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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 맞이한 신진서, 착각 찌르며 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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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 맞이한 신진서, 착각 찌르며 선승
| 오로IN 2023-05-22 오후 11:1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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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에서 한국랭킹 2위의 도전자 박정환을 맞이한 랭킹1위 신진서(오른쪽)는 “내용도 중요시하지만 당연히 결과가 더 중요하다. 이겼으니 좋게 생각한다. 사실 잘 두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나중에 다시 복기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안 좋은 내용을 보여드린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
22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도전5번기 1국에서 타이틀보유자 신진서 9단이 도전자 박정환 9단을 맞아 19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하며 시리즈에서 기분 좋게 스타트했다.
잔잔했던 바둑은 우변에서 수상전의 소용돌이를 맞이했다. 여기서 박정환이 수읽기 착각을 했는데 신진서가 정확하게 찔러가면서 단박에 승리를 얻어냈다.
신진서는 “판단이 대충이라도 되어야 하는데 정확히 판단하지 못했다.”며 난해했던 장면을 되새겼다. 그런 뒤 “나중에 박정환 선수가 착각을 했는데 제가 돌을 잡으면서 유리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2선으로 차단하며 잡으러 간 것에 대해선 “확신에 차서 둔 것은 아닌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형세에 확신이 없어서 결행했다.”고 했다.
박정환은 “초반에 우변 쪽에서 조금 손해 본 것 같다. 늘다가 손해를 봐서 별로 안 좋았던 것 같다. 나중에 결정적으로 수읽기 착각을 했다.”며 아쉬워했다.
2국은 24일 낮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신진서는 “앞으로도 중요한 대회가 많으니, 계속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 이번 결승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면 좋겠다. 첫판에서 승리하였으니, 나머지 판도 잘 준비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박정환은 “중요했던 1국에서 너무 힘없이 졌다.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5국까지 가고 싶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4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이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1기(2020) 결승(3번기)에선 신진서가 박정환과 대결해 2-1로 우승했고, 2기(2021)엔 신진서가 박정환을 도전자로 맞아 3승2패로 방어했다. 3기(2022)엔 신진서가 신민준을 도전자로 맞아 3-1로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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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23-05-23 오후 9: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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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뒷세대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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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5-23 오전 1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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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먼저 바둑팬의 입장에서, 두분 명장께 명국 잘 관전 잘했다고,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짝짝짝짝~ AI
가 도입되면서 초기 일각에서는 바둑이 쇠퇴의 길을 걷는것이 아니냐 우려도 했었지만, 저는 대한민국식 BADUK 이 해방후
한때 주류를이루었던 권위적인 일제식 GO바둑을 청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열어가
는 배달의기수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리하여 중계방송을 보면서도 명 해설자와 명 캐스터님들이 AI의 승률그래프와 예상도를 참조를 하면서 질높은 해설을 해
주시니 바둑팬들로서는 금상첨화가 아닐수 없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 지난 GO바둑시절 몰랐던 부분, 잘못알고 있었던
부분, 미진했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깨우치고 터득하는 계기가 되어 기력이 부쩍부쩍 느는 소리가 들립니다. ㅎㅎㅎ 그러니,
이제AI가 도입되면서 일제식 GO바둑과 중국식 wéiqí 바둑을 제끼고 대한민국 BADUK의 새로운 틀이 제시하였다고 보아 대
환영을 합니다.
이번 도전 시리즈 1국에서도 신공지능은 우변의 백돌이 사활이 걸린다고 보고 착수를 해갔는데, 그때까지도 신공지능과 AI
이외에 어느누구도 우변백돌이 사활이 걸린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AI야 그런 경우의 수도 다 저장되어 있으니
까, 대국을하는 인간의 두뇌하고는 그 영역이 다르지요. 문제는 바로 저장탱크인 AI로 부터 그러한 정보를 불러다 실제 대국
에 쓰는 신공지능에 감탄을 금할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ㅋㅋㅋ 그마만큼 연구력과 공부량이 많이 되어 있다는 것을 뜻합니
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러니 바둑팬들은 신기하고 더더욱 신공지능을 귀하고 자랑스럽게여기는 것입니다. 와 짝짝짝짝~
~~
모쪼록 대한민국 BADUK을 대표해오신 두분께 계속 명국을 펼쳐, AI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BADUK 을 정립, 보급하여 세
계화에 기여하는 선구자가 되시길 감히 심심 부탁드리는 바 입니다. 더불어 바둑팬 여러분께서도 두분들께서 펼쳐주신 명국
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명국을 펼쳐주실것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바둑팬으로서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부탁드리는 바
랍니다. 와~~~ 짝짝짝짝~~~~~_((()_ 두분 화이팅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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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23-05-22 오후 11:55: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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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가 나오기전, 위기의 한국 바둑을 혼자 떠맡은 박정환. 그가 없었다면,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 바둑은 망했을거다. 박정환의 책임감이 멋있고,그의 바둑이 멋있다. 박정환 화이팅~ 힘내라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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