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라운드는 통합라운드로 27일 하루 만에 치러졌다.

▲위즈잉이 한국에 온 지도 일주일이 되었다. 소속팀인 부광약품에선 초청선수 위즈잉에게 대단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호텔도 특급호텔, 고기를 좋아하는 위즈잉에게 한우과 스테이크 위주로 식단을 짜 줬다.

권효진 감독은 "말이 안 통하는데도 최정과 늘 같이 붙어 다닌다."라고 말한다. 위즈잉은 3라운드에서 박지은 9단을 꺾었다.

-한국에 대한 느낌이 어떤가?
"날씨에 적응을 못 해 감기가 들었다. 지금도 목과 코가 안 좋다.

-주량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전혀 아니다.(웃음) 잘 안 마시는데 친구들과 밥 먹을 때 한 잔 정도 마신다."

-앞으로의 목표는?
"좋은 성적 내는 것이다."

-한국에서 가장 친한 기사는?
"최정이다."

▲ '서울 부광탁스' 위즈잉 선수가 '부산 삼미건설' 박지은을 물리쳤다. 232수 백8.5집승.

▲ '포항 포스코켐텍' 조혜연이 '경주 이사금' 송혜령 선수에게 이겨 팀의 첫 승리에 기여했다. 243수 흑2.5집승.

▲ '서귀포 칠십리' 오정아 선수가 '부안 곰소소금' 김혜림을 꺾었지만, 팀은 1승 2패로 졌다. 7개 팀 중 서귀포 팀만 아직 1승이 없다.

▲ 통합라운드의 부대행사로 인제 하늘내린 감독 및 선수가 참가한 지도다면기와 이현욱, 이소용 MC의 공개해설이 진행됐다.