라도 기대수준이 전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자, 이런 상황입니다. 변화가 절실합니다.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10년 뒤 바둑계의 모습이 두렵습니다.

상금제는 그 변화의 시작입니다. 그 초석입니다.
상금제를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바둑계 발전을 위한 유연성을 확보하자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노력해서 바둑이 전 세계인들에게 최고의 두뇌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한국바둑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하겠습니다.

■상금제 도입에 따르는 보완책

상금제 도입은 바둑이 고유한 문화에서 일반적인 스포츠로 가는 출발점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 방향이 옳다 하더라도 갑작스런 제도의 변화에서 오는 문제점과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보완책이 같이 따라야 하겠습니다.

우선 여기서는 가능한 보완책 중 대표적인 세 가지만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연구수당 제도개혁입니다.
아무래도 나이많은 선배기사들이 성적이 안 좋을 것이 당연한 세상이치입니다. 따라서 상금제를 시행하면 확률적으로 불이익을 많이 보게 되겠지요. 그것은 그런데 승부세계에서는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선배기사들의 현재 바둑계를 있게 한 공로는 간과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상금은 후배 기사들이 많이 가져간다 할지라도, 선배기사들에게는 보다 많은 연구수당이 지급되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현행연구수당 제도를 변경하여 일정한 기준을 정해, 연금처럼 선배기사들에게 제공하는 방안이 연구되어야 합니다.

둘째, 기전예산 인상 및 기사 복지기금 확대입니다.
상금제를 채택하게 되면 스폰서는 여러가지 혜택을 추가적으로 얻게 됩니다. 그리고 엄청난 홍보효과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기원에서는 스폰서와 기전예산에 대한 합리적이고 지속적인 인상안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인상된 예산에서 일정부분을 랭킹하위기사 복지기금으로 돌리는 것을 스폰서와 약속하게 됩니다.
또한 아마추어가 참가하는 기전의 경우에는 아마추어로부터 참가비를 받아 복지기금으로 전용하도록 합니다.

셋째, 바둑보급 일자리의 신규 창출입니다.
바둑보급은 프로기사의 의무이자 중요한 수입원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둑보급 일자리 창출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하겠습니다.
이미 한국기원은 사무국내에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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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ho2 ｜  2008-10-01 오후 3:24:00  [동감0]    
상금제->1)기업스폰서유치 원활, 2)프로문호개방환경 조성 -> 바둑지원자 수 증가 -> 도장 운영 활성화 -> 1)바둑 기재양성 환경 조성, 2)프로기사 복지 향상 토대마련
신당동 ｜  2008-10-01 오후 4:29:00  [동감0]    
당연히 상금제로 가야한다. 사실 너무 늦었다.발제문 내용이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다만, 기존 기사들을 의식해 연구수당을 들고 나왔는데 사실 이것도 필요없다. 어느 프로스포츠에서 연구수당지급하는 것이있나?실력있으면 프로가되는 것이고 없으면 은퇴하는 것이 정답이다.
신당동 ｜  2008-10-01 오후 4:32:00  [동감0]    
프로야구에서 과거 프로선수였던 선동열.김응룡.박영길.우용득.이만수등이 지금도 프로야구선수로 뛰고 있다고 상상을 해 보라. 코메디아닌가? 한국 랭킹 100위이하는 보급기사등으로 자체 활로를 찿는 것이 정답이다.한번 프로면 영원한 프로란 넌센스중 넌센스다.
신당동 ｜  2008-10-01 오후 4:36:00  [동감0]    
조훈현,서봉수.루이.장주주부부등 나이를 먹었어도 자신의 피나는 노력으로 젊은 기사 못지 않은 성적을 내는 그들이 진짜 프로이다. 허울 뿐인 프로는 가라.현 프로기사중 연구생1조10명과 겨뤄 이길 수 있는 프로기사만이 프로라 칭할 수있다. 껍데기는 가라.그들때문에 한국바둑이 다 죽어가고 있다.
신당동 ｜  2008-10-01 오후 4:40:00  [동감0]    
지금 중국 프로기사입단대회를 보라. 10대초 유망주들을 계속 발굴해 내는 그들에게 이젠 한국 바둑은 진작 골병들었다. 요 몇년 사이 입단한 기사 평균년령을 계산해 봐라. 모두 중늙은이들이다. 그들이 진작 입단하였으면 얼마나 돌풍을 일으켰응 것인가? 실력있으면 다 입단시켜야한다.프로는 실력으로 말하는 것이다. 면장은 자기 집 장농에 모셔둬라.
2van ｜  2008-10-01 오후 4:46:00  [동감0]    
바둑팬 90% 이상이 찬성하더라도 프로기사 30%만 반대해도 개혁은 어렵다. 기득권을 박탈하는 것이 쉬운 일인가? 맘속으로 찬성하는 프로기사들도 선배들 입장을 생각해서 대놓고 찬성
2van ｜  2008-10-01 오후 4:47:00  [동감0]    
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바둑팬으로서 상금제 도입만이 바둑계의 살길이고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한다. 훨씬 재미있어질 것이기 때문에
거봉가슴 ｜  2008-10-01 오후 8:55:00  [동감0]    
음 조은데 노장들 연구수당은 누구 호주머니에 서 나오나 내생각에 젊은기사들이 호주머니에서 나온다 듁어라 시합만하고 ....누군 앉아서 돈벌고
거봉가슴 ｜  2008-10-01 오후 9:01:00  [동감0]    
어디가나 노털들이 문제인데 직장이나 사회나 ..프로야구나 그중에서도 프로노털들이 제일 더러워 형편없는 실력에 삶을 구걸하니..
saucebox ｜  2008-10-01 오후 9:42:00  [동감0]    
바둑 프로는 다른 종목의 프로와 격이 다르다?ㅋㅋ 정말 오만 방자한 생각이다.
거봉가슴 뭐가 틀린지 구체적으로 말해야지 차라리 프로란말을 빼던가..프로는 직업이야  
거봉가슴 2군제도 운영한다면 아마 노장기사들 난리날걸, 나이탓말고 실력배양합시다 그것만이살길..과거의 전통에서 벗어나길  
허걱! ｜  2008-10-01 오후 11:11:00  [동감0]    
꼴통 철밥통 늙은이들 밥그릇 축내지말고 물러나라, 21세기 모든 분야에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심지어 공무원이나 대기업 이사들도 은퇴하는 판국에 니들은 양심도 없냐?
허걱! ｜  2008-10-01 오후 11:13:00  [동감0]    
니들 철밥통중에 죽어서 조남철선생을 무슨 낯짝으로 보려고 이따위 추태를 부리냐? 예와 도는 개뿔 돈독올라 미친영감들이 허울좋은 명분내세울때만 예도 따지고 들지 ㅉㅉㅉ
대마떡수 ｜  2008-10-02 오전 2:41:00  [동감0]    
장단점 이라고해놓고 단점이라고 써놓은거 보면..답답하네...단점이 없다는 얘기아냐..
거봉가슴 ｜  2008-10-02 오전 10:42:00  [동감0]    
음 프로바둑은 다른프로하고 격이 다르다고, 200년전 이야기를 하네 그럼 축구선수 차범근이 난 너네들하고 격이 틀리니 50대나에도 현역으로 선수생활을 한다면,,,개판되는거
아닌가 물론 실력이 뒷받침되면 상관없지만..
거봉가슴 ｜  2008-10-02 오전 10:55:00  [동감0]    
실력없는 노장 프로의 생활을 보장해주는 보장해주는곳은 바둑뿐이다, 차라리 프로란말을 빼고 아마추어 기사로 활동하던가 해야지.. 맨날 바둑의 특수성만 열거하니 엉터리 프로 프로들이 난무하고 재능잇는 신예는 입단도 못하고.....
안락의자 ｜  2008-10-02 오전 10:56:00  [동감0]    
예와도? 정말 아무데나 갔다 붙이네. 한국기원에 출근해서 점심내기 바둑을 즐기는 사람들이 예와도라니, 그럼 도를 닦는 사람들이 대국료는 왜 받나? 윤** 사건 아시죠? 아직도 해결이 안돼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이 예와도입니까? 앞으로 프로라는 단어를 쓰지 마세요. 그냥 천**도사라고 소개하세요. 그리고 어느 부모가 학업까지 포기하며 도를 닦으라고 자식에게 바둑을 가르치겠어요. 개혁이 없으면 바둑은
거봉가슴 글쓴이 삭제
거봉가슴 ｜  2008-10-02 오전 10:58:00  [동감0]    
한국기원이문제야 초단입단자가 랭킹30워권 안에 드는데, 연구생이면 대충 그실력인데
아직도 입단도 못하고 그러니, 스폰서나 팬들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시합을 보고싶어하지
프로바둑은 그게아니니 한국기원 임원진 물러나야 한다.변명좀 함 해보소
거봉가슴 ｜  2008-10-02 오전 11:08:00  [동감0]    
근데 어떤님이 갑자기 윤**기사님 이야기하시네 예와 도를 중시한다면, 사실여부를 떠나
경제적으로 궁핍한 유족들한테 돌려 주는것이 아닌가요 상식적인 일가지고 법정까지 가니....자기가 노력해서 획득한것이 아난데 나 참원..개뿔이나 예와 도를 찾아,,,,
안락의자 ｜  2008-10-02 오전 11:13:00  [동감0]    
지금이 최고점을 찍고 하향세에 있는 시점입니다. 얼마전에 기성전인가(?) 스폰서 업자가 없어서 제때 열리지 못했다는 말을 들은것 같은데, 다른 기전도 같은 신세가 될수 있습니다. 까놓고 애기해서 돈없는 예와 도가 현실적으로 발전할수 있을까요? 45세가 넘어 가족을 부양하는데 대국료가 큰부분을 차지한다면 자신의 인생을 한번 돌이켜보고 후배들에게는 그런 환경을 개선해줘야 존경받는 선배가 아닐까요?
bylee77 ｜  2008-10-02 오후 12:08:00  [동감0]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수는 없지요. 한정된 파이를 나누려다 보니 기득권을 가진 측에서는 프로문호가 넓어져서 그나마 몇푼 되지도 않는 대국료나 상금을 또 쪼개야하니 달가울 리는 없습니다. 실력이 받쳐주면 상관없는데 그렇지 못한 고령의 프로들은 상금제 도입을 반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이해해야 합니다.
bylee77 ｜  2008-10-02 오후 12:14:00  [동감0]    
한국바둑의 미래를 위해서 고육지책으로 선택해야할 방법이 과연 상금제도입이 최선인가
하는 문제는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공중파 방송에서 바둑대국을 중계하는것이 KBS 바둑왕전이 유일한 (그것도 새벽 1시에) 상황에서, 한국바둑의 미래가 보이는건 아닐까 반성해야 합니다.
bylee77 ｜  2008-10-02 오후 12:20:00  [동감0]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치는 몇 안되는 스포츠중에 바둑은 가장 선두에 서 있으면서도 왜 지상파 방송으로부터 홀대를 받고 국가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지 하는 근본적인 문제부터 심각히 고민해 봐야 할 시점입니다. 바둑인구가 중국의 10 %도 안돼는 대한민국이 중국과 대등한 실력을 겨루는 아니 오히려 압도하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야합니다.
bylee77 ｜  2008-10-02 오후 12:25:00  [동감0]    
한국기원은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 낼수 있도록 총체적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일반 스포츠종목에 쓰이는 국가예산의 단 몇십프로라도 바둑에 배정될수 있도록 정치하는 분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그래서 국가적 지원을 배경으로 바둑강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초 인프라부터 처음부터 다시 구축해야 합니다.
bylee77 ｜  2008-10-02 오후 12:34:00  [동감0]    
현실은 말처럼 호락호락 하지는 않습니다만, 현재 대한민국의 바둑계는 대중의 무관심과 국가적 홀대의 이중고속에서 자칫 쇠락의 길로 접어들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훌륭한 바둑인재들이 즐비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둑정책의 실패로 인해 바둑 3류국가로 전락하는 비극을 막으려면 한국기원의 분골쇄신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거봉가슴 국가에서 프로스포츠에 지원합니까, 협회스스로 해결해야죠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밥그릇싸움인데 1,2,3군제도를 운영하여 경쟁력이없음 스스로 사라지게끔 해야죠  
거봉가슴 어떤스포츠도 프로는 최상워 소수만이 상금을 독차지 해도 아무련 불만이없죠 승부의 세계니 그런거죠  
날애 ｜  2008-10-02 오후 2:19:00  [동감0]    
지금 시행하고 있는 기전을 모두 오픈제로 하기 바란다. 누구나 실력이 있으면 참가하여 동등한 조건에서 대국할 수 있게 말이다. 이렇게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 생각이 됩니다
날애 ｜  2008-10-02 오후 2:20:00  [동감0]    
프로 면장을 받은 사람은 협회에서 알아서 해주면 된다. 면장을 줬다는 것은 실력 때문에 줬기 때문에 실력이 딸리면 반납을 하든지 아니면 살아남든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이게 진정
날애 ｜  2008-10-02 오후 2:21:00  [동감0]    
한 전문가를 지향하는 바둑이 아닐까 여겨진다.
stocklov ｜  2008-10-02 오후 3:26:00  [동감0]    
바둑은 예로부터 도나 예의 일종으로 여겨져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금전우월주의로 바뀌면 나같은 경우는 보면서 편안함 보다는 오히려 거부감을 느낄듯. 바둑계는 좀 푸근한 옛맛
hongik58 ｜  2008-10-02 오후 4:55:00  [동감0]    
나는 대국료제에 한표다. 왜냐하면 상금제를 한다고 해서 바둑계가 살아난다는것이 근거가 전혀없기 때문이다. 상금제를 도입했다가 바둑계는 그대로이고 프로기사만 손해를 볼수있기때문이다.
noashy ｜  2008-10-02 오후 6:53:00  [동감0]    
장담하는데 상금제하면 현체제유지하는 것보다 5년은 더 빨리 망합니다. 지금 바둑계문제는 신문기전이라는 컨텐츠의 한계와 젊은층의 외면 떄문이지 절대 원로기사와 대국료때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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