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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용병 후지사와 “일본에도 세리머니 있으면 좋겠다”
최강 용병 후지사와 “일본에도 세리머니 있으면 좋겠다”
[인터뷰] 김수광  2023-08-18 오전 10:51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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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병 후지사와 리나가 손으로 '오케이'를 만들어 보였다. 새로운 세리머니다. '오늘도 승리, 오케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전설적인 일본기사 故후지사와 슈코 9단의 손녀로 유명했던 후지사와 리나 6단은 이젠 실력으로 더 유명해졌고 현재 일본 여자바둑을 대표하는 기사다.

1998년생으로 오유진과 동갑인 후지사와 리나는 7살 때 한국 출신 홍맑은샘이 운영하던 홍도장(일본 소재)에서 바둑을 배우기 시작해 11세 6개월에 프로기사가 됐다. 15세 9개월에 여자본인방에 오른 이래 여자명인전, 여자기성전, 선흥배 등 여러 기전에서 활약했다. 현재 여자본인방 타이틀 홀더다.

후지사와 리나가 한국과 더 깊은 인연이 생긴 건 2016년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용병으로 참가하면서부터다. 2019년엔 부안곰소소금팀 소속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서귀포칠십리 1지명 조승아를 꺾으며 부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한 2020년부터는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졌고 여자리그에선 자연스럽게 용병이 사라졌다. 그리고 올해, 4년 만에 후지사와 리나는 다시 부안 팀에 합류했다. 김효정 부안새만금잼버리 감독이 제의했고 후지사와 리나는 흔쾌히 수락했다.

후지사와는 용병 우이밍(중국), 나카무라 스미레(일본)까지 2023 시즌에서 뛰는 3명의 용병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3라운드부터 네 경기 연속 출전해 전승 중이다. 2019년 시즌부터 더하면 7연승을 하고 있다.

17일 6라운드에서 보령머드의 고미소를 꺾으며 또 하나의 승리를 제조한 후지사와 리나를 만나봤다.


▲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6라운드에서 고미소 선수와 대국하고 있는 후지사와 리나.

- 연전연승 중이다.
“이번 시즌, 리그 첫판을 이긴 후 기세가 계속 유지되는 것 같다. 한국여자리그는 피셔방식으로 치르는데 이 때문에 걱정을 좀 했다. 하지만 지금은 꽤 적응됐다.”

- 일본에서는 피셔방식으로 연습을 하지 못했겠다.
“아니다. 세 판 정도 연습할 수 있었다. 일본은 피셔방식으로 바둑을 두진 않지만 피셔방식이 가능한 초시계는 있다. 그걸로 동료들에게 부탁해서 연습했다. 또 전에 한국에 올 기회가 있었는데 국가대표팀이 배려해 줘서 허서현·박상진·박종훈 등 한국기사들과 피셔방식으로 연습대국을 열 판 정도 할 수 있었다. 실전에서도 피셔 방식이 어색하지 않게 됐다. 나와 피셔방식이 잘 맞는 것 같다. 오히려 최근 일본에선 장고 바둑을 둘 때 성적이 더 안 좋다(웃음)”

- 한국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여자리그를 통해 허서현 오유진 선수 등 한국선수들과 친해졌고 그 덕에 한국어도 몇 마디 할 줄 알게 됐다. 선수들뿐 아니라 거리에서 마주치는 한국 분들도 모두 친절하시다. 불고기, 삼계탕, 간장게장 같은 한국음식도 좋아한다. 특히 명동을 걷는 게 좋은데 상점에서 말도 잘 통하고 (웃음), 코로나19 이전에는 마사지도 받곤 했는데 올해에 명동에 와 보니 그 마사지점은 사라졌다. 아주머니와 친해졌는데 아쉽다. 얼마 전엔 명동에서 마스크팩을 샀다. 일본보다 화장품도 싸다 (웃음). 상대적으로, 내가 중국어를 전혀 못하기도 하고 중국선수 선수들과 친해질 기회를 얻지 못했다. 우이밍 선수와 대국 전에 마주친 적이 있지만 언어가 통하지 않아서 그저 스쳐 지나가고 말았다.”

- 종국 후 세리머니는 일본에 없다.
“엄숙하고 조용한 것이 일본 바둑이다. 하지만 최근엔 변화도 좀 있다. 일본기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선 젊은 기사들이 좀 더 발랄한 분위기로 해설하며 팬들에게 접근하기도 한다.
저는 한국의 세리머니를 정말 즐기고 있다. 일본도 한국처럼 세리머니를 하면 좋겠다. 다같이 유니폼을 입고, 승리한 기분을 드러내고 이런 것이 좋아 보인다.”

- 연구에 인공지능은 많이 활용하나?
“그렇다. 궁금한 것들을 물어본다. 전혀 이해되지 않는 것도 많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연구회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분위기는 없다.”

- 최근 최정-김은지의 연속 결승전 맞대결이 주목받는다. 어떻게 보고 있나?
“IBK기업은행배 여자마스터스 결승1국을 봤다. 역시 김은지 선수가 급속도로 기량이 더 좋아졌구나 하고 느꼈고, 최정 선수에 대해선 ‘역시 레전드구나’ 했다. 이번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까지 총 6번기는 누가 이기든 풀세트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누가 이길지는 전혀 감을 못 잡겠다.”

- 최정 선수와 대국하고 싶을 것 같다.
“둘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 어려운 상대라서다. 최정 선수의 기풍은 아주 격렬한 데다 수읽기, 형세판단, 끝내기 등 모든 분야에서 강하다. 특히 멘탈이 대단하다고 느끼는데, 그것은 안정적으로 이겨가기 때문이다. 10년 이상 여자랭킹 1위를 놓치지 않는다는 것은 보통 멘탈이 아니고선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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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econ |  2023-08-19 오후 2:15:00  [동감2]    
윤실수 선생의 이야기는 바둑지나 후지사와의 자서전(방담기)등에서 채록한 믿을만한 내용물입니다. 반면 -야구소녀_같은
사람의 이야기는 들을 필요조차 없습니다. 예로 조훈현이 20세에 병역때문에 일본에서 귀국해야했고 이에 그를 아끼던 후
지사와 선생이 매우 안타까와한 것은 올드 바둑팬들은 다 아는 사실인데 목포상고 출신? 이는 레전드 바둑의 바 짜도 모르
는 인간이지요. 이창호 국수가 왼손잡이 였지만 바둑만은 오른손으로 둔다는 사실도 프로기사는 모두 아는 내용! 또 하나-
선생-은 김대중 같은 대가 에게나 붙인다? 유치원 선생도 선생이고 가정교사도 선생이라고 부르고 ..윤실수는 안희정의 중
학시절 스승이니 선생이라는 칭호가 자연스러운데? 게다가 바둑 기사인 후지사와,조남철도 선생이고.....
야구소녀 선생은 니이미 ~~ 개 새 끼 라고 불러야지, 이콘이 == 윤가놈 이란거 누가 모를줄 알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야구소녀 안희정 까지 끌어 들이는 이 병 진은 또 뭐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실수 |  2023-08-19 오후 2:02:00  [동감2]    
오로지 승부만 있고 스토리 부재의 요즘 바둑에 재미있는 일화 하나-조훈현 소년이 17세쯤
되었을때 일본기원 기사실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
조훈현에게 자꾸 지는 바
람에 화가 난 또래의 한 일본기사(고바야시인듯)가 내기를 두자고 제안한 모양이었다. 조
훈현은
스승 세고에 선생의 가르침대로 내기는 일체 사절한다고 잘라 말했다. 마침 곁
에 있던 괴물 후지사와는 -내가 세고에 선생
에게 잘 말해줄 터이니 내기에 응하라!-라
고 조 소년을 부추겼다. 조 소년은 내기에서 연짱 이겨 소년들에겐 적잖은 돈을
땄나
보다. 돈을 잃어 화가낸 일본소년은 잃은 돈을 되 찾으려고 세고에 선생에게 꼬장질을 하
였다. 이에 대쪽같은 성격의
세고에 선생은 조훈현을 파문하여 내쫓았다. 이후 조훈현
소년은 갈곳이 없어 일식집에서 접시닦기 조바노릇을 하였다. 소>문을 들은 후지사와가
세고에 선생을 찾아가 백배 사죄하였고 결국 파문처분이 최소되었다고...
econ |  2023-08-19 오후 1:40:00  [동감2]    
일본 바둑은 예도인것이 우승 상금이 당시 도꾜의 고급 아파트 2채값이었던 기성전을 겨루고도 그날밤 후지사와와 조치훈
은 술자리를 같이 했다고 한다. 대국후 복기조차 하지 않는 조-서의 대국과는 천양지차!
후지사와는 술고래였기에 괴물로도 불렸지만 도량이 큰 인물이었다. 그는 외국출신 기사들에게 냉담했던 일본의 대기사들
과 달리 임해봉 조훈현 조치훈 등에게 지도기를 자주 두어준 것으로 유명했다. 이에 일본의 한 정상급 기사가-그들이 실력
이 늘면 당신을 잡아먹을 것이요!-라고 하자, 구더기 무서워 장을 못 담그나? 라고 일축 하였다고...
그런데 훗날 정말로 임해봉은 후지사와에게 명인을 뺴앗았고 조치훈은 기성을 앗아갔으니 말이 씨가 된 것이다. 그러나 자
신의 지도바둑을 결코 후회하지 않은 대인배 후지사와!
야구소녀 |  2023-08-19 오전 3:07:00  [동감1]    
남의 나라 까지 와서 열심회 뛰어준 리나양 에게 감사 드립니다, 후지사와 리나, 화이팅 !!~
technozks 운영자 삭제
technozks 주절 주절 유언비어나 퍼뜨리지 말고, “조훈현은 목포상고 출신이다“라고 찌걸인 가짜뉴스나 인정하거라!!!  
야구소녀 잡영어 개 병 진 색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둑정신 |  2023-08-19 오전 3:02:00  [동감1]    
리나, 참 좋은 기사이다.
ajabyu |  2023-08-19 오전 12:24:00  [동감0]    
예전 홍사범을 보면 항상 마음이 짠 했는데, 도일해서 그리 간절했던 프로도 되고,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정말 평생 바둑과 함께하는 바둑인이란 생각이 드네.
윤실수 |  2023-08-18 오후 5:47:00  [동감2]    
필자가 대학시절이던 1970년대 초 일간스포츠에서 고우영 만화가의 -바둑스토리-가 연재
되고 있었다. 어느날 이런 내용이 실렸던 것이 기억난다. 신문 기자가 후지사와 명인에게
-바둑의 신이 있다면 몇점으로 싸우겠습니까?-석점이요. 하지만 목숨을 건다면 넉점은 놓
아야겠지요!
오청원이나 사까다 등은 많이 들어봤지만 후지사와 라는 이름은 처음 듣
기에 자료를 찾아보았더니 제1회 명인전에서 기라
성 같은 천재 기사들을 제치고 우승
을 한 기인이었다. 이후 최고상금의 기성전을 6연패했는데 조치훈 명인에게 타이틀을 >상실해 한국팬들에게 잘 알려진 기사이기도 했다. 그것도 3연승후 4연패!
1977년 새
로 신설된 일본 최고 상금의 기성전(당시 고급 아파트 2채값)에 우승하고는 아들처럼 아끼
던 조훈현 국수를 만나
러 김포공항에 내렸다. 아다시피 조훈현 국수는 1989년 응씨배
우승으로 스타덤에 올랐는데 80년경에 나온-괴물 슈꼬-라는
저서에서 -조훈현의 수
읽기는 당대 기사중 가장 빠르다 -라고 극찬해 의아해 했다. 왜냐하면 조훈현 국수는 전관
왕 시절이
던 1980년에 조치훈 명인에게 두번 연속 패하는 바람에 최고는 아니라고 생
각했기에...하지만 후지사와 명인의 안목은 달랐
던것! 이후 조훈현은 조치훈에게 세계
대회에서 7연승을 거두게 된다.
실력은 있지만 인기가 없는 기사도 있는바 후지사와
명인은 프로기사로는 드믈게 팬을 몰고 다니던 기사였다.
야구소녀 그건 아니다, 아가야, 조치훈 ㅡ 56년생 잔나비띠, / 조훈현 ㅡ 52년생 용띠 ㅡ 이 두사람 나이차는 4 살 차이, 8 0년 초반이 두사람의 최 전성기, 89년에 가서야 조훈현이 응창기(잉창치)배 우승, 세계 일인자 대열에 들어섰 고 대세 역전, 사실상 두사람의 황금기는 이미 지나 있었다, 일본열도를 평정 했던 조치훈의 십년간 사실상 세 계 천하 통일 이라 봐야지, 조훈현의 세계 일인자 였던적이 없다,  
야구소녀 후지사와 슈코가 좀 싸가지가 없었지, 조치훈 에게 ㅡ 딱 4 판만 가르쳐 주겠다 ㅡ 고 했지, ㅋㅋㅋㅋㅋ 그러나 3 연승 후 내리 4 연패 당한후 내리막길로 접어 들었지, 일본 최대기전인 기성전을 조치훈에게 내주면서 비로소 세대교체, 83년도의 일이다, 최종전 7차전에서 불리 했던 바둑을 끝내 1집반 승리 거둔 조치훈의 불굴의 집념,  
야구소녀 80년도 일본 명인전 타이틀 쟁취후 일시 방한한 조치훈 과 공개 두판, 비공개 한판 총 세판 두어 모두 조치훈의 승리, 당시엔 한국 바둑은 일본의 적수가 되지 못했고 너무나 큰 실력 차이가 존재 했다, 조치훈 말고도 고바야 시 도이치 ㅡ 다께미야 마사키 ㅡ 오다케 ㅡ 이시다 같은 기라성 같은 기사들이 있었다,  
technozks 운영자 삭제
technozks 주절 주절 유언비어나 퍼뜨리지 말고, “조훈현은 목포상고 출신이다“라고 찌걸인 가짜뉴스나 인정하거라!!!  
rjsrkdqo |  2023-08-18 오후 4:28:00  [동감0]    
인상이 좋다.

바둑 기사들은 인상이 좋고 착할것 같은 사람이 많다. 한국, 일본, 중국 다. 단, 김성룡만 제외하고..
technozks 동감입니다. 헬스복님!!!  
진흙 |  2023-08-18 오후 12:24:00  [동감1]    
우리나라 A7 홍시범씨의 아들 홍 맑은샘이 일본에 건너가 훌륭한 여자기사를 탄생시켰네요. 자랑스럽습니다
짝!짝!짝!
technozks 흠, 3일 노가다 알바하고, 내가 63빌딩 지었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야구소녀 운영자 삭제
technozks 운영자 삭제
econ 일본이 아니라면 홍군같은 낙오자가 설땅이 어디 있겠습니까? 신격호 손정의(소프트뱅크)진장현(바이얼린 장 인)등 일본이 아니면 성공할수 없던 인물들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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