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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다윗이 이길까' 한국 신예들, 이 악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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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다윗이 이길까' 한국 신예들, 이 악문다
한중미래천원전서 첫날 경기 3-2로 앞서
| 김수광 2015-06-17 오후 07:5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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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윗과 골리앗처럼 이번 한중바둑 미래천원전의 한중 대표들은 커리어 면에서 차이가 난다. 객관적으로 한국이 열세라는 건 부정하기 어려운 듯하다. 그러나 이것은 승부. 어찌될지 모르는 것이다. 이동훈(사진)은 승부판이 될 거라고 한 판팅위와의 대국에서 이겼다. 여기에 양신이 승리를 가져오며 첫 날 경기를 맞아 승수에서 앞서고 있다. 이동훈은 둘째 날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2라운드 주장전은 이동훈과 커제의 대결. 총10판의 대국에서 승리의 합을 따져 동률이 나오면 주장전 승리가 우승국을 가른다. 이동훈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마당이다. |
2015 박카스배 한중바둑 미래천원전은 신예들의 등용문으로 일컬어지던 국내기전 ‘박카스배 천원전’을 확대해 한국과 중국 신예들의 대항전으로 탈바꿈시킨 대회다. 상하이 그랜드센트럴 호텔에서 개막식이 열리던 16일, 중국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들끓었다.
한국이 ‘잘나가는’ 신예들로 대표를 구성한 데 반해 중국은 세계대회 우승자가 3명이나 포함된 메가톤급 선수들로 짠 이유가 뭐냐는 불만 섞인 목소리였다. 혹시 우승을 놓치기라도 하면 체면이 뭐가 되겠느냐는 것. 한국은 2명에게 시드를 주었는데 중국은 4명(미위팅, 판팅위, 커제, 위즈잉)에게 시드를 주었다. 미위팅은 몽백합배, 판팅위는 응씨배, 커제는 백령배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위즈잉도 남자기사들을 꺾고 신인왕에 오른 적 있는 여걸. 여기에 비밀병기 자오천위. 한국은 이동훈, 신진서, 신민준, 오유진, 백찬희가 쟁쟁하다고는 하지만 누구 하나 세계대회 정상에 올라 본 적은 없다. 한마디로 ‘급’이 다르지 않느냐는 주장이었다.
중국기원 화이강 부주석은 “그저 중국 국가대표팀의 자체 규정을 따른 것일 뿐”이라고 기자회견장에서 일축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전날 화쉐밍 국가대표팀 매니저가 사석에서 중국 선수들에게 한 말에 비춰볼 때 중국의 의도는 부주석의 뜻 이상인 것 같다. 한국과 중국이 대결하는 다른 신예 국제대항전에서 중국은 2년 연속 지고 있었다. 자존심에 상처가 났을 것이다.
국가대표팀 매니저는 관리자 중에서도 가장 높은 직책으로서 위빈 총감독보다도 더 높은 지위다. 화쉐밍 매니저는 선수들에게 1라운드에서 5대0으로 이기면 크게 한 턱 쏘겠다고 했다. 그냥도 아니고 압도적으로 이겨달라는 주문을 에둘러 한 말이었겠다. 특히 미위팅에게는 여자기사 오유진을 맞아 방심하지 말고 반드시 이기라고 당부했다. 더 이상 중국 신예들의 패배를 허용할 수 없다는 다짐으로 '반드시 우승' 그것도 '압도적으로'를 꿈꾸고 있었다.
17일 1라운드가 펼쳐졌다. 한중의 여자기사들이 나란히 졌다. 여자기사를 상대했던 신진서와 미위팅이 이겼다. 그런데 그다음 대국이 놀라웠다. 신민준이 중국의 에이스 커제를 잡은 것이다. 돌을 거둘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던 시점에서 커제는 코를 한 손으로 가리며 괴로워했다. 이 한 판의 승리가 한국팀에게 주는 상징성은 대단했다.
이동훈은 1라운드 대국 직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객관적으로 우리가 열세지만 못 이길 것도 없다.”고 했을 만큼, 경력상(또는 전력에서) 상당한 우세한 중국을 상대로 한국팀은 온 힘을 반상에 내던질 각오를 하고 있었다. 둘둘 마는 휴대용 바둑판을 한국에서부터 챙겨올 만큼 각오가 단단했던 신민준이 결국 큰 몫을 해냈다. 또 이동훈이, 스스로 지목한 승부판, 판팅위와의 대국에서 불계승을 거뒀다. 백찬희는 계가까지 갔는데 아쉽게 3집반을 졌다. 도합 3-2. 귀중한 우세다.
한국으로선 여전히 쉽지 않은 전투를 치러내야 한다. 이틀간 총 10판의 대국. 승수의 합이 큰 쪽이 이긴다. 2라운드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3시 시작된다. 사이버오로는 현지에서 모든 판을 수순 중계한다.
1라운드가 모드 끝난 직후 나온 2라운드 오더는 다음과 같다.
2라운드 오더 (왼쪽이 한국)
주장 이동훈 vs 커제
2장 신민준 vs 미위팅
3장 백찬희 vs 판팅위
4장 신진서 vs 자오천위
5장 오유진 vs 위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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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달과공주 |
｜ 2015-06-18 오후 3: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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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이 별현하시도다....
신님에게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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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5-06-18 오후 3: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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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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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5-06-18 오전 1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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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거인 골리앗의 싸움에서 체격으로 보면 다윗이 훨씬 적
지만 다윗은 겁 먹지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갖고 용기
를 내 골리앗을 쓰러 트렷다. 한국 선수들도 중국에 비해 랭킹이
나 세계 타이틀면에서는 열세지만 1차 전에서 승리도 했으니 주
늑들지 말고 용기를 내 최선을 다해 대국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
리라 믿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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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
｜ 2015-06-17 오후 1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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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3:2지만 대승이나 다름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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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nalee |
｜ 2015-06-17 오후 1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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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네임밸류에서 밀린다는 감을 쉬 떨칠 수 없는 대진이긴 하다. 하지만 1회전에서 승수를 하나 늘렸고, 2회전도 그러지 말란 법 없지 않는가... 어차피 초일류들의 대결은 승부호흡에서 기선제압이 중요하고 누가 실수를 적게 하느냐의 싸움이라면 1회전에서 중국 대표팀에게 충분한 내상을 입혔다고 보여진다. 2회전에서 이동훈vs커제, 오유진vs위즈잉 판만 이겨도 우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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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06-17 오후 10:4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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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氣 베스트 셀러 作家 申京淑 氏가 剽竊論難에 휘말렸다. 1950年代 弱冠의 靑年 李御寧 氏는 偶象破壞의 旗幟를 내걸고 文壇 最高의 權力者들을 相對로 쿠데타를 일으켜 文壇에 彗星처럼 登場했다. 2004年 當時 一介 大學院生에 不過했던 이명원 氏는 韓國 文學 評壇의 巨匠 金允植 氏의 論文 剽竊是非를 發表해 文壇이 발칵 뒤집어졌다. 그러나 李世乭 選手는 棋壇權力에 正面으로 맞서 싸우다 무참히 짓밟히고 말았다. 가늘게 찢어진 날카로운 눈매, 高句麗의 눈매, 大陸을 통째로 집어삼킬 만한 눈매의 李東勳 君이 世界 타이틀 홀더 판팅위를 相對로 패싸움을 둘러싼 熾烈한 大攻防戰 끝에 白番 四目勝을 거뒀다. 壯하다! 그대는 高句麗 最高의 戰士답게 盤上 위에서 늠름한 氣象을 떨쳤도다! 계속 前進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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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obet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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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님은 아무 관계도 없는 기사에도, 무슨 말을 하던, 중간에 <살아있는 세계 역사상 제일의 대기성 이세돌>을 끌어다 놓지 않으면 글이 안 되는 군요.
이정도면 팬이라기 보다는 이세돌교의 광신도 같습니다.
길가다가 넘어져도...아 아프다.. 살아있는 대기성 이세돌은 짓밟혔는데..나는 넘어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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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bet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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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메르스 기사가 나와도 중간에 이세돌 얘기 집어 넣는지 한번 봐야 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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句唐朴甫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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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오데 이세돌 야그가 있다고... 오로빠따님 너무하셈.
글고 원술랑님, 원술은 '신라의 충신이자 겨레의 역적인 유신'의 내쳐진 혈육이거늘 글에서는 대가우리의 기상을 끌어다 쓰시니 약간 맞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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句唐朴甫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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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거나 원술랑 님의 필력과 글내용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김유신 이야기는 마음에 두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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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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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야 뭐 상관 없습니다만..댓글 중간에 <그러나 李世乭 選手는 棋壇權力에 正面으로 맞서 싸우다 무참히 짓밟히고 말았다> 있네요.
이 문장이 이 기사 댓글로 필요한지는 독자가 판단할 일이고요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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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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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관행을 무시한 모든 일탈을 마치 뭐 불의에 대한 항거라고 생각하는 듯 한데 왜 차라리 [유영철은 날로 심화되는 성문란 성성품화풍조에 당당히 자신의 몸을 던져 항거 했고 IS는 무고한 희생을 내면서도 그들의 굳센 의지를 굽히지않는 의연함을 보여 주었다] 라고 ... 하지 않는 지 모르겟네요,,세돌이가 맞서 싸웠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인것이 다 알겠지만... 한국기원 제도를 무시한 멋데로의 행동을 해보려다가 안되니깐,,머리 조아리고 싹싹 빌면서 용서를 구한 후 기사생활 잘 했던거 아니겟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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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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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 무식해서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한문도 읽을 수 없고....
여하튼 오로에는 유식한 사람들이 참 많다...
영어나 일어는 번역기가 있는데, 이런 어려운 한자들로 써진 댓글은 번역기를 돌릴 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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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htfly |
｜ 2015-06-17 오후 8: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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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쉐이 만쉐이
이동훈, 신브라더즈 만쉐이!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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