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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프로의 위엄
전직프로의 위엄
김희중, 이루비의 3연승 저지
[지지옥션배] 김수광  2020-07-07 오후 11:46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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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프로 김희중이 출격했다. 아마숙녀팀에 경계등이 켜졌다.


한때 ‘기왕전의 사나이’로 불렸던 전직프로 김희중이 급한 불을 껐다.

7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아마연승대항전 제7국에서 네번째 선수로 나선 김희중은 아마숙녀팀 네번째 선수 이루비에게 231수 만에 흑불계승하며 3연승을 저지했다.

이루비가 상변싸움에서 수읽기 착각을 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응징한 뒤엔, 계속해서 압도적인 내용으로 바둑을 이끈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국후 김희중은 “너무 어렵게 이겼다. 이루비 선수 자체가 어려운 상대다. 승리를 확신한 건 이루비 선수가 돌을 거뒀을 때다. 나이를 먹으니까 계가가 잘 안 돼서 유리한지 불리한지 모르겠다. 상대가 돌을 거둬야 안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아마여자팀 선수들은) 다 무서운 선수들이라, 두다가 돌을 거둬주는 걸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바둑TV에서 해설한 한철균 9단은 김희중이 계속해서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 듯“김희중 선수가 워낙 빨리 두기에 숙녀팀 선수들이 말려들기 쉽다. ‘밀당수법’을 쓰면서 계가바둑을 만들면 승리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아마숙녀팀에 조언했다.

숙녀팀 다음 선수는 권가양이다. 8국은 13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김희중은 1999년 일신상의 이유로 은퇴해 아마추어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7기에 1승, 2014년 8기에 1승, 2016년 10기에 3연승, 2019년 13기엔 2연승을 거둔 바 있다.

▲ 이루비.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한다. 한국기원이 주최 · 주관하는 대회다. 4기 대회부터 아마대항전을 병행해왔다. 아마연승전은 4 · 7 · 10 · 12 · 13기에는 신사팀이 우승했고 5 · 6 · 8 · 9 · 11기에 숙녀팀이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500만 원.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5회를 준다. 7대7로 맞붙는 아마 연승전을 마치면 8월부터 12대12로 대결하는 프로 연승전이 이어진다.


▣ 아마대항전 출전 선수
신사팀
조민수(랭킹시드) · 김희중 · 권병훈(주최측시드) · 김세현 /(탈락)김정우 · 박강수 · 이용만

숙녀팀
박예원(랭킹시드) · 조은진· 권가양 /(탈락)김지수· 고미소(주최측시드) · 김현아·이루비

▲ 이루비는 지난 기 지지옥션배 아마대항전에 1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에도 김희중에게 져 탈락했다. 이번기엔 2연승 성적을 거두고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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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ch |  2020-07-14 오전 12:45:00  [동감0]    
프로 기사 출신으로 아마추어 대회도 나올 수 있군요. 아마추어는 취미로 두는 거니까 부담이 훨씬 덜하죠. 프로출신 다른 분도 있으신지...
윤실수 최욱관 홍태선 등이 있는데 대국 상대방은 불만을 토로합니다. 순수 아마추어 대회에 전직 프로가 나오면 불공정하다는 거지요.  
하루또하루 |  2020-07-08 오후 7:42:00  [동감0]    
역시 김희중 무한 존경의 표시
윤실수 |  2020-07-08 오후 4:39:00  [동감1]    
스포츠 종목에서는 프로가 다시 아마가 될수는 없습니다. 프로는 돈을 받고 경기를 했기에 더 이상 아마추어가 아닌것입니다. 그런 점에서도 바둑은 여타 스포츠와는 거리가 멀다고 하겠습니다.
자벨린 일리 있습니다.그렇다고 이루비가 우리같은 취미로 바둑두는 순수 아마추어냐? 그것도 아니고...나같은 올드팬 입장에선 김희중사범의 활약이 반갑고 재미있지만 아마추어대회를 프로지망생이나 전국구아마의 독점물이나 일종의 밥그릇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은 불만일수 있겠네요.  
ajabyu |  2020-07-08 오후 3:27:00  [동감0]    
캬, 김희중아마, 예전 날렵한 행마에 참 반했는데.. 조국수 저리가라 날렵했었지.. 참 좋아했었는데..
올드캡틴 |  2020-07-08 오후 2:27:00  [동감0]    
이쁜 토끼가 늙은 호랭이 몰라보고 덤비다가 개작살 났네요,,,,
동래한량 |  2020-07-08 오전 10:57:00  [동감0]    
김희중님! 멋지네요~~70년대 기왕전인가?속기전 결승에서 조훈현국수와 대결했을때,
초반에 조국수의 대마를 잡고 승부끝났다고,해설자가 이야기하고,조금후 조국수가 불계승하고,인터뷰할때 조국수의 설명으로는 김희중씨가 대마를 잡는순간,우세를 확신했다는 말에,해설자의 머숙한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네요~~당시 해설자가 바둑판사건으로 유명한분?
파워학 |  2020-07-08 오전 10:01:00  [동감0]    
프로 정상에 있던 기사가 은퇴했다고 아마 흉내를 내며, 아마추어 밥그릇에 숟가락 올려 놓는
행동은 보기 흉합니다. 돈이 궁하면 지도강사등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원
그대는천사 프로 정상였던기사가 은퇴후 아마 정상은 아닌듯.... 부정적인 측면보다 긍정적인면이 많더. 아마 발전에 기여하는 측면이 크다. 아마와 프로의 차이는 뭘까? 정의를 내려보고싶다.  
메넘4278 글좀 예쁘게 쓰라 악플이냐 인신공격이냐? 꼬라지 보아하니 바둑은 하수네?  
술익는향기 |  2020-07-08 오전 6:44:00  [동감0]    
아 ~ 미녀들과 마주앉아 바둑 두는것 자체가 즐거움이요 낙이로다....
물빛공원1 |  2020-07-08 오전 6:43:00  [동감0]    
개인적으로 프로 하다가 은퇴하면 영원히 바둑게에서 은퇴해야지 프로아니니 난 아마다 하고 아마 선수로 나온다는건 좀 아니라 생각함..
술익는향기 저는 오히려 멋있다고 느껴지는데요... 프로라는 면장에 연연하지 않고 자유롭게... 그리고 아마추어로 바둑보급 하는것도 멋있어 보이고요...  
血衣狂魔 프로면장 반납하고 은퇴한지 벌써 20년이 넘은 분 입니다.실력되는 사람들하고 좀 어울려 즐겨보겠다는데 그것도 안되나요? 모든것을 승부로만 보는것도 좀 아니라고 봅니다.  
진흙 |  2020-07-08 오전 3:57:00  [동감0]    
호오!!!!!! 정민상범님,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 정창현..
정창현 프로를 아신다면 1960~70년대 바둑을 두셨다는 얘기인데...
정민상범님도 바둑실력도 만만피 않은 분 같네요.
저는 1967년경, 정창현씨가 1군사령부에서 사병으로 근무할 때
가끔 원주에 나와 당시 아마 고수급과 치열하게 바둑두는 걸 여러번 보아 잘 알고
있습니다. 엄청 오래된 얘기인데....^^
정민상범 |  2020-07-08 오전 2:33:00  [동감0]    
이루비 선수 수고하셨어요!~ 원래 김희중 선수는 속기에 달인인지라 작고하신 정창현 프로하고 용호상박을 이룬터라 조금은 역부족이었는데 잘 싸웠어요!~ 김선수가 너무도 강타자 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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